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어린이를 대하는 자리

예인짱 2010. 11. 30. 22:18

 

1. 어린이는 누구인가?

 

인간은 존중받길 원한다.

그러나 이 세상은 존중받을 곳이 없다.

 

가정은 가정대로 어린이를 존중하지 않는다.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친구들도 서로의 존중을 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그 존중을 가장 진지하게 해 주어야 할 곳이 교회이다.

교회는 한 사람에 대해 하나님이 가지신 존중의 원칙에 의해 존중해줄 의무가 있다.

이것이 밑바탕에 깔려야 할 곳이 교회이다.

 

2. 어린이를 대접하는 대접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 대접의 핵심이 인정이다.

그 사람에 대한 인정, 지지가 바탕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을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어떤 인간도 그 인간존엄을 무시한 적이 없다.

그 사람을 인격체로 대한 것이다.

 

이것을 만드는 것이 인정이다.

그 사람을 사람 자체로 인정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도 그 죄를 미워하셨지, 그 사람을 미워하신게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겐 정죄, 대적, 송사, 끊음이 없다.

 

교회가 해 주어야 할 사랑의 일번은 인정이다.

그 사람을 한 인격체로,

한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학교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되어야 한다.

 

또하나가, 이해이다.

그 사람을 그 사람으로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내 맘을 알아주는 곳,

내 맘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곳,

그곳이 교회이어야 한다.

 

교회는 이것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선생님이 내 맘을 알아주고,

선생님이 내 맘을 이해하고,

선생님이 내 형편을 알아주는 것이 교회이어야 한다.

 


또 하나가 관심이다.

 

필요 충족,

함께 공유,

마음 나누기,

이런 것들이 다 이에 해당된다.

 

교회는 서로의 관심을 알고,

그 관심에 함께 공유해주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 시대는 모두가 독립된 의식속에서 독립된 세계관을 갖고 살아간다.

그것이 고독을 만들고,

그것이 서로의 단절을 만든다.

 

인간은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자 살 수 없다.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서로가 격려해주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그것을 만들어주는 테마가 바로 관심이다.

이 관심 사항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기울어는 곳이 교회이어야 한다.

 

그 안에서 모든 복음의 관심사가 표현되어야 하고,

모든 복음의 관심사가 이 주제를 극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교회학교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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