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삶/심리교실

“다 잘 될 거야~" 낙관적 생각 담당하는 뇌 부위

예인짱 2008. 3. 12. 12:44

“다 잘 될 거야~" 낙관적 생각 담당하는 뇌 부위 발견

2007년 10월 26일(금) 9:22 [팝뉴스]


“행복한 미래 생각에, 눈 뒤 깊은 곳 뇌 부분이 활성화~"

25일 외신들이 학술지 네이처를 인용 보도했다.

뉴욕 대학교의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엘리자베스 펠프스 등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담담하는 뇌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험대상자 성인 15명(남성 7명, 여성 8명)들은 여러 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상상했다. 돈을 더 벌거나 상을 타거나 파티에 가거나 아니면 자동차 사고가 나거나 연인 관계가 깨지는 상황이 시나리오들의 내용이었다.

뇌 스캔을 통해 밝혀진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상상할 때 피실험자들의 뇌 두 영역이 활성화되었다. 그곳은 바로 문측전두대상피질(rostral anterior cingulated cortex(rACC))과 편도(amygdala)였다.

뇌 스캔을 통해 보니 눈 뒤 깊숙한 곳에 위치한 이 부위들은 낙관적일수록 더 밝게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 부위들의 기능 이상이 우울증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본다.

낙관주의적 태도가 비관주의에 비해 건장에 유익하다는 게 일반적인 설명. 낙관적인 사람이 심장병에 덜 걸리고 수명도 길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 번 나온 바 있다.

한편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근거도 없이 미래를 낙관하는 성향이 있다(호주 abc의 설명). 자신은 오래 살 것이며 평균보다 건강할 것이라 막연히 믿으며 이혼 가능성은 낮고 직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고평가하는 우리들의 공통된 낙관주의 시나리오이다.

오은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