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기도응답의 댓가(사무엘상1:19-28)

예인짱 2008. 5. 13. 08:48

한나는 실로에서 기도했다.

그리고 고향인 라마에 도착했다.

하나님은 한나를 생각하여 잉태를 허락하셨다.

그 낳은 아이가 사무엘이다.(내가 여호와께 구하였다)

 

한나의 선택

 

한나는 하나님께 얻은 늦동이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한다.

착한 남편 엘가나는 한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나는 젖 뗄때 까지 아이를 키운다.

어떤 아이로, 어떻게 양육했을까는 너무도 분명한 것이다.

 

신앙의 아이로,

사랑의 아이로 키웠음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분명한 삶을 살게 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한나의 행위

 

젖 뗀 후,

한나는 실로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간다.

어린 아이를 품에 안고 그는 자신이 한 서원을 이루려고 올라간 것이다.

 

수소 세마리,

가루 한 에바,

포도주 한 가죽부대

 

그리고 제사장 엘리를 만나 그에게 고백한다.

난 이곳에서 기도하던 여자라.

나의 구하고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이 얼마나 통 큰 여인인가!

하나님은 이렇게 통 크고 멋진 여인을 좋아하신다.

 

사무엘의 태도

그 아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그는 이미 그런 아이로 택함을 입은 아이요, 그 아이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아이이다.

그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크신 뜻을 생각하면 한 인간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담게 된다.

 

교훈.

 

1. 기도와 기도응답 사이.

한나는 기도했다.

그리고 그 기도응답에 대한 정확한 행동의 표현을 했다.

참으로 멋진 여인이다.

정말 감동적인 것은 황소 세마리, 가루 한 에바, 포도주 한 가죽부대로 대변되는 그의 존중심이다.

하나님을 향한 공경, 대접하는 마음이 참으로 깊고 큼을 알수 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되길 기도드린다.

 

2. 존중하는 신앙.

한나는 이런 신앙의 틀을 가졌다.

누구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들은 심정이 이런 심정이었다.

신앙은 이런 사람을 세워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계수하신다.

어떤 존경심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삶을 사는가를 보시는 것이다.

그 존경심의 표현이 곧 그 사람의 행위로 기록하시며 그에게 축복을 입히시는 것이다.

참으로 존경하는 신앙의 절대적 중요성을 가슴깊이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