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건강 상식

건강 클리닉

예인짱 2007. 10. 26. 14:24

건강클리닉 목록

건강은 다면체다.

 

건강의 조절자 운동

* 건강하기위한 10가지 습관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생각부터 고쳐야 한다.

* ▣ 건강이란 질병이 없는 상태만을 말한다.

* ▣ 건강이란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 상태에 있음을 말한다 (WHO).

* ▣ 건강이란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그 사람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신체적 상태를 말한다.

 

라이프스타일 알아보기

* - 라이프 스타일 이해하기

* - 나의 라이프 스타일 알아보기

 

현대인의 건강은 자신의 책임이다.

 

운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엔 어떤 일이 생길까?

* ● 영양분이 남으면 어떻게 될까?

* ● 간이 망가진다

* ● 고혈당증이 심해지면 당뇨병 된다

* ● 고혈압을 만든다

* ● 자율신경이 무너진다

* ● 요통이 생긴다

 

운동은 저축되지 않는다.

* ● 운동부족은 우주비행사에게도 있다

* ● 3주만 움직이지 않으면 심장기능이 저하된다

 

편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 ● 스트레스, 병이 될 수 있다

* ●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대책

* ● 스트레스 해소엔 맞춤운동이 약이다

 

당신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젊음의 활력을 찾아주는 운동

 

약이 되는 맞춤운동

* 관상동맥과 동맥노화

* 면역계의 노화

* 대장암

* 유방암

* 전립선암

* 관절염

* 당뇨병

* 골다공증과 골밀도 저하

* 수면 장애

* 우울과 불안

* 스트레스 관리

* 기억력

 

운동은 생활화가 중요하다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알아야 하는 것들

 

절대로 무리하지 말자.

* ① 운동 형태는 여러 가지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 ② 유산소 운동에다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추가시켜 하자.

* ③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자.

* ④ 무리하지 말자.

 

맞춤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맞춤운동은 생명이다.

 

맞춤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운동부족증의 현상과 질병

* 운동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현상

* 운동부족으로 유발되는 성인병

 

25세면 노화가 시작된다.

 

 

1.건강은 다면체다.(kepc-건강클리닉)

 

 

 

건강은 다면체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어떤 한가지 면만을 가지고서 그 사람됨을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건강을 질병이라고 하는 하나의 척도로써만 판단하여서는 안 된다. 첫 인상만으로 그 사람의 참모습을 알 수가 없는 것처럼 건강도 의학적인 측면만을 가지고 건강의 실체를 파악 하기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체력수준을 평가하는 운동검사나 질병유무를 알아보는 의학적 검사 혹은 자각적인 느낌으로 나타나는 건강 감은 단지 건강의 일면만을 보여주는 투영이기 때문에 이것만을 가지고는 건강의 실체를 완전한 모습으로 포착할 수 없다. 그러므로 건강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질병 유무, 신체 기능적인 체력수준, 본인의 자각적인 느낌 등 여러 가지 척도를 동시에 사용하여 다면적인 진단 방법으로 건강의 참모습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의학 검사는 신체적 형태의 이상, 내부환경 파괴, 질병의 검출에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체기능을 알아보는 운동검사는 그 사람이 지닌 생리적인 예비력, 즉 우리 몸의 기능적인 능력인 체력수준을 평가하는데 높은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의 결과는 객관적이라고 하는 장점은 가지고 있지만 아주 미세한 변화를 지나쳐버리거나 혹은 감별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민감도나 신뢰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이에 비하여 자각적인 느낌은 본인만이 알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지만 매우 예민하여 기계적인 검사에 의해서는 검출되지 않는 극히 가벼운 정도의 이상이나 변화까지도 정확하게 포착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건강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투영되는 그림자의 한 단면만을 보지 말고 3가지 측면으로 나타나는 투영들의 정확한 의미와 통합된 참모습을 포착해야 한다.

 

 

오늘날 현대인의 건강에서 운동을 강조하는 것은 신체 활동의 부족으로 운동부족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고 이것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인의 건강에서 운동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체력은 젊은 시절 한 때 강한 운동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서 자신에게 알맞은 맞춤운동을 해야 지속적으로 높은 저항력을 유지할 수 있고, 이것이 건강나이를 젊게 하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2.건강의 조절자 운동(kepc-건강클리닉)

 

 

건강의 조절자 운동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신체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건강이 좋아지고 자각적인 건강감도 함께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이로 표시되는 시간과 자신의 생활 속에서의 신체 활동에 의해서 건강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운동을 하여 체력이 향상되면 신체적인 기능이 좋아지고 건강 감이 개선되는 것은 운동이 삼차원 공간을 움직이고 있는 건강을 조절하는 조절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신체의 모든 기능이 약화되면서 반건강 상태로 변한다. 이렇게 반건강 상태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자각적인 느낌은 주간적인 면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건강의 실체를 투영하는 한 단면이 되는 것이며,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반건강 상태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각적인 느낌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가게 되지만 건강검진에서는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은 나빠진 자각적 느낌이 질병에 의해서가 아니라 운동부족에 의한 체력저하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자신의 체력수준에 알맞게 맞춤운동을 해주면 3개월이면 바로 신체기능이 원활하게 조절되면서 반건강 상태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과 맞춤운동의 효과를 알지 못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받지만 질병만 없으면 건강한 것으로 믿기에 신체기능 저하를 알 수 있는 검사인 운동정밀검사는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약화된 신체기능에 부담을 주는 약으로 반건강의 자각 증세를 없애려고 한다.

 

그래서 체력에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몸에 좋다고 하는 보약이며, 건강식품, 심지어 혐오감을 주는 강장식품 등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그렇지만 이런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은 병이 올 때까지 시간과 돈을 들이면서도 자신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환자가 되는 그 순간까지도 운동이 부족하여 고생하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을 못한다.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같은 성인병은 맞춤운동을 하면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 지금 이미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치하여 합병증이 나타나면 치료가 대단히 어렵게 되고, 운동부족으로 신체기능이 약화된 사람이 성인병이 발병하면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 약물치료를 하지만 좀처럼 치료가 되지 않는다. 또 원인 질병의 치료는 되었다고 하여도 완전한 건강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게 되는 사람들이 있으며, 반건강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생활의 질이 매우 낮다.운동부족으로 인한 신체적 기능의 약화로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들을 간단하게 도식해보면 다음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

 

①은 콜레라 같은 전염성 질병으로 체력 수준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회복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이다. 혹은 장기간의 잠복기간을 거치면서 발병하여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사망하는 경우이다. 오늘날은 이런 환자는 점차 없어지고 있다.

②는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저하되면서 반건강인 상태를 자각하지만 병만 없으면 건강한 것으로 생각하고 체력의 저하를 방치한 채 생활하다 질병이 발생하도록 만드는 경우이다. 여기서는 맞춤운동으로 저하된 체력을 회복하고 질병을 치료하여 다시금 완전한 건강을 회복하는 ③의 경우와 병만 치료할 뿐 약화된 신체기능의 회복은 방치하여 겨우 질병상태만 면하는 ④의 경우로 구분된다. 그러므로 ②의 상태에서는 맞춤운동에 대한 바른 이해가 대단히 중요하다.

③의 경우는 건강과 체력의 관계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질병의 치료와 함께 맞춤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체력이 증진되면서 건강을 다시 회복하고 완전한 건강상태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④의 경우는 질병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여전히 체력이 저하되어 있다. 체력저하로 인해 신체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반건강 상태에서는 건강염려증에 시달릴 만큼 언제 다시 병에 걸리게 될지 모르는 불안정한상태이다. 이렇게 되면 질병과 반건강 상태를 오가면서 건강은 점점 더 낮은 상태로 변하여 항상 불안한 건강으로 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지금의 반건강 상태가 운동부족에 따른 체력저하가 중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반건강 상태로 있으면서 신체는 점점 기능이 무기력해지고 체력은극도로 떨어져서 손을 쓸 수도 없는 지경까지 이르고 질병이 깊어져 고통을 당하다가 사망한다.

⑤은 반건강인 상태에서 운동정밀검사를 통해 신체기능의 약하가 운동부족에서 오는 것을 알고 자신의몸애 맞게 맞춤운동을 실시하여 체력을 다시 회복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한다.

누구나 맞춤운동을 3개월만 하면 10년 젊어질 수가 있고 이것을 생활화하면 완전한 건강을 누릴 수가 있다. 평생을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각을 가지고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 것을 자각할 수 있을 때에는 최상의 건강상태를 지켜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운동부족으로 한번 건강을 잃게 되면 쉽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질병과 반건강의 상태를 오가며 고생하고 있다. 이것은 건강을 약에만 의존하거나 영양가 높다는, 먹는 것으로 건강을 해결하려고 생각하는 잘못된 건강 관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운동부족으로 신체 기능이 무력화되고 있는 데도 맞춤운동을 하기보다는 약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생각과 병만 없으면 건강하다고 하는 우리 나라 의료 현장의 잘못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오늘날 국민들을 건강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 우리들 각자는 질병이 있는지 알아보는 의학적인 질병검사와 함께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운동정밀검사를 받아 맞춤운동을 생활화 해야 한다.

 

건강하기위한 10가지 습관

 

1. 운동하는 습관을 가질 것

2. 과음 . 과식을 피할 것

3. 육식보다 채식을 즐길 것

4.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숙면할 것

5. 음식을 싱겁게 먹을 것

6. 담배를 피우지 말 것

7. 목욕을 자주 할 것

8.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9.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일할 것

10.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

 

3.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생각부터 고쳐야 한다.(kepc-건강클리닉)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생각부터 고쳐야 한다.

