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실/우리 가곡

플라시도 도밍고 & 홍혜경 / 그리운 금강산

예인짱 2014. 5. 28. 15:39

 

 

 

 

 

그리운 금강산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