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하나님이 세우신 신약교회

예인짱 2007. 6. 6. 09:36

 

 

 

신앙의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가지신 구도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그 구도에 충실할 때 신앙적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그러나 그 구도에 충실하지 않으면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는 생명력을 상실하게 되는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구약의 기초는 아브라함과 그 나라였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이루어진 그 족속과 그들이 세운 나라, 이스라엘이 구약의 토대였다.

이 두가지 중 하나가 약하면 언제고 나라는 위기가 왔다. 개인신앙과 나라신앙이 일치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4,000년 유대의 역사를 끊고, 새로운 역사를 세우셨다.

 

이것이 신약교회이다.

신약교회는 구약과 다른 토양위에 세워진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 나라의 핵심에 있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신 하나님의 아들들이요(신자),

그들이 모인 교회가 그 나라의 영원한 근거인 것이다.

 

교회는 이 역사를 담은 현장에 세워진 유일한 기관이다.

교회는 한 생명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을 만들고, 그에게 하나님이 가지신 모든 나라의 법칙과 원칙을 따르게 함으로 천국을 경험케 할 책임이 있는 곳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신약교회에 가지신 구도이시다.

 

이것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온전한 교회요, 그 교회가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영원한 소명이요, 사명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out되어 있는 인간을 in되게 하는 것이다.

잃어버린 영혼을 찾도록 찾아 그에게 하나님이 가지신 생명력을 입혀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입혀 주는 사명이다. 이것을 잘 감당하는 곳이 교회이다.

 

2. 하나님이 가지신 모든 자원을 다 공급받게 하는 곳이다.

교회는 천국의 모델이다. 천국의 주인이 하나님이듯이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어야 한다.

천국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함께 지어져 가는 집이듯이 교회는 성도가 하나되고 함께 지어져 가는 집이어야 한다.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서로가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신앙공동체이어야 한다.

교회를 위해 성도가 존재함이 아니라, 성도를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주체가 분명하고 명확한 교회를 세워야한다.

 

하나님이 가지신 모든 영권,

그리고 성도들 속에 자리하는 모든 자원,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고 나누는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이 교회여야 한다.

 

교회는 한 사람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과정을 잘 도우며,

그를 참된 인간으로 세워가는 전 자원을 동원하여 하나님이 그에게 가지신 창조의 꿈과 소망을 함께 이루어가는 주인공으로 세워주는 것이 교회의 자리인 것이다.

 

3. 재 생산의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out된 인간을 in되게, in된 인간을 성숙되게, 성숙된 인간을 out의 현장에 투입되어 in의 인간으로 만들어 내는 현장에 세움받은 자들로 세움입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대 구도이시다.

이 성도들이 세움받고, 이 성도들을 통해 성도들이 세움받고, 그 운동이 커져서 교회가 세움받게 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땅끝까지 확장되어 가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이 운동이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이루어지는 곳이 교회이어야 한다.

이 기능 중 어느 하나가 안되면 그 교회는 생명력을 상실한 교회요, 그 교회는 지상에서 소멸의 길을 걸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세가지 기능이 잘 이루어지고, 잘 발달되게 하는 것이 교회가 가진 소명의 자리이다.

 

오늘 우리교회가 이런 정신을 갖고, 이런 소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굳게 서가는 무장이 요청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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