아름다운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훌륭한 건축물이라고 할지라도 기초공사가 부실하고 건물을 바치고 있는 기둥이 흔들리면 그 건물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과 같이 우리 건강을 받쳐주고 있는 체력이 저하되고 신체 기능이 약화되면 건축물의 기초가 약화되어 기둥이 기울어지는 것처럼 더 이상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현대인은 운동부족증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으며 특히 도시인은 이미 운동부족으로 체력수준이 많이 떨어져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저하되면 아무리 편히 쉬고 보약을 먹어도 건강은 회복되지가 않고 약화된 몸에 오히려 약이 지나쳐서 부작용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지키는방법도 시대에 따라서 또 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서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보릿고개가 있던 배고픈 70년대에는 영양결핍이 건강을 위협했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했습니다. 영양실조와 지나친 노동, 질병으로 인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서 신체활동의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야 된다는 생각이 그 당시에는 너무도 옳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도 90년대를 지나면서 자가용이 사치품에서 생활 필수품으로 바뀌면서 걷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영양 과잉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절대적 빈곤시대였던 70년대의 병만 없으면 건강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자신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데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생각부터 먼저 고쳐야 합니다. 운동부족 시대에 살면서도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건강관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을 질병만 없으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단편적인 약 처방에 의존하여서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질병이 없는 것만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70년대의 건강기준에서 이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운동보다는 먹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최저 수준의 건강기준인 병만 없는 생활을 건강하다고 생각하여서는 너무도 변해버린 오늘날의 생활 환경 속에서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건강에 대한 생각들이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몇 가지 정의들을 함께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건강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함께 생각해봅시다.

▣ 건강이란 질병이 없는 상태만을 말한다.

한 때는 건강이 질병만 없으면 건강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보존되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신체적인 활동을 많이 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이 말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자연환경은 많이 오염되었고 이제 신체활동도 극히 제한된 도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인이면 누구나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만으로는 운동량이 부족하여 쉽게 운동부족증에 빠지고 있습니다. 10세만 지나면 운동부족으로 신체기능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는 아직도 건강을 질병의 유무로만 결정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단지 자신이 병이 있는지 없는지 만을 확인하려고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병원 또한 이러한 수준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몸이 단지 병만 없으면 건강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상황은 그렇지 않은데 건강을 판단하는 현실은 옛날 70년대의 상태와 그렇게 변하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 우리도 빨리 이러한 수준의 건강관에서 벗어나 질병의 유무를 떠나서 자신의 신체기능이 자신의 나이에 맞게 정상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건강이란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 상태에 있음을 말한다 (WHO).

건강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하고 있는 위의 말을 많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내리고 있는 건강의 정의는 신체적인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관계까지 건강과 관련된 영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개념에 사회적인 안녕까지 폭넓게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개인이나 집단의 건강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건강한 사람은 병도 없고 신체가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신도 강건하여 스트레스 같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가족, 이웃, 친구, 모든 인간관계, 사회적인 성취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될 때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정의는 아직도 너무 이상적이어서 우리들 주변에서는 누구도 건강한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자괴감만 느끼게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기준의 건강은 우리 시대에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먼 이상향으로만 느껴질 뿐입니다. 그래서 감히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해 보고자 합니다.

▣ 건강이란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그 사람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신체적 상태를 말한다.

지금 우리들의 건강은 질병만 없으면 건강하다고 하는 최저수준의 건강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도 완전한 이상적인 상태가 되어서 현실적으로 이룰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강은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고 그 사람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건강은 병만 없으면 건강하다는 방식의 이분법적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삶의 주체로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할 수가 있으면 비록 질병이 있어도 건강한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비만, 당뇨병,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있어도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건강은 고정된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연속적인 변화과정에서의 균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이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만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를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성별, 연령, 직업, 취미는 물론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서 건강이 변화되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정도이면 누구나 건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현대인에게 건강을 보다 합리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또 건강을 지탱하는 것이 체력이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또 그 사람의 상태에 맞게 운동하는 맞춤운동이 바로 체력을 조절하는 조절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건강을 지켜주는 토대가 되고 있는 맞춤운동에 대해서 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더욱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현대인의 건강운동이란 바로 맞춤운동이기 때문입니다.

4.라이프스타일 알아보기(kepc-건강클리닉)

 

 

 

라이프스타일 알아보기

- 라이프 스타일 이해하기

 

아무래도 뭔가 잊어버린 채 사는 것 같다면... 혹은 다시 한번 옛날의 건강한 몸으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먼저 건강하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바르게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자신의 건강과 체형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가려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하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합적인 건강의 관점에서도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지금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가를 이해하는 것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 신체리듬을 좋게 만드는 것이 생활 전체의 균형을 되찾아 주고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질문에 대해서 솔직하게 대답해 주십시오.

 

- 나의 라이프 스타일 알아보기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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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예' 이면 1점, '아니오'면 0점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건강나이 평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여기서는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음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서 자신을 비추어 보시길 바랍니다.]

K : 어느 질문이나 대단히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군요.

A : 10점이나 11점을 받게 되면 여기서 당장 상담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을 거의 하고 계신 셈이니까요.

K : 아무래도 저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요.

A : 그럼 어떤 항목이 "예"로 되어 있습니까?

K : 일이 마음에 든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술(알코올 음료)은 1주일에 일곱 잔 이내로 마신다.

적극적인 마음과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등입니다.

 

어떤 가치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아침식사는 꼭 먹고 있습니다. 나머지 시간이 문제입니다. 주위로부터 적절한 상호 원조체제는 갖춰져 있다고 봅니다만,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습니다.

A :그러면 분명히 '예'라고 대답하신 것은 네 가지 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K : 그렇습니다.

A :질문 중에서 의외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습니까?

K : 네,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일이 마음에 드는가?'라는 질문에는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자율성, 연관성, 전망 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K : 적극적인 심적 태도란 어떤 것입니까?

A : 누구에게나 인생은 두 번 다시없는 소중한 것이므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K : 적극적인 마음과 태도를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A :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스스로 선택하여 인생을 힘들게 살고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을 훌륭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군요'라고 말하면 이 말에 대해'네, 그렇군요. 하지만 내일은 날씨가 나빠질 것이라고 하던데요'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뭔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심하게 타격을 받아서 다시 일어서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K : 그렇겠군요. 적극적인 마음과 태도를 갖는다는 것도 담배를 피우는가 피우지 않는가, 운동을 하는가, 하지 않는가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선택 문제인가요?

A : 예 바로 그런 것입니다. 인생을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반드시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일이 제대로 잘 진행되는가 하면 전혀 다른 결과로 되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러한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실패란 당신이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한 결코 실패일 수 없다"라는 말을 저는 좋아합니다.

A : 사람들과의 관계성에 있어서도,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때로는 상사에게 뭔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이야기를 걸거나 큰소리로 함께 웃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적극적인 마음과 태도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쪽에서 접촉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탁 터놓고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말입니다.

K : 그렇게 하려면 확고한 자기 이미지가 있어야 하겠지요?

A : 맞아요. 바로 그렇습니다.

A :'12 원칙'외에 질문하실 것이 있습니까?

K : 네, 체력에서 지구력 강화라든가 유연성 운동이란 어떤 것이지요?

A : 최소한의 체력강화 운동이란 누운 자세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일어나는 운동 10회, 팔굽혀펴기 10회씩을 1주일에 3회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한쪽씩 가슴까지 가져다가 30 초간 대고, 이어서 양 무릎 감싸기를 4∼5회 합니다. 이것이 최소한의 유연성 운동이지요. 이것으로도 요통이 상당히 경감됩니다.

K : 그래서 박사님께서는 운동의 생활화를 항상 강조하시는군요.

A : 운동은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기본입니다. 그 외에 신체리듬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체중을 감량하거나 금연, 영양을 개선하는 일,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등의 일을 실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것을 실천한다면 결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진 인생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K :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만, 운동은 태만하기 쉬운 일이라서... 참, 한 가지 생각 난 것이 있습니다. 술은 7잔까지 OK라고 하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A : 술은 정도가 문제지요. 하루에 한 잔 정도라면 괜찮을 것입니다.

K : 평일에는 마시지 않고 토요일 날 흡족하게 마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A : 그것은 권장할 수 없습니다. 숙취로 머리가 깨어질 듯이 아파도 상관없다면 별 문제입니다만. 현재 마시지 않고 있다면 배우길 권하지 않습니다. 그 밖의 질문은 없습니까?

리스트에 올라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빠져 있는 것이 있습니까?

K : 네, 커피 섭취량이나 직업상의 환경, 유해물질 접촉 같은 내용이 빠진 것 같은데요.

A :여러 가지 문제에 정통해 계신 것 같습니다. 커피의 영향은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카페인 없는 커피라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분도 있고요. 환경이나 직업상의 장애나 위험물에 대해서 말씀하셨지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잘 조사해 보아야 합니다.

 

K : 만일 내가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고쳐 '아니오'인 대답을 전부 '예'로 바꾼다면 나는 장수하게 됩니까?

A :그것은 욕심이 지나친 바람입니다만... 본 연구소의 연구나 기타 많은 기관의 조사를 통해 볼 때, 당신이 건전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킨다면 병에 걸리거나 일찍 죽거나 할 경우는 점차 줄고 보다 질 높은 보람찬 생활을 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나이 평가'를 작성한다면 더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K : 네?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A : '건강 나이 평가'입니다. 건강 나이 평가는 질문을 하여 솔직하게 답하면 그 답을 분석하여 현재 및 장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K : 어째서 새삼스럽게 솔직하게 답하면' 이라고 강조하시는 건가요?

