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시작된지 23일이 지난다.
2010년의 목표는 기쁘게 살리라의 현장을 세워가는 것이다.
이게 교회에 주어진 과제요, 내 인생의 과제이다.
이 주제를 다루며 참으로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된다.
그 첫째가 기쁨이라는 주제처럼 신앙세계의 진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하는 진리가 없다는 것이다.
기쁨의 현장은 곧 기쁨의 신앙라인을 의미하는 것이요,
기쁨이 없는 현장은 기쁨라인에 서 있지 않고 오히려 이 땅의 라인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쁨은 현장이다.
내가 원하는 현장이든, 원하지 않는 현장이든,
나를 올가매는 현장이든, 내게 자유를 주는 현장이든,
그 어떤 현장에서든지 기쁨을 유지하는 현장으로 세워가는 것이 기쁨의 주제이다.
이 현장을 이루어가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바로 진리에 대한 무장이다.
어떤 진리로 자신을 무장하는가에 따라 그 현장에 대한 감정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전환점이다.
어떤 진리에,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판단의 결과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 판단의 결과가 곧 그 사람의 일관된 기쁨을 주는 기쁨의 지속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 진리가 바로
존재의 정체성,
자원의 이해,
새 사람의 의지,
기쁘게 살리라는 의지,
사랑하며 살리라는 의지,
빛과 소금이 되리라는 의지,
사도가 되겠다는 의지를 가진 자로서의 삶인 것이다.
이것이 되면 기쁨의 삶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되면 기쁘게 살리라가 순항한다.
이것을 어떻게 가진자로 살아갈 것인가의 영적무장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것을 이룸이 전신갑주를 입는 신앙적 노력인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