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으로
내면의 상태가 외부로 표현될 때 그것을 인격이라고 합니다.
구원은 예수를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
그 의를 입으로 시인함으로 구원을 소유하게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므로 선물로 받은 믿음의 결과가 삶
곧 행함이며 그 삶은 믿음의 사실증명서입니다
그 삶의 모습을 또한 신앙인격이라고 부릅니다.
신앙인격은 신앙의 수준과 정도에 따라
표현되는 것이기에 신앙인격은 곧 신앙과 동일하겠지요.
따라서 믿음은 좋은데 인격은 문제가 많아요.
라는 이 말은 잘못된 것이겠지요.
왜냐하면 신앙은 우리의 인격과 관계되어 신앙의 수준처럼
그 인격이 표현되기 때문이랍니다.
믿음으로 새 생명이 살아가는 것이기에
간이 지나면서 자라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현재 나의 신앙인격은 어떠한가요....
사랑은 받음을 시작으로 나눔으로 완성이 되어 진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답니다.
어느 날 천사가 산모 앞에 나타나서
이 아이를 위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어요.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아이가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사랑에만
익숙해서 작은 일 하나에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점차 비참과 황폐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의 천사가 다시 나타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그가 말했습니다.
사랑받기보다는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또한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육체는 사랑을 받으므로 행복하고
예수를 믿어 중생한 영혼은 사랑할 때에 행복하답니다.
받는 사랑에 익숙해지면 그 사랑을 의지하게 되고
결국 사랑의 노예가 되면서 자신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육체는 사랑을 받아야 삶이 유지되고
영혼은 사랑함으로 살기에 둘 다 필요한 만큼 소유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사랑을 부메랑과 같다고 하나 봅니다.
지금 당장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 사랑은 영원한 생명과 상급으로 안겨질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요 진리랍니다.
중생한 영혼은 하늘에 속하였으며 사랑을 주기 위한 삶이지요.
어릴 때는 내 몸 사랑으로 나아가지만
철이 나면서 주님사랑의 본래의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일일신(日日新)으로 변화
훈련 성장 성숙해야 되겠지요.
취영루 목양실에서 박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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