A : 유감스럽게도 건강나이 평가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에서 이따금 거짓말을 기입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그것이 자기 기입 방식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진해서 솔직하게 기입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거기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분석인데도 우리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속이려는 사람이 있답니다. 최근의 일입니다만, 톱 매니저 25명의 그룹을 분석해 준 적이 있습니다. '담배를 피웁니까? 라고 묻자 '예'라고 대답한 사람 은 여섯 명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점심 식사 때 헤아려 보니 여덟 명이나 피우고 있더군요."

 

K : 너무 심하군요. 전 약속하겠습니다. 어떤 질문을 하시더라도 그 분석 결과가 제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절대 거짓으로 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A :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은 당신의 건강 나이 측정에 사용될 것입니다. 질문 내용은 연령, 성별로 보아 가장 공통된 병이라고 할 수 있는 심장병, 폐암, 뇌졸중 ,간 질환, 자동차 사고, 기타 암 등을 방지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현재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그것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일단 건강나이 측정이 끝나면,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이 병이나 요절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감소시키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K :그렇다면 병에 걸리거나 요절하는 적신호에 대해서 통계는 어떻게 나타내고 있다든가, 만일 내가 체중 감량을 하는 등 무엇인가를 하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가를 매우 정확하게 배울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군요.

A : 이제야 정확히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당신의 건강 나이의 평가를 시작합시다.

A : 이것은 당신의 실제 연령과 비교한 건강나이를 가리킵니다. 이 건강나이라는 것은 당신의 건강상의 나이가 당신보다 연상인 사람의 위험도에 상당하는지 아니면 같은 연령, 성별의 사람보다 낮은지 같은지를 나타냅니다. 또한 당신이 정상적이 패턴에 일치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젊은 날에는 건강을 희생하여 부를 얻는다.

나이가 들어서는 부를 희생하여 건강을 되찾는다.

K : 아주 재미있는 말이군요. 저도 빨리 회원에 가입하여 건강 체크와 맞춤운동을 처방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A : 그럼 건강나이 평가를 체크한 후, 결과를 기다려주십시오.

K : 이것은 매우 재미있군요.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빨리 결과를 알고 싶습니다.

A : 작성한 설문의 분석 결과는 24시간 안에 사장님의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5.현대인의 건강은 자신의 책임이다.(kepc-건강클리닉)

 

 

 

현대인의 건강은 자신의 책임이다.

지금 우리는 의료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장티푸스, 성홍열, 결핵, 기타 전염병으로 죽는 일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현대인이 사망하는 원인은 스스로가 만든 병 때문입니다.

K : 그러면 쾌적한 생활이 우리를 죽이고 있다는 말씀입니까?

A : 그렇지요. 실제로 현대인이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원인 가운데 의학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인병의 원인은 그 사람의 생활방식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질병에 걸리면 환자는 얌전히 누워서 주사나 맞고 괴로워할 뿐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환자에게 운동과 식사를 어떻게 해서 그렇게 질병이 되었는지 찾아내려 합니다.

A : 이제 병에 걸리면 환자에게 약 대신에 치료용 테이프를 건네주게 될 것입니다.

K : 치료용 테이프라고요?

A :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게 하고, 마음의 작용에 따라 스스로 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K : 마음과 몸(신체)의 상관관계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A : 그렇지요. 그래서 우리는 다시 앞의 "12 원칙"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어떤 질문이나 당신의 개인적인 선택에 대해 묻고 있지요.

K : 과연 그렇군요. 말씀하시는 뜻을 이제 분명히 알겠습니다. '예'라고 대답 하든가,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의 차이는 가족 병력과 유전 따위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다만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는가 하는 것이었군요. 그야말로 자율성이라고 일컬어지는 것 말입니다.

A : 바로 지금 이해하고 계신 그 점이 중요합니다.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란

자기 스스로 선택한 생활방식의 결과입니다.

K : 그러니까 '아니오'라는 대답은 당사자의 선택에 의해서 '예'라는 답으로 바꿀 수도 있겠군요.

A : 바로 맞추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선택한 생활방식에 의해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가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건강을 생각할 때 병이 걸려서 병원에 있든가 건강해서 병원에 있지 않든가,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건강을 구분하는데 있어 정점에서 바닥까지 하나의 연속적 변화 과정으로 건강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 아시겠지만 한쪽 끝은 일찍 죽고, 또 한쪽 끝은 높은 수준의 건강 상태에 있습니다.

K : 높은 수준의 건강에 이르면 몸의 리듬도 매우 좋게 되고, 틀림없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생기리라고 생각됩니다.

A : 확실히 그렇게 됩니다.

A : 의사는 조기 사망, 질병의 전조나 징후가 있는 사람들을 다루도록 훈련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의사들 가운데 연령, 성별, 가족의 병력이나 라이프 스타일, 습관 등 건강에

있어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평가하여 건강문제들을 자세히 조사 진단하는 절차를 연구하는 데에 더 큰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은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지만 뇌졸중을 유발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 스케일의 중간 정도인 '호조'와 '질병의 징후'사이에 해당하므로 이것이 특히 중요한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큰 업적을 달성하려면 건전한 생활 습관에 대한 지식과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행동하겠다!'는 다짐도 필요합니다. '12 원칙'에 대한 답이 건강스케일의 어디에 당신이 위치해 있는가를 잘 나타내 줄 것입니다.

K : 생각해보니까 나는'질병의 전조나 이상 징후'와 '호조'의 중간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앞길이 멀기만 하군요.

A :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건강 스케일의 아래쪽으로 움직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몇 명 정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K : 당연한 대답이지만,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A :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 선택하여 건강 스케일의 아래쪽으로 옮겨가는 것이지요. 우리는 생산적인 사람의 생활에 대해서 이미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12 원칙'에 기술되어 있는 건전한 습관에 따르도록 권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회나 직장에서도 직원들이 현명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만 합니다.

A : 그러면, 직원 중에서 핵심이 되는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 점수가 나오리라고 생각하십니까?

K : 그것 참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유감스럽지만 직원들도 나와 비슷한 점수가 될 것 같습니다.

A : 만약 모두가 건강 스케일의 위쪽으로 옮겨가고 싶어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K : 물론입니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생산 업적을 최고기록으로까지 끌어올리는 숨겨진 강한 에너지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A : 결국 질병을 돌보는 의사의 존재는 거의 필요가 없게 되고, 의료비용은 최소한이 된다는 말씀인가요?

K :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A : 그러나, 그래도 의사는 항상 필요합니다. 병에 걸린 사람은 치료받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인생에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어떤 요인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그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6.운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엔 어떤 일이 생길까?(kepc-건강클리닉)

 

 

 

운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엔 어떤 일이 생길까?

운동을 하면 좋다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하고 또 권하고 있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생길까? 여기서는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보다 질병을 중심으로 운동이 부족하면 발생하기 쉬운 운동부족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신체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깨가 저리거나 신체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체중이 증가하며 근육이 약화되어 기운이 없어지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생활의 리듬이 깨어지는 일이 차례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조금 뚱뚱해도 상관없다, 체력이 약하다고 죽는 건 아니지 않는가? 쉽게 피로해지지만 나는 노동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괜찮다, 이런 것들보다 매일 해야하는 운동이 더 귀찮다.'고 마음속에서 외치고 있는 사람들은 몸이 맞춤운동의 편안함을 모르고 있어서 여간해서는 운동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당신도 그렇다면 당신 스스로 귀중한 생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많은 전문가들이 운동부족병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부족병으로 취급되는 것으로는 심근경색, 협심증, 비만, 고혈당증,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요통, 스트레스, 정서장애, 자율신경실조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병명들을 보면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불렸던 것들인데 지금은 "운동부족병"으로 개칭되었음을 알 것입니다.


성인병과 운동부족병은 거의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혈압도 운동부족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병입니다. 고혈압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을 불러일으킵니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은 심장병입니다.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당과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서 일어나는 병입니다. 고지혈증에서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으로 발전합니다.

스트레스의 축적, 정서장애, 자율신경실조증은 정신건강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때로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느낍니다. 신경 쪽에 증상이 생기면 자율신경의 작용에 조화가 깨어지는 자율신경실조증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컨디션 조절이 비정상으로 됩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의 제1위는 암, 제2위는 심장병, 제3위는 뇌졸중입니다. 3위까지의 사망원인 중 2개가 운동부족과 관계 있는 병들입니다. 운동부족이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은 이제 단순한 이야기나 위협이 아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운동하는 것이 싫다고 생각하는 분은 운동을 단순히 땀흘리는 것으로 잘 못 이해하고 있거나 노동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 맞춤운동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 영양분이 남으면 어떻게 될까?


인간의 긴 역사 속에서 보면 인간은 배고픔이나 영양실조와 싸워왔습니다. 그러므로 신체활동을 통해서 소비되지 않고 남은 영양분은 먹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항상 저축하게 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근육으로 합성되고, 탄수화물은 당질이 되면 지방은 혈액 내에 녹아 필요에 따라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운동부족으로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는 영양분은 몸 속에서 지방으로 변환되어서 축적이 됩니다.

