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내 삶의 좌우명

소명

예인짱 2008. 3. 14. 02:21

 

 

 

내 속에 강력한 하나님의 소명이 타오른다.

젊을 때 부름받아 나선 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를 외치며 소명을 불태웠던 때가 생각난다.

그땐 소명은 불탔지만 무엇을 어떻게 태워야 할지 모르는 애송이였다.

 

존재의 비밀을 깨닫고,

소명에 불타던 시절이 있었다.

너무도 소중한 복음임을 알고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이 복음을 위해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때의 감격은 이루 말로 할수 없는 뜨거움이었다.

 

그러나 그 땐 한계가 있었다.

복음의 본질과 복음의 맥은 달랐다.

복음의 맥으로 복음의 본질을 채워줄수는 없었다.

리더십의 부재도 상상 할 수없는 한계였다.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교회는 성장했다.

참으로 위험한 시기를 살았다. 겉은 배 부르고 속은 비어있는 비만의 증상에 시달리던 시기였다.

하나님은 교회를 새롭게 각색하셨다. 너무도 충격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셨다.

 

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조리 버리게 했다.

나의 장점도, 나의 약점도 없이 다 버리게 했다.

결과적으로 가장 소중한 진리를 얻었다.

 

예수.

너무도 잘 아는주제,

너무도 흔한 주제였다.

그러나 난 예수의 자리를 비로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행복,

교회의 자리,

그리고 음부의 권세, 천국열쇠,

교회와 셀, 이 모든 주제들에 대한 많은 이해를 얻게 하셨다.

 

vip위원,

새가족 섬김이,

양육, 세례, 리더십교육, 셀,

이 모든 것들이 잘 조화를 이룬 놀라운 일들을 이루셨다.

 

그리고 초대되는 새가족들,

벌써 이루어진 사역의 현장들, 그 가능성들,

이 모든 것을 대하는 마음에 하나님의 인치심과 인도하심이 가득하다.

 

이제 소명의 시작이다.

남은 생애,

 

이명박 대통령후보를 선거하러 가는 날,

하나님은 내게 물으셨다. 이명박의 나이가 몇인줄 아냐? 66세요.

그런 사람도 대통령에 나오려고 그렇게 노력하는데, 너의 나이가 몇이냐?

..그때가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그날 난 투표를 하고 오며 결심을 했다.

나도 5년짜리 후보가 되게 해달라고..

 

그땐 지금처럼 소명이 없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난 이쯤에서 모든 것을 그만두겠다는 생각하나만을 가졌다.

그럴리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난 그만 두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주제가 그게 아님을 알게하신다.

깨어 있어야 한다. 더 영적인 무장을 해야 한다. 더 준비함을 가져야 한다.

 

이번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소명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 깨어있는 청지기로

 

난 교회의 미래를 꿈꾼다.

 

한 사람의 생명이 들어와

예수를 맛보고 음부의 권세를 이기며, 천국열쇠를 가진자로 서가며,

복음을 받는 자에서 복음을 주는 사도로 세움을 입어,

다른이에게 복음을 주는 귀한 청지기로 서가는 교회를 꿈꾼다.

 

그 사람이 주체가 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장과,

사랑의 공동체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함과,

새가족을 초대하는 사역의 현장에 서가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이런 교회로 자라가는

그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되고,

사람들에게 사랑의 향기를 발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

이것을 이룸이 나의 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