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 1130

서울대 의대 전범석 교수 “사지 마비 극복한 힘은 희망”

사람의 앞날이란 알 수 없는 일이다. 신경계 손상 환자를 치료하던 의대 신경과 교수가 불의의 사고로 목 부위 척수를 다쳐 동료의사의 손에 맡겨질지 누가 알았으랴. 주인공은 서울대 의대 전범석(52·사진) 교수. 사지가 마비된 채 기저귀를 차고 병상에 누웠던 전 교수가 9개월 만에 재기한 데 이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