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예인짱 2008. 1. 4. 00:45
날짜:
2008.0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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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정말 하나님의 의지는 강력하시다.

한번 결심하시면 절대 놓치 않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길 원하신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진행하고 혼자 판단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가 누구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복수로 단어를 쓰시고,

두 세사람이 있는 곳에 나도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시나보다.

 

새해엔 많은 일들이 예고된다.

일생을 통해 이룬 일보다 더 많은 일들을 이루어야 하는 과정속에 있다.

지금껏 진행해온 내면적인 주제가 끝나고 나니 봇물처럼 외형적인, 형태적인, 구조적인 일들이 펼쳐지게 된다.

 

이 모든 일들을 보듬어 안고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많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모든 일들을 혼자서 풀지 않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길 원하신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판단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더 낫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이런 과정과 절차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을 결코 아니다.

하나님은 다수의 결정을 싫어하신다. 소수의 선택을 훨씬 더 존중하는 때가 허다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택된 집단은 혼자 세우지 않고 항상 그룹을 세워 함께 동역하길 원하셨다.

 

지금 우리교회의 과제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혼자의 머리보다는 둘의 머리가, 혼자의 생각보다는 둘의 생각이, 혼자의 지혜보다는 둘의 지혜를 더 원하시는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숙련된 그룹에서 얼마나 숙련된 결과를 만들어 내는가이다.

그 결과가 어떠하냐에 따라 그 결정의 주역에 따른 책임이 요청되기 때문이다.

얼마나 신중하고 얼마나 합리적이고 얼마나 미래적인지를 잘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숙련된 집단을 만드는 일 자체가 힘든 것이다.

 

지금 되어지는 과정을 보며,

내게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요청이 주는 교훈을 가슴에 담기를 원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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