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육에 대한 부담
우리는 양육을 소중히 여긴다.
양육이야 말로 한 생명을 예수님께 초대하는 절대적인 길이기 때문에 양육의 중요성을 너무도 깊게 인식한다. 이러한 우리의 의지가 우리의 양육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된다.
우리는 너무도 오랜 시간 양육이라는 주제로 몸살을 알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한 인간을 변화시키는 변화의 원형인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과정속에서 양육의 절대성이 자리하게 되었고, 모든 것을 양육에 근거하여 풀으려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런 의식들이 우리의 양육의 밑바탕에 깔려 있다.
이런 양육에 대한 그릇된 의식을 벗어나야 한다.
양육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
양육은 내가 경험한 그 경험을 그 사람에게 전달해 주는 과정이다.
양육은 일회적으로 끝나는 수술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삶의 전환이다.
이런 흐름에서 양육에 대한 접근이 요청되는 것이다.
2.
교육을 해야 한다는 부담
우리의 양육은 진리에 대한 교육이었다.
사실은 그것이 양육의 본질이 아니었다. 우리의 양육의 핵심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었고, 그 만남안에서의 영적인 삶이었다. 그런데 그땐 분명히 신앙적 라인을 접근하는 교육이 있었고, 이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양육이 안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 의식으로 인해 양육은 마치 어떤 툴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의식을 갖고 어떻게 그 툴을 가질 것인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의식이 자리하는 것이다. 이런 의식을 갖고는 양육이 불가능하다.
양육은 그 사람을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사 그에게 주시려는 예수를 그대로 전달하면 끝나는 것이다. 그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그것으로 인해 어떤 변화의 삶이 이루어지는가는 그 다음의 문제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양육이 되어야만 한다.
3.
양육자의 자세
양육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하나이다.
양육자는 자기가 경험한 믿는자의 삶을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
이것이 양육자의 자세이다.
믿는자는 자기를 사랑하사 보내심을 받은 예수를 믿음안에 사는 자이다.
예수의 사랑과 위로와 보장과 축복을 누리며 사는 자가 믿는자이다. 이 믿는자로서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자가 양육자의 기본자격인 것이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내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고백처럼 언제고 내게 있는 것이 예수인 자로, 그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양육안에서 사는 사람인 것이다.
양육은 이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요,
양육자는 이 자세의 삶을 사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양육은 그가 경험한 그 경험을 양육을 받는 자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의 핵심인 예수를 주는 것이다.
양육자는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
그 무궁 무진한 은혜의 세계를 주는 자로서 굳게 자신을 무장해야 한다.
복음은 주는 것이다. 그 주는 것의 핵심에 예수가 자리하고 그 주심안에서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사람이 신앙의 사람인 것이다.
내가 경험한 뜨거운 세계
나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 사랑의 핵심이신 예수
그 예수를 주는 이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양육리더의 자세인 것이다.
양육은 그 사람을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디오피아 내시가 그랬던 것처럼, 고넬료가 그랬던 것처럼, 빌립보 감옥의 간수가 그랬던 것처럼 양육은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면 언제든지 순종하는 것이 양육이 되어야 한다.
양육은 한번에 끝장을 내려고 하면 안된다.
끊임없이 그 사람을 세워주고 도와주고 섬겨주는 과정을 통해 그 사람속에 정착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육에 너무도 큰 전환의 포인트로 세우는 것을 약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분량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를 세워주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양육이 필요한 시점이 지금 우리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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