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역사,추억이야기

신윤복, <미인도>, 1825

예인짱 2008. 10. 7. 13:35
신윤복, <미인도>, 1825

신윤복, <미인도>, 1825

 

... 조선시대 미인의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조선 후기의 화원 신윤복의 <미인도>에 나오는 여인이 있다. 얼굴이 복스럽고 턱은 둥글고 크며 눈은 가늘고 눈썹이 가지런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밖의 풍속화 등에 그려진 여성의 얼굴들 또한 공통적으로 견실하고 반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선호한 왕비감은 오늘날 미인의 기준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현재 사진으로 남아 있는 영친왕의 친모인 엄비나 순종의 비인 윤비, 의친왕비인 김씨의 모습을 보면 지금 기준으로 그리 뛰어난 미인은 아니다. 미인에 대한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랐음은 중국의 절세미인 양귀비가 매우 통통한 여인이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확인된다.

 

 여러 자료에서 확인되듯 조선시대 사람들은 오늘날처럼 팔등신의 날씬하고 눈이 큰 여성보다는 반듯하고 참한 여성을 선호하였음에 틀림없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영친왕 생모인 귀비 엄씨 둘 모두 통통하고 복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현대적 기준의 미인과는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미인의 기준은 시대마다 달랐다. ...

 

출처:flip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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