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봄의 새롬도,
여름도 신록도,
이젠 다 지나간다.
가을이다.
가을은 보는 각도에 따라 너무도 다른 계절이다.
내안에 자리하는 가을은 슬프다.
모든 것이 저무는 계절,
모든 것이 떨어지는 계절,
차가운 겨울을 기다리는 계절,
마지막 잎새같이 소망을 둘데가 없는 계절이다.
난 이 계절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지금도 가을을 맞는 정서는 우울하다.
왠지 이별과 아픔과 상처가 떠올린다.
모든 것이 지나가 버린 것 같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고,
모든 것이 허무하고 공허한 것처럼 보인다.
잘못된 의식이다.
도적질당하는 의식이다.
하나님은 감사를 주셨다.
감사의 DNA를 갖는 자가 신자이다.
감사를 배우는 자가 신자이다.
감사해야 한다.
감사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
감사를 즐길줄 알아야 한다.
이게 감사절을 맞게하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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