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길

예인짱 2011. 2. 9. 02:15

 

 

 

이장희 토크쇼를 보았다.

한 인간의 살아온 삶의 여정을 통해 얻어지는 교훈이 참 많았다.

인상적인 쇼였다.

 

한 인간이 삶의 과정을 살아가는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깊은 철학과 원칙이 배여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인생을 참되게 사는 길이 무엇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봤다.

 

그분은 가수로서,

사업가로서,

자신의 주어진 삶의 과제와 가치앞에 조금도 망설임없이 인생을 살아온 대인배였다.

지금은 그 자신의 전 재산을 갖고 세상을 멋지게 즐기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고 있었다.

 

그분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난 지금 행복하냐고?

그 물음의 답은 잘 모르겠다이다.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의 행복은 느끼지만,

진정한 행복이라는 측면에서는 뭔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솔직한 표현이었다.

 

난 생각했다.

진정한 행복,

그리고 현실적인 행복,

그 행복의 자리란 무엇인가?

 

내가 이장희라면 난 행복할까?

그게 아니라면 무엇이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결정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나의 행복,

내 인생의 가치로운 삶.

그 삶은 무엇인가?

정말 양심적으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내 행복의 일번 주제는,

복음이다.

복음이 없는 행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내 행복의 척도이다.

 

그 복음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내게 그토록 입혀주고 싶어하시는 생명의 본질,

그 가치의 회복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영생이다.

영원한 생명으로, 그 생명의 삶을 사는 존재의 값은 갖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명의 인간이,

진정한 기쁨, 사랑, 감사의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요한복음10:10절,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 말씀의 성취가 곧 행복의 척도인 것이다.

 

내 행복의 또하나의 주제는

내 생명의 주와의 관계이다.

 

내 생명의 주,

그분의 존재하심과 전능하심과 인도하심을 믿는 믿음이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내게 보이신 사랑,

그 사랑안에 거하는 삶,

그리고 영원히 소망의 존재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세워가는 것이다.

 

그분안에서 힘을 얻고,

그분안에서 나를 꺾으며,

그분안에서 나를 세워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내 행복의 주제이다.

 

또하나의 행복은,

진정한 기쁨의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 기쁨을 추구하는 삶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추구하는 현장을 만들어가는것,

이것이 행복의 절대가치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난 내 기쁨을 추구하는 주제에 익숙치 않다.

오히려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에 서툴고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그 주제를 행복의 척도로 갖고 있는 모순된 가치속에 스스로를 억압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내 삶의 현실이다.

 

내가 추구해야 할,

행복의 주제.

그 주제에 대한 더 큰 정리를 세워가는 노력을 기울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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