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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맥컬리스터 이야기

예인짱 2008. 4. 18. 14:01

케이시 맥컬리스터 이야기



“엄마 말이 맞아요.
다리 대신 하나님께서는 제 몸을 지탱해 주시니 불편할 것이 없어요.”


이 고백을 한 소년은 두 다리를 잃은 후에도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 하지 않고 리틀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케이시 맥컬리스터 군입니다.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케이시 맥컬리스터군은 6살 때 트럭에 치어 하반신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몸은 물론 마음까지 심지어 가족들까지 함께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사고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그리고
그 가족들은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두 다리 대신 팔 짚고 뛰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 허리에도 못 미치는 반 토막 몸뚱이로
“나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 손으로 치고 두 손으로 달립니다.

그는 그런 몸으로 야구하는 것이 야구하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다른 얘들보다 조금 느린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 장타를 치면 문제없어요.”

그는 학교에서 뿐 아니라 청소나 설거지 같은 집안 일도
예외로 면제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는 심지어 매일 아침 5시에 휠체어를 타고
신문 배달하는 것까지 정상적인 아이들 못지 않는
아니 더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는 그를 다른 형제들과 똑같이 대합니다.

그러기에 주근깨 투성이 빨간머리 소년은
언제나 활기 차고 즐겁게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말이 맞아요, 다리 대신 하나님께서 제 몸을 지탱해 주시니 불편할 것 없어요”.
또한 맥컬리스터 군의 가족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를 용서할 뿐 아니라 가족 생일잔치를 할 때면
꼭 트럭 운전사를 불러 한 가족처럼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