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하나님이 꿈꾸시는 인간의 모습

예인짱 2009. 5. 31. 08:53

 

 

여러분은 성경 말씀 중에서 어떤 말씀을 가장 깊은 마음의 자리에 두고 계십니까?

저는 성경말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씀 중 하나가 바로 본문의 말씀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 말씀은 제 가슴속에 내 존재의 자리로 가득히 자리하는 위대한 말씀으로 자리합니다.

저는 이 세상을 떠나는 분의 영정에 새겨드리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에게 있어 인간은 누구입니까?

인간은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맨 마지막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자기 형상을 따라, 자기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속에 자리하는 인간의 자리가 무엇인지를 깊게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교회에 갓 태어난 애기가 있지요. 애기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정말 깨끗하고 순결하고 아름다운,

아무런 미움도, 어둠도, 거짓도, 부정적인 의식도 없는 천사죠. 이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원형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변합니다.

태어나면서 가진 의식이 차츰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환경에 적응하면서 각기 다른 길을 가는게 인생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묶어매는 모델이 누구입니까?

여러분의 자녀, 여러분의 친구, 여러분의 이웃에게 모델로 누구를 제시하십니까?

이 세상이 평안하고 안정되고, 이 세상이 가치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게하는 모델이 누구이십니까?

 

성경은 이 모델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제시하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은 몇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구속사역입니다. 인간을 위해 오셔서 인간의 죄를 속죄하시고 인간을 위해 십자가의 형벌과 부활을 이루시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사역이 있습니다. 그 사역이 바로 인간의 모델 사역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입니까?

누가복음2:42절에-예수님의 12살때의 기록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엘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예수님의 부모님은 일행중에 있는 줄 생각하고 하룻길을 갑니다.

그리고 사흘 후 성전이 도착합니다. 

 

46절-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여러분, 예수님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은 어릴 적 부터 생명의 세계에 대한 깊은 눈을 가지셨습니다.

내가 누구로부터 있는지, 내가 누구인지,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갖고 계셨던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중에 가장 큰 지혜가 무엇입니까?

생명의 주를 만나고, 그 생명의 주 앞에 고개를 숙이고, 생명의 주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전도서12:1절엔,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라고 교훈하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주에 대한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간입니다.

이 우주에 전무후무한 지식을 가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해야 할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큰 장점은 아버지 앞에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이런 의식을 갖고 산 사람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며 살아간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행복의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환경을 아십니까?

예수님의 외모를 아십니까?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예언하십니다.

 

이사야53:2절-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의 평판은 어땠습니까?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이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로 나셨습니다. 예수님은 30살이 되실 때까지 아버지를 도와 목수의 일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평생을 그렇게 볼품없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려는 자들을 향해,(눅9: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가난뱅이셨습니다. 돈도 없고, 직업도 없고, 가정도 없고, 자식도 없는 분이셨습니다.

요즘 같으면 아무데도 쓸모없는 노숙자 비슷한 삶을 사신 것입니다.

아마 예수님이 지금 은행에 가시면 신용카드 하나 만들 수 없는 신용 부적격 자일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이 어떤 삶을 사셨습니까?

고민하셨습니까? 근심하셨습니까? 두려워하셨습니까? 미워하셨습니까?

오히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사람의 생명의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으니라.

이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중에 많은 분들이 가진 진리가 무엇입니까?

예수 믿으면 잘된다.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맞는 얘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만을 진리로 가진 분들은 더 갖지 못해서 애걸복걸하고 가진 것을 관리할 줄을 몰라서 잘못사는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가장 위대한 삶은 그는 소유와 무관하게 행복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는 신뢰, 하나님이 주는 안정, 하나님이 주는 은혜, 하나님이 주는 사랑, 하나님이 주는 소망, 하나님이 주는 사랑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영원한 인간의 모델이 되시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가치의 삶을 사셨습니다.

가치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왜 사십니까? 사랑하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왜 직장을 가지십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가치가 있는 분들은 모든 삶을 창조해갑니다.

 

예수님이 가장 집중했던 주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삶의 내용을,

요한복음4: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5:17절-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이 얼마나 위대한 말씀이십니까?

 

여러분은 이런 말씀을 하며 사십니까?

예수님은 스스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세상의 사람들을 향해서 어떤 사랑을 하셨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의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누가복음4:18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그분은 가난한 자들을 찾으셨습니다. 그는 힘없고 버림받고 나약한 자들을 찾으셨습니다.
소경, 앉은뱅이, 문둥병자, 정신병자, 창녀, 죄인,..이런 사람들을 찾아, 이들의 친구가 되고 벗이 되고 함께 하는 삶을 사셨던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이 가지신 인간의 모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삶을 살길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십니까?
다른 이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십니까?
그 평가가 바로 오늘 우리의 모델이신 예수님에 의해 제시된 기준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예수님으로 무장하는 이 아침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예수님이 보이신 모델로 키우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웃,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을 이런 의식을 가진 분으로 세워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기독교 문화입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교회,
우리 가정이 이런 가정이 되시어,
안으로는 내적인 평화가 가득하고, 외적으로 많은 사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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