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역사,추억이야기

다산 정약용의 생가-여유당

예인짱 2008. 8. 7. 16:40

               다산 정약용의 생가 - 여유당(與猶堂)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차분히 가라앉은 조용한 마을에 정약용의 생가가 자리잡고 있다.

독서와 서재, 침잠하기에 알맞고 좋다 하여 ‘여유당(與猶堂)’으로 불렀던 본래의 생가는 홍수에 유실되었지만,

1986년에 복원된 생가는 ‘ㅁ’자형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민도리집이다.

여유당은 다산이 1800년 봄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기운이 심상치 않음을 알고 고향으로 돌아가 전원생활을 즐기던 집이다.

여유당이라는 당호의 ‘與’는 의심이 많은 동물이름이며, ‘猶’는 겁이 많은 동물명으로서 사방을 두려워하며 조심스럽게 살아가고자 하는 선생의 뜻이 담겨 있다.

 

정약용은 여유당(與猶堂) 등의 여러 호를 가지고 있으며, 천주교 이름으로는 요한(Johan)이라 하였다.

정조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으며, 유형원과 함께 수원성을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수원성(화성)을 쌓기도 했다.

정조가 죽자 신하들의 모함을 받아 투옥되어 유배되었고, 그 후 18년 간의 유배생활 동안 그는 많은 저서를 남겼다.

정약용의 사상은 한국사상의 원형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사랑채의 툇마루

 

 선자연과 납도리

고삽부분

  

 

굴뚝

 

 

 

 골추녀

 안채

 

 

현판

 대청마루

 

 

  

 

  

 

  

 정약용 선생의 묘소에서 바라본 생가.

 부인 풍산 홍씨와 합장되어 있는 묘소.

 추모사당 '문도사(文度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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