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추석을 맞는 마음

예인짱 2010. 9. 21. 01:10
날짜:
2010.09.21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오늘 하루는..

추석 연휴다.

지나온 날들을 생각하면 여러가지 마음이 든다.

생의 한 순간 순간들을 생각하면 하루하루를 삶의 나락으로 떨어져 살고 싶지 않을만큼 가슴아픈 현장도 있었고, 또 어느 땐 그것과 정 반대의 삶의 현장에 서 있기도 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다 그만그만한 현장을 살아온게 인생길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생각하면 자기만 가진, 가지만의 고통의 현장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은 누구나 다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의 수레바퀴를 짊어질 뿐이다.

그게 인생이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처절하게 느끼는 것은,

인생의 살아가는데 얼마나 마음가짐이 중요한 가를 느낀다.

 

이전의 삶은 마음가짐이라는 주제가 곧 목표와 의지의 표현이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마음을 논하는 단어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마음가짐,

그 말의 가장 큰 의미는 내면이다.

인격이다.

마음됨됨이다.

 

기쁨,

감사,

사랑,

이런 단어들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흔들림이 없이 이런 삶을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추석을 맞으며,

올 해처럼 평온한 해가 없는 것 같다.

아무런 일이 없어서 평온하게 아니다.

일이 잘되어서 평온하게 아니다.

마음가짐을 그렇게 가져서이다.

이것이 성령님이 내게 주시는 절대은혜이시다.

 

내 뜻과 다른 하나님의 뜻을 순응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마음을 가슴에 담으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견디는,

삶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그 현장이 오늘의 현장인 것이다.

이런 맘으로 2010년 추석을 맞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의 계획 Top5
 

'신앙의 삶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을 열며  (0) 2010.10.01
하나님 나라 실체  (0) 2010.09.30
사도 바울을 묵상하며  (0) 2010.09.20
9월을 열며  (0) 2010.09.11
하나님 나라 세우기 과제  (0)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