아미노산, 당질, 지질 사이에는 필요에 의해서 서로 전환이 됩니다. 아미노산은 당질로 당질은 지질로 바뀔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단백질이 곧 근육이나 혈액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당질이나 지질이 되어 버립니다. 그랬다가 사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있는 당질이나 지질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우선 당질은 글리코겐으로 바뀌어 간에 저장되는데, 너무 양이 많으면 중성지방의 형태로 고이게 됩니다.

혈액 내에 당이 많이 쌓이면 고혈당이 되지만 혈중지질이라는 형태로 혈액 속에 남아 고지혈증이 되는 수도 있고, 혈관 속에서 굳은 채로 쌓이거나 피부 밑이나 내장 사이에 복부지방으로 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운동부족한 사람은 몸 속에 당이나 지방이 넘쳐서 생기는 병이 쉽게 발병하게 됩니다.


지방은 당분과 결합하여 콜레스테롤이 되며 이것이 혈액 속의 지방으로서 체내를 순환합니다. 혈액의 지방은 하천의 토사와 같이 혈관의 벽에 침전하여 피가 흘러가는 혈관을 점점 가늘게 만듭니다. 지방이 달라붙어 있는 혈관은 신축성을 상실하여 딱딱하게 되며 이것이 동맥에서 일어나면 동맥경화가 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혈액의 흐름이 나쁘게됩니다. 운동을 하여서 산소가 필요할 경우에도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게 되므로 조금만 운동하여도 숨이 차서 헉헉거리거나 심장의 움직임이 필요이상으로 격렬해집니다.

동맥경화가 특히 위험한 경우는 관상동맥에서 경화가 일어났을 때입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을 움직이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입니다. 가슴의 한복판과 등이 압박되는 것같이 아픈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졌기 때문이며, 갑자기 가슴을 쥐어짜는 것같이 아픈 심근경색도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액 흐름이 막혀서 생기는 병입니다.

심장이나 뇌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혈관이 막힌 곳에서부터는 혈액이 보내지지 않으므로 근육 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여 괴사를 일으키고 그 부위가 넓어지면 심장이 멈춥니다. 이것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부르며, 최근 들어 우리 나라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위험한 또 하나의 경우가 뇌에 경화가 일어날 때입니다. 뇌의 혈관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되는 것이 뇌경색입니다. 뇌경색 중 뇌색전은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것이며, 뇌혈전은 조금씩 혈관이 막혀 가는 것입니다.

뇌는 부위마다 관장하는 고유 기능이 서로 다른데, 문제가 일어나는 장소에 따라 손발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할 수 없게 되는 등 여러 가지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상이 곧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끌면 재활운동으로 잃어버린 기능을 되돌리는 길밖에 없습니다. 또 나이를 먹은 후의 뇌경색은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간이 망가진다

혈액 내의 지방은 혈관뿐 아니라 신체의 이곳저곳에 쌓이게 됩니다. 피하지방도 혈관 속에 축적된 지방이 혈관의 벽으로 스며들어 신체 속에 침해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피하지방보다 무서운 것은 지방이 내장에 달라붙은 경우입니다.

간에 고인 지방은 필요할 경우 에너지로 다시 사용되지만 너무 많이 고이면 지방간으로 발전합니다. 적갈색이었던 간이 지방간이 되면 누런색으로 변하고 크기는 비대해져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내버려둘 경우 간경변으로 되어 간 기능이 멈추거나 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간은 장기 중에서도 가장 크며, 동맥으로부터 들어온 혈액 내의 3대 영양소를 신체에 필요한 물질로 바꾸는 작용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영양분은 비축이 되며 필요할 때 이것으로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합니다. 또한 유해물질의 독을 분해하여 신체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간의 기능이 나빠지면 그 악영향은 전신에 미치는 것입니다. 더구나 간은 말이 없는 장기라고 불리듯 나빠지고 있어도 완전히 망가지기 전까지는 신호를 보내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이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는 않으시겠지요. 누구나 원하지는 않고 있지만 운동부족이 심해지면 그렇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고혈당증이 심해지면 당뇨병 된다

혈당이라 불리는 혈액 내의 당질은 신체를 유지하는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혈당의 농도, 즉 혈당치가 내려가면 사람은 공복을 느껴서 무엇인가를 먹고 싶게 되고 식사 뒤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치가 크게 올라갑니다.

음식은 많이 섭취했으나, 신체적인 활동량이 적어서 섭취된 에너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으면 혈당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데 이것이 고혈당증입니다. 이것이 더욱 심해지면 소변으로도 당이 흘러 넘쳐서 나오는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당뇨병입니다. 혈당이 증가하면 보통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이 됩니다.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이 걸리는 당뇨병은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유전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년이나, 노년기의 당뇨병은 유전 외에 비만, 과식,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의 잘못이 겹쳐서 발병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드는 데다 남아 있는 당분이 몰려들면서 고혈당 상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고혈당은 세포의 평형을 깨고 인슐린 분비나 작용을 방해하므로 더욱 혈당이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 그것이 다시 인슐린의 작용을 저하시킵니다. 중년, 노년기에는 점점 악순환에 빠져들고 결국 당뇨병이 되기 쉽습니다. 고혈당, 당뇨병이 되면 신체가 무겁고 목이 마르며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불쾌한 중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이 직접 원인이 되어 사망하는 수는 많지 않으나 정말 무서운 것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입니다.

고혈당증은 모세혈관을 상하게 하는데, 이 증상이 눈에 일어나면 실명의 위험이 있는 당뇨병성 망막증에 걸리게 되며, 신장에 일어나면 요독증이 되어 인공투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감각도 둔해지기 때문에 조그만 상처도 악화되기 쉽고 심할 때는 발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또 고혈당증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며 이로 인해서 당뇨병인 사람 중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 고혈압을 만든다

혈압은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이 혈관의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 것입니다.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의 혈압을 최고혈압, 반대로 심장이 이완될 때의 혈압을 최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축기 혈압이나 확장기 혈압이라고 말합니다.

고혈압이란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이 기준치보다도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원인이 되는 병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합니다. 후자인 경우 유전적 요소에 비만, 과식, 운동부족 등의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습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운동부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운동부족과 과식으로 혈관 속에 지방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혈관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고혈압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혈압 강압제 약은 일반적으로 혈압을 내리게 하지만 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원래 상태의 고혈압으로 되돌아가므로 운동이나 식사를 통해서 혈압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혈압은 병은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해 두면 다른 생활습관과 결합되어 병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병과 겹쳐 위험한 상태를 초래하게 됩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처럼 고혈압과 관계 깊은 증상들은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부착되어 딱딱하게 된 혈관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 혈관과 압력을 가하는 심장에 큰 부담이 됩니다. 또 분자의 알맹이가 큰 콜레스테롤이 강한 힘으로 압력을 받으면 혈관의 벽과 부딪쳐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고혈압은 심장이 현재의 신체상태에 적응하고자 애쓴 결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무리를 하는 것이므로 신체의 여러 곳에 부담이 되겠지요. 즉 현재의 신체상태가 이상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맞춤운동을 하고 식사에 유의하며 스트레스가 될 요인을 제거하여 고혈압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자율신경이 무너진다

병도 없으면서 무엇을 하든지 끈기가 없고, 신체가 무거우며 하루 종일 상쾌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두통, 어깨 결림, 구토증상 등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자율신경불안증후군,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장기 또는 질환에 관계없는 막연한 병적 호소, 두통, 어깨결림, 심계항진, 식욕감퇴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겹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의학적인 검사를 하면 별로 문제가 없고 원인이 되는 병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율신경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자율신경이란 전신에 넓게 펴져 있는 하나의 신경계통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이라 하면 뇌로부터의 명령을 신체에 전달하는 것, 접촉한 느낌이나 본 것의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율신경은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신체의 중요 기관을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위의 활동, 심장의 움직임과 정지, 땀을 통한 체온조절, 내장의 작용이나 호르몬의 분비, 혈관의 수축 등을 자동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 서로 반대 작용을 하면서 신체리듬의 균형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혈관은 수축하며 위나 장의 작용이 둔화됩니다. 그러나 부교감신경이 긴장하면 심장은 천천히 뛰게 되고 혈관은 확대되며 위나 장의 작용은 활발해집니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하고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신체의 리듬을 유지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졌을 때 일어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신체의 조절리듬이 깨어진 상태입니다. 신체리듬이 깨지는 원인은 강한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고 혈액순환계의 장해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이 되어 신체리듬이 깨어지기도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신체를 움직여서 교감신경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의 박동수가 빨라지게 되고 혈관이 열려 얼굴이 붉어집니다. 운동이 끝나면 이번에는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피로를 회복시킵니다. 하루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맞춤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율신경의 작용이 활발하게 됨으로서 신체리듬이 다시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신체의 리듬이 깨어진 상태에서는 운동으로 자율신경을 활발하게 하여 조절하도록 해야 합니다.


