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신앙의 큰 맥락

예인짱 2008. 5. 1. 00:08
날짜:
2008.04.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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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신앙의 큰 맥락을 잡는다.

목회생활 30여년이 되었는데 이제사 이런 고백을 함이 너무도 서글프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이게 현실이니..그나마 다행이다. 이제라도 목회의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목회의 구분을 아이신앙, 청년신앙, 아비신앙으로 한 요한의 분류가 정확하다.

이 세계에 대한 묵상이 신앙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잡는데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

몽학선생같이 한계에 갖힌 교육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지를 철저히 깨닫는다.

 

아이신앙의 중심 테마는 존중이다.

하나님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배우게 하고, 익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역의 주제이다.

 

이것을 세워주는 기본적인 바탕이 예수님을 모신 하나님의 아들의 자리이다.

이 권세있는 자리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적 기본이다. 이 권세있는 아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 특권이 영생의 축복, 죄사함의 축복, 영광의 축복이다.

 

이 축복을 가진 아들은 아버지를 존중히 여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버지를 존중히 여기는 아들은 존중히 여김을 받는다. 아버지를 존중히 여기는 훈련이 안되어 있는 아들은 아버지를 멸시하고 아버지로부터 경멸함을 받는 아들이 된다.

 

이 아들이 아버지를 존중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역이다.

그 훈련이 예배, 연보, 교제, 전도이다. 이 훈련을 지속시키는 훈련이 바로 말씀과 기도훈련이다.

교회는 이런 수레바퀴를 통해 균형있는 신앙으로 돌게 되어있고, 그것을 통해 존중하는 신앙으로의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다음은 청년신앙이다.

청년신앙의 테마는 순종이다.

청년신앙의 가장 큰 주제는 사탄의 정체를 이해함이다.

 

사탄은 교만덩어리이다.

사탄은 교만을 통해 사람을 넘어트린다.

사탄은 교만을 부추기기 위해 절대 질서요, 절대 룰인 믿음을 파괴시킨다.

그것이 불신이다. 그 불신을 통해 하나님의 질서를 불순종하게 만든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질서를 이탈하게 만든다.

 

이게 사탄이다.

 

사탄은 인간을 교만하게 한다. 그 교만의 핵심에 에고가 있는 것이다.

그 교만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한다.

그 교만이 사람을 대적하게 한다. 사람을 비판하고, 사람앞에 분노하고, 사람을 단절시킨다.

이게 사탄이다.

 

이 사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청년신앙이다.

청년신앙의 핵심은 자기부인이다. (마16:24.갈2:20)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우고, 품어가는 사람이 청년신앙의 사람인 것이다.

 

더 낮고, 더 겸손하고, 더 포용하는 사람이 청년신앙이다.

같은 마음, 같은 사랑, 같은 뜻을 품고 사는 사람이다.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사는 사람이다. 이 낮아짐, 겸손, 순종의 삶을 배워가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청년신앙의 사람이다.

하나님을 향해서는 자칭 하나님의 자리를 버리고, 불신을 버리고, 불순종을 버리고,

사람을 향해서는 비판을 버리고, 분노를 버리고, 대적을 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되는 길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 기준, 자기 틀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의 이끄심을 순종하는 순종의 노력을 기울여 가는 것이다. 이런 신앙인이 되어야 아비신앙이 되어질 수 있다.

 

오늘은 이런 주제들을 다루었다.

아비신앙의 핵심은 충성이다. 사랑이다. 헌신이다.

이런 신앙의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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