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대구 와룡산 자락에 활짝핀 연산홍 2013.4.23

예인짱 2013. 4. 25. 15:09

서대구를 지나며 산 등성이에 활짝 핀 철쭉꽃을 보며 지났다.

그런데 그곳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음을 알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처음 찾아가는 길은 낯설고 힘든 길이었다.

서대구IC를 빠져나가면 바로 그곳인데 한참을 헤메다가 도착했다.

 

비가 오는 길을 우산을 쓰고 가는 처량함이 오히려 낭만적이었다.

아무도 없는 산 등성이에 있는 연산홍이 물을 머금고 반겨주었다.

 

연산홍,

그리고 소나무

그 사이로 뻗은 고속도로,

그 밑을 유유히 흐리는 금호강

모든 것이 예술이었다.

 

  

 

제일 빨리 가는 길은 서대구ic를 나와 바로 우측으로 나오면 된다.

친절히 안내된 안내판

 

예쁜 표지판이 반겨준다.

약간의 오름길, 소나무가 많다.

갈림길 200m 남았다. 가까워서 좋다.ㅎ

옆으로 보이는 와룡산의 모습, 운무사이로 아름답다.

연두빛을 머금은 숲속의 향연

 

<연상홍 군락지>

 

금호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중앙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의 중심을 잡고 서있는 한그루 소나무

 

 

소나무 두그루, 운치있다.

물을 머금은 연산홍

하나하나가 멋진 자태를 뽑내고 있었다.

 

 

 

아름답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산등성을 평평하게 담아봤다.

 

 

연산홍 군락지는 이렇게 관리하고 있었다.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려고 표지판을 만들고 난린가??

연두빛 나무가 아름다워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가 만난다.

멀리 경부고속도로와 구름이 내려앉은 산을 향해 포커스를 맞춘다

 

빗방울 사이로 바라다 본 경부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