● 요통이 생긴다

운동부족이 계속되면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되면서, 근육이나 인대로 튼튼히 고정되어 있어야 할 척추간의 위치가 사소한 힘의 작용이나 일로도 쉽게 어긋나는 변위가 발생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거듭되면 요통이라 불리는 습관성 장해가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요통을 예방하는 제1의 조건은 올바른 자세와 맞춤운동을 하여 근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등을 똑바로 하고 전방을 바라보며, 턱을 당기고 어깨를 이완시켜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부드러운 소파를 피하고 등을 의자에 닿게 앉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는 약간 딱딱한 것이 좋고 바닥에서 자는 경우라면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를 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짐을 운반할 때는 상체보다 하체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바닥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릴 때는 등을 똑바로 유지한 채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가까이 오도록 웅크리고 앉아서 무릎을 이용하여 들어올립니다. 운전을 할 때도 허리를 의자에 붙이고 상체를 바로 세우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요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함께 환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평한 방바닥에 위를 보고 누워서 잠깐 동안 허리를 펴는 것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서 요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철봉이나 집의 문틀에 매달려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과 롱맨운동을 하는 것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상체를 수직으로 들어서 허리에 작용하는 체중을 20kg 이상 감소시키면 척추간이 벌어지면서 허리의 근육기능이 약하여 디스크가 눌렸든 압력까지 없어지면서 척추주변의 근육이 쉽게 이완됩니다. 이렇게 체중을 감소시켜서 허리를 이완시켜주면서 유산소 걷기 운동을 실시하면 허리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서 보다 빠르게 요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여 요통에서 벗어나는 과학적인 요통 맞춤운동 방법이 워킹트랙션 운동입니다.


7.운동은 저축되지 않는다.(kepc-건강클리닉)

 

 

 

운동은 저축되지 않는다.

● 운동부족은 우주비행사에게도 있다


학생시절 운동선수를 하였던 사람들도 사회인이 되면 운동할 시간이나 장소의 확보가 어렵고, 같이 운동할 친구도 많지 않아서 운동하는 것으로부터 자연히 멀어지게 됩니다. 운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보면 지금은 운동을 하지 않지만 젊었을 때 충분히 신체를 단련했으므로 자신은 운동부족 걱정은 없다고 안심하고 있는 사람을 자주 만나는데 이는 젊었을 때 밥을 많이 먹었으니 지금은 먹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운동부족은 우주비행사에게도 큰 문제입니다. 지구상에 사는 우리들은 항상 중력의 영향을 받아 위에서 아래로 힘(중력) 작용을 받는 상태이므로 그냥 서 있거나 발이나 손을 위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중력에 반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용하고 있는 힘에 반해서 운동하고 있는 것은 서 있는 것보다는 누워 있는 것이 편하다는 것으로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TV 중계를 통해서 보았겠지만 중력이 없는 우주선 내에서는 비행사의 몸이나 물건이 둥둥 떠 있는 무중력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누워 있는 것이나 서 있는 것이나 똑같아서 심장에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신체도 물건도 무게가 없으므로 편하다면 아주 편한 생활입니다. 그러나 좁은 우주선 내에서 생활하고 중력도 없으므로 우주비행사는 극심한 운동부족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우주에 나간 우주비행사가 이유도 없이 머리가 멍해지고 혈압이 올라가거나 수면부족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 이유를 모른 채 이것을 단지 우주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것은 이것이 무중력 상태에서 일어나는 운동부족 현상으로 신체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훈련과정을 통해서 체력을 길렀을 우주비행사조차도 단지 수일의 우주비행으로 중력이 없는 세계에서는 근육이 무력해지는 것입니다.


우주에서의 운동부족이 심각한 문제인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우주선 안에 놓여 있는 고정식 자전거입니다. 한정된 우주선 내에 일부러 운동기구를 싣고 간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운동이 그만큼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의 아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우주 비행사들은 하루 2시간씩이나 열심히 고정식 자전거 타면서 운동부족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 3주만 움직이지 않으면 심장기능이 저하된다


아직은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므로 더 현실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며칠 정도에서부터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는가를 조사한 것을 보면, 단지 7일 동안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으로 다리가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약화되고 2, 3주만 움직이지 않고 있어도 심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을 때에도 10∼30일에 걸쳐 꾸준히 노력을 했을 때 원상태로 돌아갔습니다. 또 이 때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의 지표인 최대산소섭취량도 감소하였다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젊었을 때 운동선수를 할만큼 신체를 단련했다고 해도 단지 3주간의 운동부족으로 심장기능은 크게 저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장뿐 아니라 운동할 때 사용되는 근육이나 뼈에 대해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3주간이 아니라 6개월 이상 또는 수년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이제 알 수가 있겠지요. 결국 건강이라는 것은 매일 맞춤운동을 한 것이 누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지 젊었을 때 한 때의 운동만으로는 그 기능을 온전하게 유지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8.편하고 좋은 것은 아니다.(kepc-건강클리닉)

 

 

 

편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현대사회는 신체적으로 편해졌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입니다. 동물은 외부의 스트레스 자극을 받으면 자기방어를 위해 호르몬이나 신경계를 동원하여 적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자기자신을 해치고 맙니다. 체내에서 생기는 방어와 파괴가 혼합된 상태를 '스트레인'이라고 하고 자극을 주는 원인을'스트레스'라고 부르는데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반응과 원인을 합하여 '스트레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나쁜 것만은 아니며 실제로 인간에게는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온도의 변화나 타인의 충고, 운동도 외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다소의 온도변화가 없으면 피부의 온도조절 능력은 상실되어 갑니다. 타인의 의견도 때로는 자극이 되어 자신을 눈뜨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또 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항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만 정상으로 조절되는 신체가 되고 맙니다.

즉 본인이 견디어낼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자극은 자신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스트레스가 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자극, 불쾌하여 받아들일 수 없는 강한 자극입니다.


● 스트레스, 병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에는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인간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일의 업무 부진, 출퇴근시간의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것도 있고, 편안해야 할 가정에서도 스트레스 요인은 많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불화, 별거나 이혼 또는 배우자의 죽음, 노부모와의 관계, 질병, 아이들의 성적이나 진학문제, 가계의 경제적 악화 등 고뇌의 씨앗은 한이 없습니다. 이것이 장기간 계속되거나 너무 심각하면, 신체, 행동, 정신에 변화가 생깁니다.

마음이 산만하거나 숨이 가쁘게 되거나 신체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두통, 복통, 어지러움, 구토, 발열, 설사 등 자각증상이 일어납니다. 또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동맥경화로 이어지는 등 병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대책

1.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다.

2. 계획은 여유 있게 세운다.

3. 친한 친구와 대화를 많이 한다.

4. 규칙적으로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긴다.

5. 자기만의 취미생활을 즐긴다.

6. 일이 아닌 다른 것에도 열중한다.

7. 고민거리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8. 조용한 환경에서 명상을 한다.

9. 타인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맛본다.


● 스트레스 해소엔 맞춤운동이 약이다

현대인에게는 스스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도 적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는 못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방지하거나 발산하는 방법은 찾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대책에 보면'규칙적으로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긴다'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뇌 속에서 엔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스트레스와 같은 불쾌감이 경감됩니다. 운동이라는 적당한 스트레스에 익숙해지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어 내는 힘이 생깁니다.

또 운동부족 그 자체도 신체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의 일종인 인간에게는 운동욕구가 있어서 하루종일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산만해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장마철에는 짜증을 내고 신경질 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게 됩니다. 운동부족과 구속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스트레스의 한 원인이 됩니다.

많은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또 운동부족이라는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서 이제는 신체를 움직이는 맞춤운동을 가정에서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9.당신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kepc-건강클리닉)

 

 

 

당신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지금 많은사람들이 월요일이면 월요병으로 시달리고 월요일을 병으로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였는데 몸은 왜 월요일에 더 피곤할까? 토요일 휴무제를 실시하는 직장이 늘어나면서 우리 나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자유시간을 당신은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TV를 보다가 아무렇게나 누운 채로 잠을 청하면서 휴일을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종일 방에서만 뒹굴면서 지내고, 자다가 눈을 뜨면 TV가 켜져 있지는 않습니까? TV가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지요.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보내는 전형적인 형태일 것입니다. 그런데, 온종일 TV를 보고, 아무렇게나 자는 잠으로 우리의 피로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우리 몸에서 피로는 어떻게 회복되는가?.


피로는 신체적으로 심한 활동을 하였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젖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많이 발생하고 몸이 산성화됩니다. 이것이 신체적 피로현상입니다. 젖산은 혈액 중의 산소에 의하여 분해되므로 산소를 많이 흡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즉 피로회복에는 신체적인 활동을 완전히 중지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신체적인 활동을 하여 산소공급을 많이 하는 편이 더 좋은 것입니다. 심한 운동을 하고 난 후에도 가벼운 체조를 하면 피로를 덜 느끼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이것이 활동형 휴식으로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는 방법입니다.

또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피로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신체적인 활동이나 운동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오랫동안 앉아 있는 상태로 생활을 하고 있으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서 젖산이 분해되지 않고 고이게 됩니다. 그 결과 어깨 결림, 마음의 불안정, 소화장애 등이 생겨납니다. 이 경우도 유연체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젖산을 빨리 분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는 정신적인 피로입니다. 이는 근육의 피로가 아닌 정신적 스트레스나 운동부족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늘 하던 일이나 가사에서 벗어나 다른 일에 열중하면 다소 해소가 됩니다. 실내에서 앉아있는 사람은 밖으로 나가고, 머리를 쓰는 사람이나 활동이 제한되어 있는 사람은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 일상과는 다른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좋을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무렇게나 자는 잠이나 TV 시청보다도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하거나 어떤 것을 하든 신체활동을 하는 편이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이와 같은 휴식방법을 활동형 휴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피곤한데 왜 운동을 해"라고 말하며 종일 집안에서 TV만을 보고, 잠을 자는 사람은 휴식으로 피로를 풀고 있는 것 같지만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또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수준에 맞게 맞춤운동을 해야 지나친 운동으로 오는 피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피로, 이제 활동형 휴식으로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10.젊음의 활력을 찾아주는 운동(kepc-건강클리닉)

 

 

 

젊음의 활력을 찾아주는 운동

일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많은 사람들에게서 실제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시간이 없는 경우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당신도 운동을 하면 틀림없이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은 건강나이를 젊게 만들어 당신의 수명을 연장시켜 줄 뿐 아니라 다시 젊음의 활력을 되찾아주게 될 것입니다.


