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
추위에 떨어본 사람일 수록 태양의 따뜻함을 알고 인생의 괴로움을 겪어온 사람일 수록 생명의 존귀함을 안다고 어떤 시인은 말했지요.
자신의 생명을 건 실천에서 스며나온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등불이 되어 빛날 것입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엄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워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세상을 사노라면 둘이지만 하나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부부 사이에서,
친구 사이에서,
교우 사이에서... 마치 하나의 막대기 양 끝을 잡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듯, 외모는 달라도 생각이 같을 때 그런 순간을 느낀다. 살맛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내가 행복할 때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내가 슬프면
그 끝을 잡고 있는 상대도 슬프기에, 되도록이면 나는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오늘 하루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을 걸자!
- 민주현의
《가슴에 묻어둘 수 없는 사랑》중에서 -
(그윽한 향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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