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양육의세계

하나님을 믿는 자란?

예인짱 2007. 2. 8. 10:26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라고 말을 할때 내 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

이것이 내속에 각인된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의 정의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자이다.라고 정의할때 내속에 자리하는 정의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내 속에 각인된 정의는 이런 것이다.

내가 착하게 살았나? 내가 열심히 사나?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나?

내가 얼마나 충실한 사람인가? 이런 정의가 자리한다.

 

이것은 믿음 안에서는 믿음의 자리가 될 수 있지만 이것 자체가 하나님을 믿는 것에 자리해서는 안된다.

이런 근거로 신앙을 하면 신앙은 언제고 그 주제 자체가 되고, 그 주제 자체가 모든 것을 판단해 내는 대 주제가 되어 그 사람의 근본적인 신앙으로 둔갑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예수님이 책망한 사람중에,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를 질문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하는 것이 신앙이었고, 이 사람은 내가 ~하는 것으로 신앙의 본질을 얻으려 한 사람이었다.

이 사람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줘라.는 명령을 하셨다. 성경에는 그 사람이 그 말을 듣고 돌아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내가 ~하는 것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지를 교훈하는 말씀인 것이다. 

 

인간의 심리속엔 늘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말속에 내가~하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자리한다.

이것이 신앙의 근본인 것처럼 의식되어 있고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의 깊은 의미를 영원히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만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말은 분명하게 정의해야 한다.

이 말의 의미는 나에게서 전혀 근거하지 않는다. 이 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근거한 말이요,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말이 되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이 말은 하나님안에 자리하는 하나님의 모든 세계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 말속에 나에 근거한 그 어떤 근거도 개입되면 안된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자이다.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이 입히시는 그 모든 것을 그대로 믿는 자가 하나님을 믿는 자인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분명한 일을 이루시길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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