매일 산책을 20분씩 5개월 동안 계속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률이 15∼30% 감소되고 걸어서 출퇴근하거나 저녁때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혹은 집에서 저녁 뉴스를 보는 사이에 자전거를 타는 등 자신의 일상 생활 속에서 신체 활동을 하고, 그래서 이것이 1주일에 총 3500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면 건강나이는 3.2세가 더 젊어지게 됩니다.

운동으로 효과를 얻기 위해서 마라톤에 도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어로빅, 수영, 조깅, 테니스 등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땀을 흘리고 맥박이 다소 올라가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건강나이를 줄여 나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동맥, 폐를 단련시켜 동맥과 면역계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1주일에 단 몇 시간의 운동으로도 젊음을 최대로 되찾게 만듭니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건강나이를 6.4세 젊게 해줍니다.


근력과 신체를 부드럽게 유지하는 롱맨 운동도 노화를 초래하는 육체적 위축을 막아 줍니다.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유연체조 등은 육체를 젊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그다지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습니다. 근력운동의 경우 겨우 10분씩 1주일에 3회만 해도 건강나이가 1.7세 젊어지게 됩니다.


운동은 한가지만 실천해도 그 나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유연체조의 3가지 운동을 그 사람의 몸 상태에 맞게 처방한 맞춤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증진 운동이 됩니다. 최대한으로 젊음을 되찾는 효과를 올리려면 이 세 가지 운동을 조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유연성운동으로 된 맞춤운동을 통해서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건강나이는 9세가 젊어지게 됩니다.

11.약이 되는 맞춤운동(kepc-건강클리닉)

 

 

 

약이 되는 맞춤운동

맞춤운동은 근육을 단련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에 걸쳐 노화 속도를 완화시키고 당신의 심혈관계, 면역계, 근골격계, 정서안정에서, 세포 하나 하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여러 가지 질병이나 증상에 적합한 맞춤운동에 관해서 설명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관상동맥과 동맥노화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심혈관계의 노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발생률도 훨씬 낮습니다. 운동은 높은 혈압을 내려가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체중을 감소시키고 혈관 내에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하버드대학 연구에서 밝힌 것을 보면 일주일 동안 하는 운동량이 2000칼로리에 미치지 못하는 남성은 그 이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남성과 비교하여 심근경색 발병률이 64%나 높았습니다.

또 3개월 동안 운동을 집중적으로 한 경우,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약33% 증가하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약 9%가 감소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얼마간의 신체활동에서도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HDL의 비율을 내릴 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근경색의 발병률이 운동량에 반비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운동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건강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면역계의 노화

신체적인 활동은 세포 하나 하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맞춤운동은 세포의 노화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운동을 하여서 암의 발생을 억제하기보다는 매우 조금씩 암의 확대를 억제한다고 말하는 편이 맞습니다. 운동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균을 격퇴하는 '방위군'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체 전체의 면역계 기능을 높여줍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신체 면역력을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거나 다른 병에 걸리는 일도 적어집니다.

대장암

대장암의 발생률은 고도산업 사회에서 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 연구자들은 지방이 많은 식사와 운동량이 부족한 생활이 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몇몇 연구에서도,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은 대장암 발생률이 매우 낮은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이루어진 조사에서는, 일상적 활동량이 낮은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3배나 더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유방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의 대략 2/3 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유감스럽게도 유방암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신체를 움직이는 여성은 지방이 적기 때문에 지방세포 내에 축적되는 유해 물질에 접촉하는 시간이 보통의 경우보다 짧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을 합니다. 또 운동을 함으로써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유해 물질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것을 저지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연구자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상승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운동이 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평균보다 상당히 낮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1주일에 4000 칼로리 이상을 소모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반대로 운동량이 1주일에 1000칼로리 미만인 남성은 그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있는 남성의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70세 이상에서는 50% 가까이 감소하고, 70세 미만의 경우에는 8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전립선암과 운동의 관계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절염

관절염은 실제 생활 문제로서, 65세를 넘으면 누구나 관절염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미국 의료협회 저널》지에 발표된 한 보고는 퇴행성관절염에 걸려 있는 사람도 운동을 할 수 있고, 오히려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가벼운 운동에서 활발한 운동까지 단계적으로 하는 운동을 근육강화 운동과 조화시키면 증상이 경감되고 관절 노화가 완만해진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당뇨병

운동은 신체의 인슐린(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당뇨병)에 대한 민감성을 높입니다. 인슐린에 민감성이 회복되면 혈당치가 내려가고, 신체는 인슐린의 생산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일상적으로 활발하게 신체를 움직이고 운동하는 사람은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을지라도 40세 이후 어른에서 발생하는 성인형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또 당뇨병이 나타났다고 해도 운동을 하면 질병이 초래하는 노화현상을 경감시킬 수 있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과 골밀도 저하

경사진 길을 올라가거나 물건을 들어 옮기는 등 힘과 지구력을 요하는 활동은 근력을 단련시킬 뿐만 아니라 골밀도를 높여 뼈가 약해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힘을 요구하는 신체활동이 뼈의 칼슘 함유량을 늘린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뼈를 강하게 하는 데는 근력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자전거 운동기구를 이용하거나 수중(水中) 에어로빅 운동에서도 골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다만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골밀도를 확실히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칼슘(1일 1000∼1200mg) 공급이 필요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땀을 흘리는 동시에 칼슘도 대량으로 잃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수면 장애

스탠퍼드 대학과 에모리 대학에서 이루어진 수면에 관한 연구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잠이 잘 오고 수면의 질도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울과 불안

운동은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좋지 않은 기분을 덜어 준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도 훌륭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우울증과 불안은 흔히 건강진단에서 빠뜨리기 쉽지만, 고령자가 걸리는 병으로서 결코 희귀한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의 임상경험을 통해서 볼 때 특히 집단적으로 하는 운동에서는 이 밖에도 불안 장애를 완화시키는 등 정신건강 측면에서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설령 정신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하여도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더욱 행복하고 경쾌한 정신상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크게 감소시켜 줍니다. 바꿔 말하면, 당신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할 힘을 키워줍니다. 우리는 모두 스트레스를 안고 있지만, 운동으로 신체 컨디션을 조절하면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노화 현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운동에는 뇌의 기능을 향상시켜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 노화도 예방해 줍니다.


이 정도만 열거해 보아도, 이제 맞춤운동이 젊음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분명히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맞춤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운동은 생활화가 중요하다.(kepc-건강클리닉)

 

 

 

운동은 생활화가 중요하다

우리 나라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고 있습니다. 온종일 회사의 책상 앞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가면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고, 이동할 때에도 자동차를 타고 갑니다. 이러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을 '앉아서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말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신체활동을 어떻게 증가시킬 것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 인생의 커다란 목표인데, 앉아서 생활하다보면 몸은 점점 건강으로부터 멀어져 갑니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것은 생활에서의 운동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근처의 가까운 곳은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가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광고 방송이 나오는 동안은 아령으로 운동을 하고 산책할 때는 집에서 기르는 개를 데리고 같이 나갑니다.

어떠한 활동을 하든지 간에 움직인 만큼 당신의 운동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댄스나 섹스와 같은 즐거운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에서의 하는 일 등 모든 신체활동이 남는 칼로리를 연소시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당신은 젊어지게 됩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상태에서는 하루 종일 사용을 하여도 1400∼1900칼로리 정도만 소비합니다. 이것을 '안정시 대사율(代謝率)' 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신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열량, 즉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고,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호흡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안정시 대사율은 한 시간당 체중 1kg이 대략 1칼로리를 소비하게됩니다. 즉, 체중이 60kg인 사람이면 한시간당 60칼로리 정도를 소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24(시간)를 곱하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량을 알 수 있겠지요. 체중이 60kg인 사람은 하루 1440칼로리를 연소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1주일 동안의 운동량은 적어도 안정시의 하루 에너지 소비량을 상회하도록 소비해야 하며 대략 3500칼로리 정도를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의 운동량이면 신체에 무리를 가하는 일없이 운동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한 시간 동안 빠른 걸음으로 걸음으로써 300칼로리를 연소시킬 수 있고 한 시간 동안 조깅을 하면 400∼500 칼로리를 연소시킵니다.

우선 자신의 하루 일과에서부터 생각해 봅시다. 직장에서는 엘리베이터의 사용을 피하고 계단을 이용하고(계단을 결어서 한 층을 올라가면 5칼로리가 소비된다) 점심 시간에도 식당까지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점심 시간에 직장 근처를 산책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가 있습니다.


짧은 거리면 자동차를 사용하지 말고 걷도록 합시다.

자동차를 사용할 때도 시간을 소비하며 완벽한 주차장을 찾기보다는, 목적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주차장이라도 거기에 차를 세우고 10분간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텔레비전 앞에 자전거, 런닝머신, 스텝퍼 등의 운동기구를 놓아두고서 저녁 뉴스를 보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운동을 합니다. 그럼 300-500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30분 정도의 신체활동과 20분 이상의 처방된 맞춤운동은 몸 상태를 젊고 활기차게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싱싱한 기분을 갖게 해 줍니다. 운동효과는 운동량이 1주일에 3500칼로리 일 때 최대로 나타나며, 1주일에 대략 6400칼로리가 될 때까지 그 효과는 똑같습니다. 그것을 넘으면 운동이 오히려 노동이 되어, 노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현대인은 바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작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몇 번으로 나누어 운동하는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한 번 하는 사람보다 운동을 오랫동안 계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은 생활을 주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1주일에 750칼로리를 소비하는 운동만 해도, 건강나이는 한 살 더 젊어지게 됩니다.

