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삶/기독교 자료

한 가족 공동체 교회를 이룹시다

예인짱 2008. 4. 2. 16:22
  한 가족 공동체 교회를 이룹시다.

                                                                   (요한복음 17:20-23)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가, 아닌가를 구별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첫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는가? 둘째, 다른 교회와 연합되어 있는가? 특히 어떤  교회들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느냐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교회의 교인들끼리 잘 연합되어 있는가? 교회가 총체적으로 얼마나 하나 됨을 잘 이루어가고 있느냐의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오늘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지상 최대기도입니다.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셨다.』

무엇이 그처럼 하늘을 우러러 기도할 만큼 중요한 제목이었을까요? 교회가 하나 됨을 이룰수록   힘차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절에서는 먼저 믿는 자와 나중 믿는 자들이 다 하나 되도록 기도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 됨(Oneness)이라는 말을 6번이나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포도나무와 가지가 하나 되듯이 교회는 한 가족 공동체로서 혼연일체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한번 가족은 영원합니다. 혈통은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교회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한 가족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이 하나이듯이 구원 받은 우리도   하나 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연합(unity), 곧 하나 됨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 됨이란 한 목적을 가지는 것이요, 한 운명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가정, 직장, 나라, 관계가 하나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회사를 뜻하는 Company라는 영어단어는‘함께’라는 뜻을 지닌 ‘com’과 라틴어로‘빵’을 의미하는‘pany’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즉 회사는 함께 빵을 먹고 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만든 조직입니다.

기업이라는 한자의 뜻도 사람(人)이 모여서(止) 함께 일(嶪)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세상도 서로의 상생공존을 위해 연합과 하나 됨을 추구한다면, 하물며 하나님께로부터 함께 부름 받은 공동체인 교회는 더 더욱 얼마나 하나 됨을 지향해야 할까요?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는 위험합니다. 혼자서는 부족합니다. 약합니다. 함께 해야 안전하고 힘이 납니다. 그리고 함께 할수록 즐겁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피 흘려 이 땅위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교회는 한 몸이요, 한 가족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교회에 나온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요, 성도들과 함께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에베소서 2:19)

하나님께는 고아가 없습니다. 가족만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된 자들입니다.(로마서 12:5)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가족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교회생활을 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한 가족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까요?

1. 영적으로 하나 되는 가족 공동체를 이룹시다.


성경은 교회 연합의 신비함을 다양하게 가르쳐줍니다. 첫째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과 시대를 초월하여 하나의 교회임을 말해줍니다. 둘째는 지리적 공간을 초월하여 하나 된 우주적 교회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GlobalLocal을 합성해서 Glocal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전 지역의 교회가 하나로 연합하자는 운동입니다. 제가 최근에 만난 Bob Roberts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을 하나의 지방 단위로 여겨 교회가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것입니다.

셋째는 민족과 인종을 초월하여 한 형제자매임을 강조합니다. 넷째는 성별과 신분을 초월하여 한 몸으로서의 공동체임을 피력합니다.

터키에 가면 우리 한국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그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우리가 남이가.’

한 마디로 교회는 모두가 하나 됨을 이루는 가족공동체 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교회의 하나 됨입니다.

교회에 소속한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될수록 신앙이 건강하게 성숙합니다.

소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내실 있게 성숙합니다.

본문 21절을 보십시다.

교회가 이상적으로 하나 될수록 세상에 복음의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들도 믿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외부적 연합을 이루기 전에 내면적 연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즉 지방색이나 학연, 분파적인 게토형성이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순수한 영성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므로 한 성령을 마신 자들입니다.(고린도전서 12:12-14)

교회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영적 유니티를 이루어야 합니다.

오직 성령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몸은 서로 연합된 지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교회가 연합하지 않으면 사탄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교회는 연합을 소중히 여기고, 팀워크를 잘 이루며, 하나 됨을 지향하는 사람만을 필요로 합니다.

미국 Willowcreek 교회의 Bill Hybels 목사는 교회의 팀원을 찾을 때 「3C」를 고려합니다.

첫째는 성품(Character), 둘째는 능력(Competence), 셋째는 조화(Chemistry)입니다.

몇 년 동안 다른 여러 가지 기준을 실험해 본 끝에, 이 순서대로 선택 기준을 정했다고 합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하나 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교회에서는 솔로 리더십을 배제합니다. 팀 사역을 기본으로 합니다. 건강한 신앙은‘나’가 아니라, ‘우리’에게 집중할 때 발전합니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선교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원리는 이 한마디입니다. “우리가”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신학을 we-ness theology라고 합니다.

우리말 속담에‘백지 한 장도 맞들면 가볍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합과 팀워크를 강조하는 지혜의 원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Together has Power. 함께 할수록 놀라운 힘이 생깁니다.

교회가 건강한 팀워크와 하나 됨을 이룰수록 전도는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입니다.

우리 지구촌교회는 모두가 성령으로 하나 되어 교회의 힘찬 부흥을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족 공동체를 이룹시다.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 자매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형제선교회, 자매선교회라고 부릅니다. 한 가족 공동체로 서로 결속시켜주는 명칭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서로 서로 취향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고 기질이 달라도, 할 수만 있으면 사랑으로 하나 되라고 강조합니다.(로마서 12:18)

우리는 어떤 모임이나 조직에서 탈퇴나 이탈 또는 결별보다는 서로 양보하고, 견디므로 최대한의 연합과 팀워크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사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화합하지 못하는 것이고,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갈라서는 것입니다.

