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토요일을 맞으며

예인짱 2007. 6. 23. 02:30
날짜:
2007.06.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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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한 주간이 흘렀다.

내일이 마지막 날이다.

 

늘 토요일은 긴장의 시간이다.

내가 어떻게 살았나를 살펴보는 시간이다.

그리고 나의 부족과 모순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의 계기가 되길 소망하는 날이 토요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한심하다.

물론 나아진 것도 있고 발전된 것도 있지만 돌아보면 너무도 많은 긴장과 피곤의 연속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게 남겨 준 것이 무엇인가?

그렇게 시간을 아끼고, 그렇게 자신에게 철저하려고 애쓰고, 그렇게 소비를 안하려고 애쓰며 살아온 삶이 가져온 결과가 무엇인가? 오늘은 이런 생각들을 했다.

 

인생에서 가장 남는 장사는 무엇을 아끼느냐가 아니라,

무엇에 투신하는가이다.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가가 그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삶은 다 지나간다.

삶의 정석은 없다.

 

오히려 솔로몬처럼,

락에 대한 지혜를 갖고,

락을 누리며 사는 자가 가장 행복한 자요, 인생을 잘 산 사람이 된다.

 

락을 누리기 위해,

그것이 큰 주제가 되어 살아가는 삶을 배워야한다.

머리 싸매고 살아온 삶은 중단하고,.

 

이 밤에 이렇게 일기를 쓰는 것 조차,

락이 아닌 고통을 즐기는 잔재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락을 누리는데 더 집중하며, 그것이 큰 비중이 되어 모든 것을 돌아볼 수 있는 자로 서가는 것이 오늘 내게 필요한 과제이다.

 

토요일을 맞으면서,

나의 마음 가짐을 바꾸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정돈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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