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교회의 상

 

 

 

요한복음10:10절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이야 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상이 어떤 인간상인가에 대한 가장 선명한 표현이라고 여겨진다.

 

하나님은 한 생명에게,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는 놀라운 구도를 갖고 계신 것이다.

이 구도를 충실히 이루어가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교회의 모델이 될 것이다.

 

내 속에 자리하는 교회의 모습은,

 

첫째,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을 받아 누리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영생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비결인 예수를 얻게 하는 것이다.

 

둘째, 그 예수의 함께 하심 안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모든 영적 평안과 안정,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내면을 풍요롭게 하며 모든 삶을 살아가는 기준점이 되어 믿음, 소망, 사랑이 자라가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셋째, 주어진 모든 삶의 영역을 키워가는,

다스리며 정복하며 충만한 사람으로 세워가는 것이다.

성격과 재능과 적성을 결합하여 최선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넷째, 이런 관점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책임지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각 영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도움을 주어 각 연령별에 맞는 최고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 상담, 멘토링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다섯째, 교회의 자원을 총 동원하여 성도를 섬기며 봉사의 일을 하는 것이다.

성도들은 사랑을 실천하는 집단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말로만 하는 집단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훈련을 해가는 것이다. 이런 사랑의 실천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더욱더 공고히 세워주는 삶의 현장이 교회가 되게 해야 한다.

 

여섯째, 신앙의 본질이 종교적인 신앙이 아니라,

모든 삶의 현장에서 예수와 함께 하는 삶의 현장을 누리며 그 안에서 예수님의 인격과 능력과 자원을 쓰는 자로 서가게 하는 것이다.

그리함으로 하나님께 칭찬듣고 사람에게 칭찬듣는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세워가는 것이다.

 

일곱째,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어 각기 직분을 받은대로 충성을 다하고,

그 직분이 점점 자라가는 자를 만들어 평신도들에 의해 모든 교회의 조직이 세워지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교회의 직분자는 교회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구도와 의지를 읽고 그것에 선각자가 되어 교회를 리더하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여덟째, 불신자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신앙으로 초대하는데 집중하는 성도를 만드는 것이다.

교회의 관심은 불신자에게 있어야 한다. 그들을 섬기고 그들을 초대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을 잘 하는 분들이 많이 양성되어짐으로 하나님의 나라운동이 잘 확장되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아홉째, 신앙의 주제가 종교적인 주제가 아닌 존재의 근본과 생명의 전환, 그리고 삶의 변화와 활력이 주제가 되어,

모든 사람에게 쉽게 전달되는 현실적 전도의 문을 열어가는 것이다. 전도가 특정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전 성도가 전도의 은사를 발휘하여 셀을 중심으로 한 전도운동이 일어나는 기관이 되는 것이다.

 

열번째, 그러한 바탕이 되기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진 교회가 되어,

불신자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교회, 불신자에게 봉사와 사랑을 주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교회가 되어야 한다.

초청공연이라든지, 바자회라든지, 초대행사라든지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봉사와 구제활동을 상시화해야 한다.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는 원론적 접근을 해 보았다.

이런 교회적 흐름속에서 2008년에 우리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체크해보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