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함께 하는 삶

예인짱 2006. 11. 29. 01:32
날짜:
2006.11.29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오늘 하루는..

이전의 나의 삶은 한마디로 어이없는 삶이었다.

불쌍하고 가련한, 볼품없는 삶이었다.

 

그 원인은 오직 하나,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이었다.

 

내 곁엔 상상 할수 없는 자원과 능력을 가진 분들이 가득하다.

나를  나보다 더 돕고 나보다 능히 비교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진 분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난 나의 한계에 갇혀 모든 것을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모순속에 빠져있었다.

이제 생각하면 나의 지나간 날들의 삶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슬픔의 삶이었나를 돌아본다.

 

함께 하는 삶,

활로우 리더십이 통하는 삶,

서로가 도움이 되고 힘이 되고 나눔이 되고 보탬이 되는 조직,

그러한 생태도 속에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더 깊게 실감한다.

 

이 소중한 만남은 일의 능률만 오르게 하는게 아니다.

서로의 깊고 깊은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과 뜻을 나누고, 서로에게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탁월한 구조인 것이다.

 

오늘 이런 소중한 경험과 가치를 가슴에 담게 됨이 감사하다.

밤 12시, 찬 바람이 불고, 은행잎이 찬 바람에 나 뒹구는 거리를 거닐면서도,

가슴속에 있는 따스한 마음이 찬 바람의 냉기를 이기게 했다.

 

행복한 밤이다.

 

 

나의 계획 To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