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둔감화 훈련

예인짱 2008. 1. 5. 02:02

내가 고쳐야 할 문제중에 가장 큰 문제는 예민함을 줄이는 것이다.

2008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가장 중요한 지적 가운데 하나가 예민함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 극복의 비결이 바로 둔감화이다.

 

예민함의 뒤엔 내가 주인인 의식이 숨어있다.

내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내 하나님은 나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다.

예수님은 나와 함께 하신다. 나의 발을 씻기시고,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상상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예비하시는 것이다.

 

그 안에 거하여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나인 것이다.

 

난 예수님이 있다.

난 나의 모든 것을 영원히 감추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이 강같이 흐르는 자인 것이다.

누가 나를 정죄하고, 송사하고, 대적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절대적인 흐름이 자리하는 것이다.

 

그분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신다.

그분의 사랑은 내가 잘날 때나 못날 때나, 내가 잘 할 때나 못할 때나 언제고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 앞에 있는 존재가 바로 나인 것이다.

난 그분의 보장아래 영원히 거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 주제가 나를 둔감화 시키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나의 모든 것을 감싸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안에서 난 내 꿈과 소망, 내 가능성과 의지를 키워가는 것이다.

 

그분의 보장과 책임과 인도하심과 이끄심 안에서 말이다.

 

나는 유한책임이 있다.

난 나의 결정에 신중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정말 내가 알아야 할 것은 나의 무한책임자는 하나님이시다.

나의 결정 너머에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이다.

 

이걸 믿는 것이 신앙이다.

 

민감함이 자리하면 아무것도 계획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되어지는 것이 없다. 되어져도 불안하기 짝이 없다.

 

민감함은 불신앙이다.

민감함은 모든 것을 막아버린다.

 

둔감화는 책임 이상의 책임을 맡기는 것이다.

감당할 분량 이상의 분량에 괴로와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이 일을 계획하게 하고, 일을 진행하게 하고, 일을 성취시키는 것을 경험한다.

 

이 중요한 주제가 내것이 되어, 큰 결과가 만들어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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