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뽑지 말아야 할 6가지 신입사원
발도 들여놓게 하지마!
1. 게으름뱅이는 회사의 적
걸러내기 면접에 약간 늦어서는 피치 못할 사정을 이야기한다. 이력서에 구구절절한 사족이 많다. 전전했던 직장 수가 많고 근속 기간이 짧으면 위험신호다. 예전 직장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한다. 게으름뱅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 자신의 엄청난 잠재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라고 말을 한다. 물론 그러시겠지. 하지만 아인슈타인도 말했듯, 천재는 10%의 영감과 90%의 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친구는 땀을 덜 흘릴 친구다. 나가는 문을 알려주자.
2. 뻔뻔한 족제비
걸러내기 지나치게 미소 짓는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서? 게다가 너무 매력적으로 보인다. 꼭 화려한 독버섯 같다. 그에게 예전 직장의 상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부탁하라. 그는 아마 좋은 점만을 이야기하겠지만 마지막이 개운치 않다. 그가 얘기하려 하지 않는 뭔가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지고 무슨 자기자랑은 그렇게 늘어놓는지. 혹시 그가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 눈을 맞추려고 하지 않나? 악수도 마찬가지다. 악수를 해보면 너무 세게 잡거나, 너무 약하게 잡거나, 너무 오래 잡고 있거나, 아니면 너무 금방 놓거나, 어쨌든 간에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냥 보내라.
3. 무분별한 따라쟁이
그는 당신을 우상화하고 모방하려 하며, 당신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당신이 멋져서 그런 것 같나? 궁극적으로 그가 당신이 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일단 당신이 그를 고용하면 그는 아마 머리카락에 들러붙은 껌처럼 당신에게 들러붙을 것이다. 따라쟁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당신을 거스르거나. 당신의 계획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니 일에 발전이 있겠나!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당신이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을 도와줄 사람인데, 이 사람이라면 평생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당신이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
걸러내기 간단하다. 면접 온 사람치고는 너무나 생기발랄하다. 게다가 당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도 하다. 당신이 어디 사는지, 차는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온갖 검색 엔진을 동원해 출신학교까지 알아냈을 것이다. 당신이 무심코 단 ‘악플’까지 찾아내선 “저도 그 사람 싫어요”라며 씩 웃을지도 모른다. 그는 당신을 무척 훌륭하고도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게 만들 테지만, 그것이 바로 그를 거절하기가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다. 됐다 그래! 아부 떨어줄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4. 안 괜찮은 사이보그
그는 유능하다. 그러나 차갑다. 그에게는 심장이 없다. 가족도 없다. 개도 없고, 고양이도 기르지 않는다. 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결여되어 있다. 그가 가진 것은 MBA와 환상적인 회화 실력뿐이다. 그는 왜 당신은 주말에 일하지 않는지를 궁금해한다. 완벽하게 지시에 따르기는 하지만, 그가 낸 아이디어가 채택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일단 취직이 되면 그는 즉시 회사 내에서 다른 사이보그를 찾아 결합할 것이다. 무리를 이룬 사이보그는 회사를 쪼개어 팔면 자신들에게 얼마나 이득일지부터 따져본다. 그들에게 애사심이나 충성심 같은 인간적인 단어는 꺼내지도 마라. 그는 누군가를 싫어하지도 않지만 아끼는 법도 없다. 당신과 당신이 느끼는 회사 생활의 보람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도 일은 잘하지 않느냐고? 그의 차가움이 부서원들이 쌓아온 애틋한 정을 파괴시킬 것이다. 경계하라. .
걸러내기 핀스트라이프 슈트에 주목하고, 어느 학교에서 MBA를 땄는지를 살펴보라.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와튼 경영대학에서는 불필요한 인간미를 한 겹씩 벗겨내면서 부자가 되는 냉철하고 계산적인 방식을 가르친다. 대체로 MBA는 이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은 사이보그에게 세상의 좋은 면은, 그들이 10억 달러쯤 벌고 난 후로 미루어도 늦지 않다고 가르친다. 이 MBA 애송이에게 회사의 흡수 합병에 대해 말해보라. 핵융합 발전소처럼 눈에 불을 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당장 맥킨지 사에 가보라고 제안하라.
걸러내기 그의 입 모양을 관찰하라. 굳게 다물려 있나? 눈빛이 흐릿하고 어둡나? 그의 예전 회사나 다가올 선거 등에 대해 이야기를 꺼낼 때는 조심하라. 공격 태세를 가다듬은 뱀처럼 눈이 화르륵 불타오를 것이다. 위험해! 한시라도 빨리 그를 내보내라.
미래의 CEO
이 놈은 언젠가 회사를 제 손아귀에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나 보다. 그에게는 이를 위해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손에 들려 있으며, 당신도 이미 그 시나리오의 일부에 등장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만약 당신이 그를 알아보는 선견지명이 있지 않다면야, 그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이게 바로 당신 얘기라고?
걸러내기 ‘저는’이라고 말하는 횟수를 세어보라. 조직에 ‘나’는 없다. 원숭이는 정글로 돌려보내라.
출처 : 멘즈헬스 (200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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