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삶/은혜로운 간증

링컨의 믿음

예인짱 2008. 10. 2. 14:17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中 에서
      링컨이 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기쁨과 감격에 
      환호하는 지지자들이 링컨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링컨의 집으로 모여들었다. 
      링컨의 가까운 사람들은 이미 그가 신앙인으로서,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링컨의 참모들은 축하객들에게 오늘만큼은 
      포도주나 위스키를 제공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링컨은 대답했다. 
      “우리 집에는 아무 술도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장만하겠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나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여러분에게 하라고 명령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술이 
      링컨의 집으로 배달되자, 
      링컨은 정중하게 감사를 표시하고는 모두 되돌려 보낸 후 
      청중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 
      저는 오늘 
      포도주나 위스키로 여러분을 대접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신앙이며, 
      어릴 적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포도주 대신 애용하고, 
      가족들에게 권장하는 
      건강 음료를 여러분에게 대접하려고 합니다. 
      이 음료수는 샘에서 방금 길어 온 생수인데 
      시원하고 건강에도 참 좋습니다. 자, 함께 마십시다!” 
      링컨은 냉수 잔을 들고 마시며 
      그들에 대한 최고의 존경을 표시했다. 
      링컨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비록 술과 고기로 대접을 받지는 
      못했지만 대통령의 진실한 신앙과 검소함, 
      끝까지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ㅡ샘이 깊은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