12절 말씀처럼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가룟 유다처럼 한 가족의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불행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의 이름은 diabolos인데, ‘먼지처럼 쪼개지고 흩어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함께 연합하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성향을 만들고, 팀에서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혹시 당신이 교회의 모임이나 공동체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마귀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은 개별적으로 받지만, 신앙생활은 함께 어울려야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아끼고, 세워주고, 섬기며 축복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희생적 사랑을 쏟아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23절을 보십시다.

『우리가 서로 하나 됨을 이루어 사랑하면, 하나님의 고귀한 사랑을 세상이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미 13장 35절에서도 이렇게 천명한 바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수록 세상에 감동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드루먼드라는 신학자의 말처럼 아직도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사랑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영향을 주고,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오직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교회는 내적으로 외적으로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교회에 나와 치유 받고, 세상에 나가 치유하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지구촌교회를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족 공동체로 만듭시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자매라면 서로를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고 감싸주어야 합니다. 사랑은 서로 품어줍니다. 서로 감싸줍니다. 사랑은 서로 세워줍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는 “서로”라는 말을 55번이나 강조합니다.


사랑은 서로 섬기고, 서로 우애하고, 서로 마음을 같이 하고, 서로 존경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서로 화목하고, 서로 용납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문안하고, 서로 인자하게 하고, 서로 높여주고, 서로 덕을 세우고, 사랑은 허물을 덮어줍니다. 필요를 채워줍니다. 사랑은 찾아가서 위로합니다.

사랑은 서로 기도하며 적극적으로 축복합니다.


이처럼 교회가 순수한 영성과 가슴 깊은 사랑으로 한 가족 공동체를 이룰수록 세상은 좋은 영향을 받고, 하나님은 높이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는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도 초청)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 자리에)

 

 

 

                      한 가족 공동체 교회를 이룹시다.

                                                                   (요한복음 17:20-23)

내가 다니는 건강한 교회 지표

   첫째, 교회가                                   와 연합되어 있는가?

   둘째, 다른 교회와 연합되어 있는가?

   셋째, 교회의 교인들끼리 잘                              되어 있는가?


요한복음 17장 / 예수님의 지상 최대기도 주제 /                             (Oneness)


  『교회의 본질은 연합(unity), 곧                             이다.』


  “하나 됨이란 한                         을 가지는 것이요, 한 운명이 되는 것을 말한다.”


회사(Company)  =                         ’(com)  +‘빵’(pany)

   기업이라는 한자의 뜻도 사람(人)이 모여서(止) 함께 일(嶪)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교회는 하나님께로부터 함께 부름 받은                      의 공동체(the called out for oneness)


  “이제부터 우리는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요, 성도들과 함께 시민이며 하나님의                   이다.”

                                                                                        (에베소서 2:1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된 자들이다.”(로마서 12:5)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가족과                          하기를 원하신다.



1.                       으로 하나 되는 가족 공동체를 이룹시다.


  「교회 연합의 신비함」

①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과 시대를 초월하여                        의 교회임을 말해준다.

 ② 지리적 공간을 초월하여 하나 된 우주적 교회임을 강조한다.

    Glocal = Global + Local / 지구촌 곳곳을 하나의 지방 단위로 여겨 교회가 네트워크를 형성하자.

 ③ 민족과 인종을 초월하여 한                                임을 강조한다.

 ④ 성별과 신분을 초월하여 한 몸으로서의 공동체임을 피력한다.


   (21절) / 교회가 이상적으로                 될수록 세상에 복음의 좋은 영향을 주어, 그들도 믿게 된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므로 한                         을 마신 자들이다.”(고린도전서 12:12-14)


    ⇒ 우리는 성령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 교회 팀원의 「3C」

      첫째는 성품(Character), 둘째는 능력(Competence), 셋째는                         (Chemistry)


   ☞ 사도 바울의 위대한 선교업적 비결 /                        (we-ness theology)


     『Together has Power.』 /                     할수록 놀라운 힘이 생긴다.”


2.                       으로 하나 되는 가족 공동체를 이룹시다.



  “할 수만 있으면                            으로 하나 되라.”(로마서 12:18)



             이 없기 때문에 화합하지 못하는 것이고,              하지 않기 때문에 갈라서는 것이다.”



  ⇒ 마귀 / diabolos  : ‘먼지처럼 쪼개지고 흩어지게 한다.’




  ☞『구원은 개별적으로 받지만, 신앙생활은                         어울려야 건강하게 성장한다.




  (23절) /『우리가 서로 하나 됨을 이루어               하면, 하나님의 고귀한 사랑을 세상이 알게 된다.』



  (13:35) /『너희가 서로                      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아직도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이다.(드루먼드)




서로 … … … …》



교회가 순수한 영성과 가슴 깊은 사랑으로 한 가족 공동체를 이룰수록 세상은 좋은 영향을 받고,

  하나님은 높이                    을 받으시며, 우리는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조봉희목사-지구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