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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날

예인짱 2006. 11. 10. 03:27
날짜:
2006.1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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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아침일찍 대구에서 부산을 향한 ktx를 탓다.

오랫만에 보는 바깥 풍경이 이전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아니다. 이전의 눈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거다. "오늘 새로 태어난 사람으로 모든 사물을 보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아름다운 단풍, 청도의 단감들, 새로운 필림으로 마음에 담았다.

 

부산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소중한 목사님 100여분을 만났다.

천국에서도 이런 만남이 이루어지리라 생각됐다. 각처에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분들의 만남을,

모두가 자신의 고백을 거침없이 했다. 난 아무런 말도 안했다. 듣는 것이 행복했다.

내안에 가득한 예수사랑을 어찌 다 말할까!

 

오후엔 서울에 갔다. 어머님 생신이었다.

서울의 분위기는 따뜻했다. 온 가족이 이렇게 모여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인줄을 차츰 알아가고 있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이다.

밤에 동생가족과의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참으로 훈훈하고 아름다운 고백이었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동생에게 축복해 주옵소서.

 

새벽3:00
대구에 돌아왔다.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편한다. 행복한 밤, 이 밤을 소중히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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