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psy Violin (Darling Lily) / 밀애 OST
줄거리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의 영웅적인 공군조종사와 독일의 미녀 여배우 스파이간의 사랑을 그린 호화 배역의 이색 첩보물.
미남 조종사와 미녀 스파이, 스파이를 조종하는 배후의 독일군 거물, 쫓고 쫓기는 액션 등 스파이 영화에 필요한 구색은
다 갖추고 있지만 전혀 긴장감이나 서스펜스 없이 오히려 잔잔한 미소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느껴지는
줄리 앤드류스의 뛰어난 연기력 때문이다.
독일군 정보장교 쿠르트 폰 루거의 지령에 따라 가수이자 배우인 간첩 릴리는 프랑스에서 저명 인사들과 접촉하여
정보를 수집하던 중
영웅적인 공군 조종사 라라비 소령에게 접근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릴리는 라라비에 접근하면서 지령대로 충실하게 정보를 빼내야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라라비가 다른 여가수와 사귄다는 소문에 질투심을 느낀 릴리는 그와 심하게 다투기도 하지만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는 프랑스 정보국에
의해 엉뚱하게도 라라비가 간첩죄로 체포되자 릴리는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간첩임을 자백한다.
폰 루거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릴리는 스위스로 탈출하고,
얼마후 전쟁이 끝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 Gypsy Violin (Darling Lily) / 밀애 OST
Henry Mancini가 작곡하고 그의 악단이 연주한 영화 Darling Lily의 주제가이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1970년 영화 Gypsy Violin / 밀애의 주제가.
Violin(바이올린), mandolin(만돌린), accordion(아코디언), guitar(기타), Contra bass(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참으로 낭만적인 곡으로 영화에서는 "Lili의 창이 보이는 정원"에서
Larrabee에 의해 고용된 gypsy(집시)들이 연주하는 serenade(세레나데)로 사용된다.
지휘자, 작곡가, 편곡자로 수많은 영화와 TV 음악의 대가이다.
대표작중 하나인 1961년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들을 수 있었던 "Moon River"는
최근 50여년간 가장 아름다운 영화음악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Dear Heart에서 들을 수 있었던 "Days of wine and roses"는 1000번 이상 레코딩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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