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건강 상식

여성탈모-숱이 부족한 머리

예인짱 2008. 2. 18. 10:30

여성탈모-

숱이 부족한 머리, 오아시스를 만나라

 


머리에서 김난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는 화가 나거나 흥분상태일 때 머리에 열이 나게 되는 것을 비유한 유머가 아닐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머리에 열이 많은 상태로 보고 반신욕이나…
곧잘 우스개 소리로 “머리에서 김난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는 화가 나거나 흥분상태일 때 머리에 열이 나게 되는 것을 비유한 유머가 아닐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머리에 열이 많은 상태로 보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추천하는데, 열이 많으면서 사막화가 일어난 상태를 풀어줄 오아시스인 물, 물과 탈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탈모 이렇게 예방된다.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구성하고 있으며,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 있지만 존재를 잘 느낄 수 없는 공기처럼, 매일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만 의식적으로 보충은 되지 않는 중요하면서도 소홀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물은 전체적인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탈모에도 영향을 줍니다.

사막화, 건조화된 두피에 수분 공급
물을 많이 마시면 머리의 열을 낮추어 주고, 사막화로 인해 건조해진 탈모를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두피에 수분이 부족하여 각질이나 피부염이 자주 일어나는 건성 두피나 민감성 두피의 경우에는 물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두피뿐 아니라 피부 역시 수분 부족으로 메마르기 쉬운데 물을 보충해 주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 노폐물을 운반
또한 신진대사의 과정 후 노폐물을 원활히 처리해 줍니다. 우리 몸에서는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신진대사 과정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러한 과정 이후에는 암모니아, 탄산가스와 같은 유해한 노폐물이 방출됩니다. 이와 같은 노폐물이 두피 및 각 신체 장기에서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피부, 신장, 호흡을 통해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운반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과정 자체도 물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물은 우리 몸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고 노폐물을 희석시키고 운반시켜 주는 윤활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폐물 희석하여 원활한 배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신장도 건강해 집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과 잉여 수분은 신장에서 소변의 형태로 배출되는데, 이 때 물이 적으면 혈중 노폐물의 농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신장에서도 고농도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업을 하게 되고 소변도 진한 소량으로 배출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 건강을 지켜주고 노폐물의 처리도 원활하게 됩니다.

두피의 혈액 순환 개선
마찬가지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탈모를 예방합니다. 두피는 각종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액이 끈적끈적하거나 혈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두피 건강을 저해하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이 부드러워 지면서 각종 영양소와 산소를 잘 공급할 수 있는 형태가 되고 혈액 순환도 좋아져 탈모를 예방하게 됩니다.

신체 장기 격려하여 피로 회복
또한 봄철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물은 이렇게 만성 피로를 느끼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소화기계는 물론, 각종 장기를 자극하여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데, 스트레스나 만성피로로 인해 탈모가 오는 경우 이를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수분은 상실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성인 어른이 하루에 대변, 소변, 땀, 피부 등을 통해 상실하는 수분의 양은 2.5 liter 입니다. 이 중에서 밥, 국 및 반찬을 통해 보충되는 양은 0.5 liter에 불과합니다. 즉, 하루에 의식적으로 2 liter의 물을 마셔 주어야 수분의 상실 없이 항상성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약 8잔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가능하면 식사 중에 물을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와 식사 사이의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밤에 화장실을 가야 해서 자주 깨는 경우가 아니라면, 밤에 잠 자기 직전, 아침에 눈 뜬 후 바로 물을 한컵씩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실 때 주의할 점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체액과 전해질의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3~4컵의 물을 마시는 것은 부적절하고, 한 컵의 물을 3~4번에 나누어 마시면서 생활 속에서 꾸준히 물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물 다 좋은가? No, 이런 물이 좋다.

더불어 물도 아무 물이나 다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수돗물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해성분을 제거하거나 정수, 약수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