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실/클래식음악
"무언가"란 가사 없는 노래라는 뜻으로, 어떤 사물이나 기분을 음악으로 표현한 기악곡이다.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시정이 풍부하고 낭만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넘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모두 8집으로 되어 있으며 제1~6집까지는 그의 생전에 출판되고 제7 ·8집은 사후에 나왔다. 각 집은 모두 6곡으로 이루어 졌으며 특히 유명한 것은 "사냥의 노래 - 제1집", "베네치아의 뱃노래 3곡 - 제 1, 2, 5집","듀엣 - 제3집" "봄의 노래 - 제5집" "베틀노래 - 제6집"등이다. 흐르는 "봄의 노래"는 무언가"중에 5권 op.62번 중에서 6번째 곡.. 고금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아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악기의 독주용으로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고 있다. 흐르는 듯한 낭만적인 선율 등 매우 유괘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선율은 단순하지만 반주양식 등에서 천분을 유감없이 발휘 꾸밈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마치 동면에서 깨어나 봄의 환희를 느끼는 듯한 정취를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