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초 매분 매시 서서히, 소리없이 죽었다가 깨어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살아보지 않는 날이라고 앞으로 살아 갈 날이라고 하지만 당신도, 나도 알 수 없습니다 그 날이 와 줄지는 봄은 늘 눈부시게 다가왔고 제비꽃은 또 그 자리에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선 우리는 살갗에서 뼛속으로 검버섯이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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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너에게로 가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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