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델(빌립보서2:12-18)

예인짱 2008. 1. 13. 07:25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찌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1.

오늘의 이 말씀처럼 제게 새힘을 주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모습,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시는 귀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신앙적 기준은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창세기1: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를 말씀하시며 첫째날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를 말씀하십니다. 좋았더라..이것이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좋은 것을 갖고 계시고, 좋게 만들어 주시고, 좋은 것을 세워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일관된 외침이요, 주장입니다.

모든 신앙적 세계는 좋아지는 세계입니다. 그 좋아짐을 만들어주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조건을 완성해 주는 곳입니다. 그 조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된 새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용서, 사랑, 힘, 능력을 영원히 공급받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요, 이것의 완성이 세례를 통한 구원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어떤 마음으로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엇을 하라고요?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자리요, 성도의 자리요, 교회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이루시는 것이 자기의 기쁘신 뜻이요, 이것을 이루심을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구체적 표현을 오늘 말씀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흠 없는 자녀로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는 사람이 되길 소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루어야 할 소명이요, 비전이요, 가치의 자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러한 일을 위해 사도바울은 자신의 몸을 관제와 같이 드림이 될찌라도 원하고 원하는 일이라고 외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예수안에서 어떤 빛들의 자녀로 살아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저는 하나님이 제게 담아주는 소중한 교회의 본질, 인간의 본질을 가슴에 담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이 본질을 회복하고, 이 본질을 세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부름 받은 자들임을 깊게 담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는 예수님을 영접시키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영접되어 오간데 없는 영접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의 주가 되고,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가 되어 예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 하심과 일하심의 현장을 살아가는 예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만드는 곳이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그 믿음속에서 나의 작은 생각, 나의 작은 틀, 나의 작은 마음을 버리고..

온전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살아가는 사람이 크리스챤인 것입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앞에 낮아지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길 힘쓰는 자들이 크리스챤인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영생안에 거합시다.

이 사람은 은혜와 사랑안에 거하게 됩니다.

이 사람은 안정과 평안을 갖게 됩니다.

이 사람은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존중하고 따르며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교회는 이 사람을 만드는 곳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6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의 말씀을 깊게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로,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는 곳입니다.

인간에겐 많은 생태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생태도는 가정입니다.

가정의 안정, 행복, 지지, 격려는 모든 삶을 만들어내는 기초가 됩니다.

또한 친구라는 생태도가 있습니다. 또래끼리 어울리고 지내면서 얻어지는 영향을 받으며 삽니다.

또한 직장, 이웃이라는 많은 생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은 교회라는 생태도를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교회가 여러분이 가진 생태도중의 일부분입니까?

아니면 모든 생태도를 연결하게 해주는 생태도의 근본이십니까?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모든 생태도를 세워가는 기본이요, 근본인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의 시작인 빌립보서2:1절에,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이 사랑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 예수님의 피흘리시기 까지 사랑을 받은 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우리는 한 계명아래 사는 자들입니다.
요한복음13:34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일서4:7절에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교회는 사랑을 배우는 곳입니다.
내 맘에 맞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 내 생각과 무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상대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배우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천국에 직접 들여보내지 않고 교회를 선물로 주시고 그 교회에서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서가는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책임지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신앙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교회는 세상을 향해 있는 곳입니다.
교회의 일차적 과제는 "에클레시아"입니다.
에클레시아는 밖에서 안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 잃어버린 자로 있던 인간이, 안으로 부름을 받는 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사도행전26:18절의 말씀처럼,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를 이루는 곳입니다.
 
교회는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아래 있는 인간을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어둠의 인간을 빛의 인간으로, 죽음의 인간을 생명의 인간으로, 잃어버린 양을 목자가 있는 양으로, 끊어진 가지를 포도나무에 붙여진 가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에클레시아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이 일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교회는 또하나의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이 바로 "아포스톨로스"의 사명입니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
보냄 받은 자로 서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5:13절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교회는 이 말씀 앞에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열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안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저 밖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와 반대되는 우리의 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초대된 사람들이요, 그들은 지금 그 초대가 예비된 우리의 vip들인 것입니다.
 
저는 교회의 힘을 교회를 위해 쓰는 것을 반대합니다.
저는 교회의 힘을 교회 밖의 vip들을 돕는데 사용되길 소원합니다.
구제와 봉사와 나눔과 섬김과 사랑과 봉사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사랑과 섬김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 자체가 목적이 되는 교회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넷째로 교회는 새 생명을 구원하는 곳입니다.
저는 어느 목사님이 드신 예화를 깊게 새기었습니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외롭게 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등대지기에게 허름한 옷차림의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내가 며칠째 밥을 먹지 못해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니 내게 기름을 조금만 주어 배고픔을 달래게 해달라고 간청을 한 것입니다. 등대지기는 그 할머니가 불쌍해서 그 할머니에게 기름을 조금 주었습니다.
 
어느날, 등대지기의 친구가 와서 급한 일이 있어서 어디를 가야 하는데 차의 기름이 떨어졌다고 하면서 기름을 조금만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딱한 사정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의 말을 들어 주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찾아와 아들의 등록금을 대 주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기름을 팔아 아들의 등록금을 내게 해달라는 간청을 했습니다. 이 등대지기는 아버지의 책임감 때문에 기름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태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온 세상에 칠흑 같이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육지임을 밝혀주는 등대의 불이 필요한 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기름이 떨어진 것입니다. 등대지기는 기름이 없는 등대를 쳐다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 날이었습니다. 어젯 밤 배 한척이 침몰하여 수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등대지기의 잘못된 사랑이 수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생명을 구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치 못하면 교회의 근거는 없어지게 됩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생명을 구원하는 중요한 기능을 감당해야 합니다.
모든 기관중에 이 일을 감당하는 기관을 특별히 우선하여 지원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후서2:2절에,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시고,
 디모데후서4: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라는 말씀을 새겨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이 한 사람을 만드시길 원하십니다.
이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이 한 교회를 만드시길 원하십니다.
이 교회가 사랑의 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을 축원을 드립니다.
 
이런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사랑받고, 사람들에게 칭찬듣는, 날마다 믿는 자들이 더하여 지는 아름답고 위대한 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을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