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삶/복음전도

이 흔재님 예수 영접 2014. 6. 22

예인짱 2014. 6. 22. 22:17

 

 

 

<만남>

 

이종은 집사님의 아버님을 만났다.

경대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고 입원 중이시다.

 

연세는 80세

선린 상고 시절에 잠시 신앙 한적이 있었지만 큰 영향을 받진 못했고,

그 뒤로 무신론자처럼 지내오며 신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오셨다.

 

얼마전 아내의 소천으로 인해 신앙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딸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들으시며 마음이 많이 열린 상태이셨다.

 

성령님이 인도하셔서 오늘 예배 후에 강한 이끌림에 의해 병원엘 갔다.

들어가면서 병원 분위기가 어수선해 오늘이 그날이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에 다음에 포항가서 복음을 전할 생각을 했다.

 

아버님을 뵙고 보니 대화가 통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오늘 예수님을 모시게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딸이 아버지를 사랑하셔서 눈물로 기도한다는 말을 전하자 아버지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나이 많이 먹어 아픈게 당연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어떤 경우에도 평안을 유지하며 사시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딸은 아버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은 아버님이 예수님을 모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임을 고백하며 아버지를 전도로 초대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복음 전도>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아버님

인간은 이 땅을 떠나면 절대자 앞에 서게 된다.

절대자 앞에 서는 사람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새 옷을 입은 자입니다.

이 분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천국에서의 행복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절대자 앞에서 새 옷을 입지 못한 채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한 채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 파악>

 

아버님은 어떤 옷을 입고 계신가를 물었다.<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아버님은 난 깨끗한 옷을 입진 못했다.

아직 좀 더러운 옷을 입었다라고 말씀하신다.

 

아버님

기독교는 새 옷을 입어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로, 영원히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라고 소개하며,

아버님은 어떻게 하면 새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라고 물었다.

아버님은 좀더 사랑하고, 섬기며,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말씀을 하신다.

 

아버님.

그러면 헌 옷이 새 옷됩니까?

지금 아버님이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헌 옷이 새 옷으로 바뀌게 되나요?

 

아버님.

성경에는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 모두다 새 옷을 입지 못하고 더러운 옷을 입고 살아간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대통령도, 판사도, 선생님도, 목사님도, 스님도 다 새 옷을 입고 사는 사람은 없다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다만 더러운 옷이 없어지고 새 옷으로 싹 갈아입은 사람이 있을 뿐이예요.

여기있는 따님이나 저는 지금 새 옷을 입고 있어요.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 되었고,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 된 거예요.

 

그런데 아버님은 지금 새 옷을 입는 방법을 몰라 헌 옷을 입고 계신 거예요.

아버님.

아버님이 새 옷을 입는 길은 뭘까요?
무엇이 아버님을 새 옷으로 입혀주는 길이 될까요?

아버님의 대답

그분이 하나님?

예수님?

 

 

<스스로 있는 자>

 

아버님.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시겠죠?

아버님의 존함은 어떻게 되시죠?

이자 흔자 재자이시죠?

그런데 딸이 아버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되잖아요.

아버님 이렇게 불러야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본명이 있어요.

그분의 본명은 스스로 있는 자.

있다.

그런데 스스로..

 

누구에 의해서도 있지 않은 자존자.

존재의 근본이신 분

이 분을 우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이분은 각 종교의 신이 아닌 그 이상을 뛰어넘은 우주에 한 분이신 유일한 유이신 분이십니다.

 

 

<예수 소개>

 

그 하나님이 아버님에게 새 옷을 입혀 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아버님을 영원히 새 옷을 입혀주실 모든 것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아버님에게 새 옷을 입혀 주실 뿐만 아니라.

새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모시면 예수님은 아버님에게 새 옷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생명책에 이름을 기록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을 모시면

내 안에 성령님을 넣어주셔서,

영원히 평안하고, 기쁨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초대>

 

아버님

이 예수님을 모시길 원하십니까?

네. 모시고 말고요.

제 속에 희열이 느껴지네요.

아 너무 큰 선물을 어찌 받을 수 있을지..

 

아버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받는 의식이 바로 세례예요.

세례는 지금까지 80년 동안 살아오셨던 아버지의 모든 삶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다 못박아 없애는 거예요.

예수님의 피흘리심과 함께 내 과거를 다 깨끗게 없애는 거예요.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하나님 아들로,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분으로 다시사는 거예요.

 

아버님

예수님을 영접하시길 원하십니까?

아멘.

 

 

<영접 기도>

 

손을 잡고 기도드립니다.

여기 손을 잡은 귀한 생명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창세 전에 예정하신 거룩하고 흠이 없는 아들로 예정하신 이 흔재님이 이제 예수님을 모십니다.

예수님 이곳에 오셔서 새 옷을 입게 하시고, 새 생명을 얻게 하시고, 새 영을 가진 분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 영접 후>

 

기도가 끝난 후,

아버님은 꼭 잡은 두 손을 놓치 안으시고,

눈을 지그시 감으시고,

깊은 영성으로 계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눈을 뜨시고

딸을 향해 고맙다고 인사하신다.

귀한 선물을 얻게 해 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목사님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신다.

많은 것을 가르쳐 달라고 말씀하시며.

그리고 세례 받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다.

 

정말 예수를 깊게 깊게 모신 분이심을 알게하신다.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시고, 성령의 감동하심이 함께 함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만남이 준 은혜>

 

아버님은 예수님을 모심을 황홀하게 받아드리셨다.

세상에 아버님처럼 예수님을 최고의 선물로 받으시는 분을 만난 경험은 참으로 신비한 경험이었다.

너무 신비한 깊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 황홀경에 빠져 계신 모습을 보고 함께 감동을 가질 수 있었다.

 

딸에게 감사하고,

나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 속에서,

 

얼마나 복음이 아름답고 멋진 것인가를 알게 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나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시라를 절감한 좋은 시간이었다.

 

예수는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시다.

예수만 있으면,

사망이 폐하여 지고,

생명과 썩지 아니함이 드러나는 그 위대한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이 예수를 줌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절대 가치인지를 절감하며,

예수를 주는 사역자로 서가길 두손모아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