13.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알아야 하는 것들.(kepc-건강클리닉)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알아야 하는 것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해주고 싶은 충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천천히 시작하자.

강한 운동은 금물이다. 5분이나 10분간의 짧은 시간이라도 단지 밖으로 나가는 일부터 시작해도 좋다. 처음에는 집 근처를 산책하기만 해도 충분하다.


② 1주일마다 조금씩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 간다.

1주일에 10% 정도의 운동량을 늘려 가도록 목표를 세운다.


③ 처음에는 워밍업, 다음에 스트레칭, 본 운동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또 스트레칭을 한다.

신체를 먼저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칭을 할 때는 근육이 상하지 않도록 기분 좋을 정도로 한다.

④ 자신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머리 속으로 떠올려 보자.

완벽하게 공을 치거나 완벽한 폼으로 달리는 장면을 머리에 그려본다. 자기 몸이 어떤 모양으로 움직이는지 상상해 보자.

⑤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알고 자신의 몸에 맞게 맞춤운동을 한다. 피로나 아픔을 느끼면 운동강도를 낮춘다. 컨디션이 좋아도 처방된 운동 이상의 운동을 하지 않는다.

⑥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다른 몇 가지 운동 종목을 며칠씩 돌아가면서 바꾸어한다.

⑦ 목표에 도달했을 때는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보상을 해준다. 새 옷을 사는 것도 좋다. 젊음을 되찾은 걸 축하하자! 그럼 다음 단계에 격려가 된다.

⑧ 운동전 후에는 충분한 물을 마신다. 10-20분마다 휴식을 하고, 반잔 이상의 물을 마시자. 목이 마른 것을 느끼면 이미 늦었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⑨ 함께 운동할 동료를 찾자. 친구와 함께 목표달성을 향해 서로 격려하면서 하자.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것도 가장 좋다.

⑩ 전문가의 지도를 받자. 언제나 지도자와 함께 운동하는 건 아니지만, 처음에는 전문가로부터 지도를 받고, 운동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부상을 피하는 방법 등을 배워두자. 운동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전문기관의 맞춤운동 처방과 지도를 받는 것은 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좋다.


⑪ 운동에 완급을 조절하자. 평소보다 신체를 많이 움직이는 날이 있어도 좋고, 평소보다 덜 움직이는 날이 있어도 좋다.

⑫ 운동하기 전에 의학적 검사가 필요한지 어떤지 먼저 생각해 보자. 자기에게 알맞은 강도로 운동을 한다면 대부분의 성인은 의사와 상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성인병이나 그 밖의 건강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40세 이상의 남성이나 55세 이상의 여성이 철인경기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계획이면 사전에 전문가를 찾아 운동처방을 받거나 자신의 운동강도와 운동형태, 시간에 관해서 상담하는 것이 좋다.

14.절대로 무리하지 말자. (kepc-건강클리닉)

 

 

 

절대로 무리하지 말자.

아무리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도 해도 자신의 체력수준을 넘어서는 운동은 노동이 되어서 오히려 노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럼 자기몸에 맞게하는 맞춤운동이란 어느정도 운동을 말하는 것일까?


건강나이를 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 1주일에 3500 칼로리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을 가지고 운동하는 양으로만 볼 때는 어떤 사람이나 운동 과잉에 속할 가능성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운동을 즐기는 미국의 경우에서도 전체의 15% 미만이다.


이를테면 k씨는 조깅이 한창 붐을 일으키던 80년대 중반부터 조깅을 하기 시작했다. 수년 사이에 단축 마라톤에도 몇 번 출전하여 좋은 기록을 냈다. 상위 10위권 입상이 몇 번 거듭되자 그는 훈련에 빠져들게 되었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에서부터 점차 이기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었다.


얼마 후 1주일에 3회씩 16km를 달리게 되고, 주말에는 24km를 달렸다. 달리는 거리를 더욱 길게 잡고,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아침에도 운동을 했고, 점차 연습 시간을 아끼기 위해 유연체조를 생략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스트레칭 운동을 전혀 하지 않게 되었다.

이윽고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사태가 벌어졌다. 다리의 인대가 끊어진 것이다. 목발을 짚고 수개월 지낸 다음 그는 다시 본격적인 달리기에 복귀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운동을 완전히 그만둬야 했다. 45세였던 그는 한 때는 건강나이가 30세에 접근했지만, 겨우 1년만에 40세를 상회했다. 이렇게 되려고 그렇게 열심히 운동한 것은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운동에 몰두하면, 특히 한 종류의 운동에만 너무 열중하게 되면 노화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한다면, 예를 들어 1주일에 4시간 이상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면 3가지의 피해를 낳는다. 바로 노화를 촉진하는 산화물질의 축적과 이에 수반되는 노화, 근육 조직의 손상, 그리고 육체를 혹사하는 데서 오는 부상이다.

당신이 지금 1주일에 6500칼로리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면, 혹은 언제나 한 시간에 800 칼로리를 소비하는 높은 강도의 운동을 두 시간 이상 계속하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고 하여도 지나친 것이다. 이러한 운동은 신체를 혹사시키고, 운동하는 동안에 신진 대사가 원활하게 되지 않도록 만든다. 그 결과 신체가 활성산소를 충분히 배출할 수 없어서 체내에 축적시킨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진행 속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운동은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고, 그 결과 세포가 산화된다. 축적된 산화 물질은 세포, 특히 DNA에 손상을 가져온다. 연구에 따르면, 산화에 의한 손상과 그것이 초래하는 노화는 비타민 C와 E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노화의 예방 조치로서, 운동하기 1-2시간 전에 이 두 가지 비타민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어쨌든 비타민 C와 E는 운동하지 않는 사람도 섭취하는 편이 좋다.

지나친 운동의 두 번째 피해는 근육의 손상이다. 운동은 보통 어느 한 근육 부위만을 집중하여 사용하여 혹사시키기 쉽다. 따라서 이들 근육에는 운동을 한 다음 스스로를 조정하여 원래 상태로 회복하고 강화시킬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젊음을 되찾기 원한다면, 운동하는 사이사이 휴식을 취하고 또 한쪽만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여러 형태의 훈련을 단계적으로 차례차례 해야 한다

다음은, 몸이 다치는 걸 방지하고 젊음을 되찾는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운동지침이다.


① 운동 형태는 여러 가지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같은 종목만 계속하는 운동은 피한다. 특히 같은 종목을 3일 이상 계속하지 말자. 1주일에 조깅을 세 번 한다면, 다른 이틀은 수영을 하도록 한다. 스포츠센터에서도 자전거, 트레드밀, 스텝퍼 등의 유산소 운동기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근육운동도 상반신이나 하반신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하며, 모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한다.

② 유산소 운동에다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추가시켜 하자.

자전거 타기와 근력운동, 달리기와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을 함께 하면 서로의 효과를 높이고 몸이 다치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능력, 근육의 단련, 유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전신 운동기구인 롱맨 운동은 단일 운동으로 맞춤운동을 하는데 있어 대단히 우수하다.

③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자.

우선 근육을 따뜻하게 체온을 올려주는 준비운동부터 시작한다. 5분 동안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천천히 조깅을 한다. 다음에는 스트레칭을 한다. 근육이 조금 따뜻해져 있어야만 스트레칭 효과가 좋다. 또 부상을 예방할 수도 있다. 특히 준비운동을 생략하여 시간을 절약하려고 하지 말자. 굳어진 근육으로 강한 운동을 하면 근육에 통증이 오고 손상되기 쉽다. 체력 증강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는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자. 훈련을 한 뒤에도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진정시키는 걸 잊지 않도록 하자.

④ 무리하지 말자.

운동량은 서서히 늘리도록 하자. 운동시간을 1주일에 10% 이상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경기에 출장하는 등,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운동에 빠져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주일에 50km 이상을 달리는 마라톤 선수들 가운데서도 약 40%가 훈련 중에 어떤 사고나 상해를 당하여, 경기에 출전하는 꿈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5.맞춤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얼마나 걸릴까?(kepc-건강클리닉)

 

 

 

맞춤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우리의 몸은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20년은 더 젊게 살수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맞춤운동으로 그 효과를 얻기까지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수준에 알맞게 처방된 과학적인 맞춤운동은 비록 60세 이상의 노인에서도 3~4개월의 비교적 짧은 기간에 신진대사 기능이 10~15% 높아지고 근육 기능이 15~20%이상 개선되는 등 괄목한 향상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10년 동안에 9~10%씩 저하된다는 연구보고서에 비쳐볼 때 3~4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의 운동으로 신체적 기능은 10년 이상 젊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보면 나이순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이제 누구에게나 맞춤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한 때 관리를 소홀히 하여서 건강이 많이 나빠졌어도 맞춤운동으로 자연치유 능력을 높여주면서 균형된 영양섭취만 해주면 신비하리 만큼 강한 생명력을 발휘하여 다시 건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맞춤운동의 생활화를 통해서 건강 나이를 젊게 만들면 60세가 넘어서도 건강나이는 40대의 젊음을 구가할 수가 있습니다.

