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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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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이 땅의 인간에게 가장 확실한 세계는 죽음이다.
죽음은 인간이 부딛치는 마지막 결론이다. 인간속엔 죽음의 문화가 자리한다.
이 죽음의 문화는 살아있는 모든 현장을 죽음으로 예속시킨다.
내 속엔 이런 문화가 가득했다.
봄을 싫어한 것도, 아이를 불쌍하게 여긴 것도,
자녀를 낳길 원하지 않았던 것도 다 죽음의 문화에 예속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복음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난 후,
영생의 나를 발견하였고,
그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의 삶을 이어가는 은혜속에 살아감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경험하면 살아간다.
이젠 죽음의 문화속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정서속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나?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죽음은 인간의 모든 것을 앗아간다.
죽은 다음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게 아니라,
죽음의 문화속에 갇혀 살아가면 모든 것은 죽고 만다.
연세드신 노인들이 얼마나 많이 이 병을 앓고 있는지 모른다.
죽음의 병에 걸리면 삶이 서글프다. 삶이 괴롭다. 삶이 피곤하다.
왠지모를 분노가 치밀고, 왠지모를 원망이 솟구친다. 죽음이라는 한계에 갇혀 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도적질하고,죽이고, 멸망시키는 문제를 해결하신다.
이 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를 믿고 사는 사람이 신앙의 사람인 것이다.
영생의 선물이 있음이,
영원한 생명의 소망안에서 그 존재의 영원성을 가진 자로서의 삶을 살아감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깊게 느낀 소중한 하루를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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