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간직해야 할 언약궤 신명기10:1-5,히브리서9:3-5절

내가 간직해야 할 언약궤

신명기10:1-5,출애굽기25:10-22절,히브리서9:3-5절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가장 집중해야 할 주제는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분명하게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려고 하십니다.

그 사람이 되어, 그 사람으로 살면 복되고, 그 사람이 못되어 그 사람으로 못살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사람은 누구이며,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의 주제입니다.

 

고린도후서5:17절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

그 인간의 모델이 바로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맨 처음 만든 것은 성막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만든 것이 솔로몬의 성전입니다.

그 성막과 성전의 가장 큰 차이는 성막은 천으로, 성전을 돌로 만든 것이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런데 그 성막과 성전은 동일하게 구분되어 있는 두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이 바로 성소와 지성소입니다.

성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지성소는 오직 대 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들어가 제사지내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처소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지성소에 무엇이 있는가입니다.

지성소에는

여러가지 성물이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성물이 바로 언약궤입니다.

 

이 언약궤가 무엇입니까?
이 언약궤는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널때 들고간 그 언약궤입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돌때 들고간 그 언약궤입니다.

 

이 언약궤 안에 들어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모세의 10계명을 기록한 두개의 돌판,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명한 것을 기억하게 하셨고, 이 기억에 근거해서 살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언약궤의 핵심입니다.

 

10계명을 기록한 돌판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 하나가 십계명을 기록한 돌판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에 부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시내산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십계명입니다.

나외 다른 신을 네게 있게하지 말지니라.

나외 다른 우상을 만들지 말라.

내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라.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증거, 탐하지 말라

하나님은 이 글씨 하나하나를 돌판에 새겨 주셨습니다.

그게 십계명입니다.

 

그런데 이 언약궤에 있는 돌판은 다른 돌판입니다.

하나님이 처음 새겨준 돌판은 모세가 더디온다고 아론과 함께 만든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금송아지를 만들고 춤추고 노래하며 숭배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돌판을 던져 깨뜨리고, 금 송아지를 불태우고 가루로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이고, 그날 그 일로 3,000명이 죽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부르시고,

그 모세에서 써준 말씀이 바로 언약궤속에 들어있는 돌판입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대 혼란기가 옵니다.

모세는 누구며, 아론은 누구며, 레위인은 누구며,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혼란이 야기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두령들에게 지팡이 하나씩을 갖고 오게 합니다.

그 지파의 지도자들이 가져온 지팡이에 이름을 써서 회막 문앞에 놉니다.

그 다음날 하나님이 선택한 족속의 지팡이에 싹이 난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다음에 되어진 일이 민수기1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6절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또하나가 금 항아리에 든 만나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지 75일 되는 날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에게 특단의 양식을 만드십니다.

그 양식이 바로 만나입니다.

출애굽기16:14절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하나님이 이 언약궤를 만드시고, 그 안에 이 세가지 성물을 넣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는, 너의 삶의 원칙과 기준이 무엇이냐? 그게 십계명 맞냐?

둘째는, 너의 지도라인은 무엇이냐? 하나님? 하나님의 종? 교회의 순종이냐? 아님, 네가 주인, 네가 왕, 네 맘대로가 자리하냐?

셋째는, 너의 일용할 양식이 무엇냐? 너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양식을 공급받냐? 땅에서 나는 것으로 공급받냐?

이 주제에 대한 원칙을 물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언약궤를 갖고 사십니까?

어떤 언약궤를 따라 사십니까?

 

오늘 추석을 맞는 여러분의 가슴속에,

이스라엘을 살려준 위대한 언약궤가 자리하는 여러분이 되셔서,

복의 근원으로서 하나님께 복받고 사는 축복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