몸에서 미열이 자주 느껴지고, 목이 아프고 임파절이 붓거나 만져지고, 근육이 약화되어 팔에 힘이 없고, 때로는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정도로 관절이 아프고, 두통이 자주 나타나고, 밤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눈이 자주 충혈되고, 시력이 떨어져 침침하며 눈이 따갑고 눈에 문제가 자주 생기기도 합니다. 골밀도가 낮아서 부딪히거나 넘어지면 골절 위험이 높고 낮에도 정신이 혼미하여 판단이 흐려질 때가 있어서 병원을 찾아서 종합건강진단을 받아보지만 정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분은 병은 없지만 신체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어 몸이 먼저 느끼고 신호를 보내주고 있으니 휴식보다 운동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맞춤운동을 말입니다.

건강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로부터 다음과 같은 어떤 질병이나 성인병 소인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 받으신 분도 운동정밀검사를 받아서 맞춤운동을 하는 것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도 높이고 안전합니다.

1. 고혈압(혈압 140/90 mmHg이상)

2. 고지혈증, 지방간 (콜레스테롤 240 mg/dl이상, 중성지방 220 mg/dl이상)

3. 만성간염, 항암치료 후, 병후 회복기

4. 당뇨병(혈당이 120 mg/dl이상)

5. 비만증(표준체중의 120%이상)

6. 협심증, 부정맥, 동맥경화

7. 골다공증, 관절염, 요통(디스크, 척추 협착증)

8. 흉통, 두통,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이 있는 사람

9.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10. 40대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할 때

16.맞춤운동은 생명이다.(kepc-건강클리닉)

 

 

 

맞춤운동은 생명이다.

맞춤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 폐, 골격, 근육 등의 조직 장기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의 순환과 신경의 자극으로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원활히 하여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를 갖지만 재미는 그다지 없습니다.

테니스,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 종목은 재미는 있지만 몸을 지치게 만들고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미를 너무 쫓아가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한편 가정이나 직장에서 하는 육체적인 활동은 재미도 없고 건강증진을 위하는 것도 효과적이지 못하지만 하고 나면 보람이나 돈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받아들이는 신체적인 활동을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시작하는 그 목적이 서로 다르고, 이것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완전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활동과 건강증진을 하는 맞춤운동을 구별하여 사용하지 않고 혼용함으로써 많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기만 하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오해하거나, 자신은 건강을 원하여 운동을 하면서도 재미가 없어서 그만 두는 일이 흔히 일어난다. 반대로 재미에 흠뻑 빠져서 스포츠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고 건강이 나빠진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만난다. 그렇다보니 약이 되는 운동을 가지고 병이 되는 운동으로 사용하고, 병이 되는 운동을 하면서 자기에게만은 약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운동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운동은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였을 때 몸의 반응은 정직하여 자신이 한 그대로의 결과를 돌려 줄 뿐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은 대단히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입니다. 운동을 과다하게 하면 우리 몸의 세포들은 많은 양의 열량(에너지)을 생산하는 부담을 갖게 되고,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자유기(유해산소)가 생성되어 노화를 촉진시키고 이에 따라 각종 만성퇴행성 질환들이 조기에 발생하게 됩니다.

옛날 사람들은 너무도 많은 운동(육체노동)을 하면서 살아 노화가 촉진되어 수명이 길지 못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장수하지 못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부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자신의 몸에 맞게 규칙적으로 하는 맞춤운동이 건강이고 생명입니다.

17,맞춤운동을 해야하는 이유(kepc-건강클리닉)

 

 

 

맞춤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우리의 몸은 운동을 할 때 비로소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작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도 점점 약화되어 서서히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운동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우리 몸의 일부를 고정시켜 전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면 그 부분은 48시간만 지나면 완전히 굳어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미국의 나사에서 실험한 것을 보면 단 7일 동안 가만히 누워있게만 하였는데 7일 동안 누워서 지난 다음에는 모두가 정상으로 걷지를 못하고 비틀거리다 주저앉거나 쓸어져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의 일상 생활은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생활만으로는 운동부족을 피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여태껏 특별히 운동을 안하고 살았다면 오늘을 바로 당신이 운동을 시작하는 그 날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하기 쉽고, 운동이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지 바로 알 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운동이라고 하면 스포츠센터나 헬스클럽에서 땀흘리며 무거운 중량을 들고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는 것을 생각하거나 골프, 테니스, 농구, 야구 같은 스포츠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을 증진하는 맞춤운동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운동의 가장 기본은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건강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특성이 운동이고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 몸은 신체 활동에 의해서 건강이 좌우됩니다. 우리 나라도 대중교통이 발달함에 따라서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걷지 않고 살게 되면서 성인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40대에 사망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기가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건강을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운동 양이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운동량은 1-2시간이면 충분하고 자신의 몸에 맞게 처방된 맞춤운동을 실시하면 하루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 보다 많이 운동하면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오히려 운동이 지나쳐서 노동으로 되기가 쉽고 몸이 피로하게 되는 등 역효과를 낳게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을 기준으로 하는 맞춤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와 같은 운동으로 맞춤운동을 하면 됩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삶의 질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잘 해소되고 우울증도 적으며 생활이 긍정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등 적극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질환, 당뇨병, 암 그리고 거의 모든 만성퇴행성 질환이 쉽게 발생하여 사망률이 높고 노화과정도 빨라서 수명도 단축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록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여도 심폐기능의 저하로 삶의 질이 대단히 낮은 생활을 하게 되고 면역수준도 낮아서 불안한 노후생활을 하게 됩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바쁜 생활 속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서 하는 운동인 만큼 운동은 맞춤운동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이 노동이 되기가 쉽습니다. 또 건강증진을 위해서 운동을 하면서도 운동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오히려 병이 되는 운동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18.운동부족증의 현상과 질병(kepc-건강클리닉)

 

 

 

운동부족증의 현상과 질병

우리 몸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순간도 멈춰 있지 않고 계속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나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생활하는 환경 조건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건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건강저해 요인들을 보면 편중된 식사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 담배와 술,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주요 인자로 꼽히고있다.

현대인의 건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름 아닌 운동부족이다. 그런데 운동은 건강의 변화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의 기능저하와 면역력의 감소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생활에서신체적인 활동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건강에 큰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대중 교통의 발달과 생산시설의 자동화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운동부족증을 유발하여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운동을 하지 않고서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운동부족은 점진적으로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키고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유발시켜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운동부족이라는 데는 누구나 동의하고 있지만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량의 저하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부족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신체 기능의 저하가 가져올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장기간에 운동부족이 계속되면 생활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인병을 유발하고 이것을 스스로 느낄 때는 다시 돌이킬 수가 없으며 우리 나라도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말 것이다.

운동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현상

운동부족으로 유발되는 성인병

1). 심장기능의 저하

2). 혈관의 탄력성 저하

3). 폐기능의 저하

4). 근기능의 저하

5). 노화의 촉진

6). 저항력의 감소

7). 비만의 조장

1). 심장병

2). 고혈압

3). 당뇨병

4). 요 통

5). 비만증

6). 관절염

7). 고지혈증

19.25세면 노화가 시작된다.(kepc-건강클리닉)

 

 

 

25세면 노화가 시작된다.

체력은 20대 초반에 벌써 예비 체력이 저하되기 시작하지만 우리가 체력의 저하를 자각하는 것은 30대 중반 혹은 그 이후가 되어서야 느끼게 된다. 그래서 30대 후반에는 전성기 체력의 80-90% 수준으로 저하되어 있다. 질병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에서도 좌식생활을 주로 하는 사람은 10년에 9%의 체력저하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규칙적으로 맞춤운동을 하는 사람은 체력 저하를 4-5% 수준으로 줄일 수가 있다.

체력의 저하는 건강을 지탱하고 있는 생리기능의 저하를 의미하기 때문에 건강 장해의 전구 증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체력수준에 따라서 건강을 잃을 위험도를 보면 남녀 모두 체력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들은 체력이 높은 사람들에 비해서 사망 위험도가 4-5배나 높다고 한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의 저하 현상은 성인병과의 관계에서 볼 때도 비만증,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노이로제, 자율신경 불안증, 요통 등을 유발하는 아주 위험한 요인으로 인정되고 있다.

체력을 신체 활동을 하는 행동체력과 몸을 방위하는 방위체력으로 나누어 생각할 때 생명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능력인 방위체력이 신체적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체력보다 건강과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방위체력은 건강의 역동적 변화 그 자체이다. 그러나 건강에는 정신적 요인도 포함되기 때문에 방위체력이 곧 건강은 아니며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중요한 필요조건인 것이다.

그럼 어느 정도의 체력수준을 유지해야 일상 생활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피로를 느끼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까? 이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은 없다. 사람마다 생활강도가 달라서 단적으로 얼마라고 말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체력이 자신의 노동강도의 5배 정도의 예비력을 가지게 되면 일일 8시간의 노동을 계속하여도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된다고 하는 연구보고가 있다.

따라서 개인별 생활강도에 의해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산소 운동능력(최대산소섭취량)이 20세는 50.0 ml/kg/min, 30세는 45.7 ml/kg/min, 40세는 40.6 ml/kg/min, 50세는 35.3 ml/kg/min, 60세는 30.0 ml/kg/min,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폐 기능 측면에서 제시된 이러한 기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피로를 느끼지 않고 수행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유산소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평균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유산소 능력은 어느 단계에서 유지되고 있는지 비교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