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바나바의 교훈

예인짱 2008. 2. 4. 01:08

 

 

 

말씀을 들으며,

참으로 바나바의 넓은 마음과 깊은 마음에 고개가 숙여졌다.

성경에 얼마나 위대한 인격자가 많이 나오는가를 실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바나바가 가진 스타일과 내가 가진 스타일이 다름을 알기에 더욱더 깊은 매력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바나바는 깊은 영감을 가진 분이셨다.

진리의 세계와 인격의 세계에 깊은 연구와 기준을 가지신 분이셨다.

바나바의 진리를 변별하는 능력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만큼 깊이가 있는 분이셨다.

 

바나바는 우직한 성격을 가지신 분이셨다.

한 번 결심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는 분이셨다.

자신의 재산을 드릴 때도 그랬었고, 바울을 만날 때도, 안디옥 교회에 갈 때도, 그리고 세계선교여행을 떠날 때도 마찬가지다.

 

바나바는 지구상에 처음 하는 일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그때마다 최고의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일들을 감당해 나가는 탁월한 지도자였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바나바를 보며 느꼈던 느낌은,

바나바에게서 얼마나 실천적인 모습이 강력한 가를 발견할 때이다.

처음 하는 일들을 그렇게 아름답게 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을 갖게 된다.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다.

마땅이 존경해야 할 인물인 것이다.

 

내게 이런 부분에서 바꾸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사람을 대하는 기준과 폭부터 정돈해야 한다.

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는 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의식을 많이 갖고 있지 않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 피곤한 일이요, 잘 해야 본전인 일이라는 무의식이 깔려 있다.

 

이것을 극복해야 한다.

 

내겐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준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하고, 그에게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먼저 발달되어 있다.

바나바는 그 사람의 장점을 제대로 보고, 그 장점에 근거하여 그 사람을 대하는 원칙이 탁월하신데,

이런 관점에서 사람을 보는 원칙을 세워 나가야 한다.

 

바나바가 일생을 헌신하는 모습은 참으로 대단하다.

평신도 같은 신분의 바나바가 일생을 선교에 몰두해서 그의 생애를 사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나의 의식속에 흐르는 복음에 대한 열정은 어떠한가?

나의 생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데 더 큰 집중이 요청되는 대목이다.

 

열심히 노력하자.

바나바의 의식과 기준을 가슴에 담고 한 걸음씩 노력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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