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엘 올랐다.
큰 기대 없이 백대 산을 간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천성산은 두가지 전혀 다른 기억을 안겨주었다.
하나는 천성산처럼 길 안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산은 없을 것이다.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어 반대길로 가다가 산악회 전화보고 전화해서 간신히 등산로로 들어갔다.
또하나는 정상석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하나 이런 정보를 올려놓는 분이 없어서,
정상석으로 오르리라 생각하고 갔는데 정상부근은 지뢰밭이라는 철조망과 함께 갈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군은 이런 문제 하나를 해결하지 못하고 뭐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은 좋았다.
깊은 숲, 넓은 평야,억새 풀, 철쭉이 어우러진 멋진 산이었다.
천성산이 아름답게 가꾸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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