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빌립보서4:12-13절)

예인짱 2010. 4. 11. 02:2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꿈은 분명합니다.

우리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고 그 나라안에서 사시길 소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안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것입니까?

그 나라의 핵심을 다루는 말씀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정말 천국이 임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핵심이 무엇입니까?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입니다.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로 모든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여러분중엔 이 말씀을 미래형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내가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로 살아가는 것이 본문의 내용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난 목표가 있고,

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의지와 열정과 능력이 있고,

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는 비결을 갖고 있다고 믿고 사는 사람이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라고 보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본문의 말씀의 핵심은 그것이 아닙니다.

일체의 비결,

계획, 방법,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 오늘의 본문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사도바울은 이 말씀 속에서,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배고픔

풍부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가 가난하거나,

부하거나,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있거나,

없거나,

건강하거나,

아프거나,

어떤 상황, 어떤 환경속에서도 그것에 굴복당하지 않고,

그 환경을 넘어서고, 그 환경을 이겨내는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사람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고,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을지라도,

물가운데 빠져 있어도,

불구덩이에 빠져 있어도,

그것에 구애되지 않고 능히 믿음으로 이기는 그 사람이 바로 일체의 비결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일체의 비결을 가진 사람이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 증거의 첫번째 증거가 바로

기쁨의 삶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주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말하노니 기뻐하라.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희락, 이 기쁨의 비결을 가진 자가 바로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인 것입니다.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합니까?

아버지가 계신 아들,

예수님의 품에 거하는 어린 양

성령님의 인도하심안에 거하여 살아가는 보혜사안에 거하는 삶

그 안에서 영생을 얻은 자로,

그안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보장이 인정되는 사람으로 서가는 것이 바로 신앙의 현장인 것입니다.

 

두번째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 증거가 바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품에 거해서,

하나님의 기준과 원칙안에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긍휼, 자비, 온유, 오래참음, 용서, 용납

이 아름다운 주제들 앞에 겸손히 허리를 동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선을 행하기 위해 애를 쓰고,

어떤 경우에도 악으로 악을 갚지 않기 위해 애써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번째 증거가 무엇입니까?

빛입니다.

본이 되는 것입니다.

 

작지만,

부족하지만,

내 현장에서 본이 되기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입니다.

 

내 자신에게,

교회에게,

가정에게,

친구에게,

이웃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앙의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누구를 의식해서가 아니라,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복음 전도자로서,

때론 교회에서,

때론 감옥에서,

때론 자기를 도와주는 분들 앞에서,

때론 자기를 업신여기는 사람들 앞에서,

담대히 그 환경앞에 일체의 비결을 가진 분으로 사셨습니다.

 

구약의 인물들이 다 그랬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솔로몬, 모든 분들이 주어진 조건과 환경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담대히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로 살아갔습니다.

 

이런 신앙의 사람들이 되셔서,

하나님 나라가 임한 자로 아버지안에 충만히 사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