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건강 상식

체질별로 살찌는 원인

예인짱 2007. 10. 4. 23:25

안녕하세요~ 비피노 한의원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체질에 따라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조절하는 방법이 다르며,

이에 따라 다이어트를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살이 잘 안찌게 되고 요요현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체질별 비만의 원인과 다이어트 방법,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로운 음식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태양인

태양인의 외모는 대개 상체가 발달하고, 허리부위가 빈약하다.

머리가 크고, 얼굴은 둥근 편이고, 근육은 비교적 적으며, 광대뼈가 나온 사람이 많다.

이마는 넓고 눈은 빛난다.

허리가 약하여 오래 앉거나 서 있지를 못하며 기대거나 눕기를 좋아하며 오랫동안 걷지를 못한다.

1) 원인

비만이 되는 경우가 드문 태양인은 폐의 기능이 강하고, 간의 기능이 약한 장부대소의 영향을 받아서 열이 많이 오르고 항상 눈이 침침한 편이다.

또 다리가 약하고 신트림을 잘 하며 소화불량이 있다. 항상 무엇인가 색다른 생각을 하고, 남보다 앞서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너무 급진적이다 보니 기가 위로 많이 올라가 상체부위의 비만이 올 수 있다.


2) 음식

태양인은 간 기능이 약하므로 간을 보호해주고, 하체와 자궁을 튼튼히 해주며, 소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이나 약재가 필요하다. 적합한 약물로는 오가피, 모과가 있고 조개, 새우, 감, 메밀, 앵두, 포도, 야채류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좋다.

단, 후추, 겨자 등 맵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3) 운동

반사 신경이 뛰어난 태양인에게 좋은 운동은 탁구이다.

탁구는 튼튼한 상체와 감각의 예민성을 높이면서 하체, 옆구리, 허리를 강화시키고, 순발력을 발달시키며, 유연성과 지구력을 길러 준다. 워킹, 수영, 사이클도 좋은 운동이다.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소양인

소양인은 외형적으로 가슴이 발달되고 둔부가 빈약한 편이다. 상체는 잘 발달되었으나 하체가 약하여 걸음걸이가 빠르고 다소 경망스럽게 보인다. 대체로 머리가 작고 둥근 편이며 앞뒤가 나온 사람도 있다.

1) 원인

비만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는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비위기능이 좋은 체질로 지나치게 식욕이 당겨 살이 찌는 타입이다.


2) 음식

비위장의 열을 풀어주면서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이요법이 좋다. 주식으로는 현미, 보리, 팥, 녹두가 좋으며 결명자, 미나리 즙, 녹두죽, 팥죽, 수박, 오이, 호박, 해삼 등도 즐겨 먹도록 한다.

고추, 생강, 후추, 겨자, 카레 등 자극성이 있거나 닭고기, 개고기 등 열성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3) 운동

소양인의 경우는 화와 열이 많으므로 상체를 이용한 운동보다는 다리를 이용한 운동으로 음기가 하초(下焦)나 단전(丹田)에 쌓이게 하면서 차분한 마음을 갖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어로빅은 전신운동으로 걷기, 달리기, 뛰기, 몸체 및 팔 흔들기, 발차기 등 여러 동작을 신나는 음악에 맞춰하므로 소양인에게 적합하다.


태음인

태음인은 외관상 골격이 굵고 비대한 사람이 많다. 손발이 크고 피부가 거칠어 겨울에는 손발이 잘 트는 경향이 있다.

이목구비의 윤곽이 뚜렷하고, 걸음걸이는 무게 있고 안정감 있어 보이나 상체를 다소 수그리고 걷는 경향이 있다.


1) 원인

비만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비만 체질이고, 음식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다른 체질에 비해 가장 뛰어나 소화기능이 왕성하다.

또 행동이 느긋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므로 열량 소모가 적다.


2) 음식

태음인은 생활이 무절제하고, 폭음과 폭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 평소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고,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콩은 포만감을 생기게 하고, 두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레놀레산이 있어 비만 방지에 좋다. 저 칼로리의 음식이 좋으며, 동물성보다 식물성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한다.



3) 운동

태음인의 경우 전신운동으로 온몸에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해야 혈액순환도 잘되고, 체내의 지방이 소모되어 살도 빠진다.

배드민턴은 심장과 혈액순환계는 물론 전신, 복부 근육에 가볍고 지속적인 자극을 주므로 심폐기능이 약하고, 복부미만이 오기 쉬운 태음인에 좋다.


소음인

외형상으로는 상하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보편적으로 체구는 작은 편이다. 용모가 오밀조밀하게 잘 짜여져 있어 여성의 경우는 예쁘고 애교가 많은 편이다. 피부가 부드럽고 땀이 적으며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1) 원인

비만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소음인은 소화 기능이 약하여 위장장애나 대사장애로 살이 찌게 된다. 대체로 몸이 냉하고 손발이 찬 사람이 많으며,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2) 음식

소음인은 소화가능을 강화시키고, 열에너지를 보강하는 음식이나 약재가 좋다. 특히 신경이 예민해지면 비위의 기능이 약해져 몸 안에 습(한방에서 배꼽 아래, 방광의 위. 노폐물의 배설을 맡은 부위가 습해지는 증세)이 정체되어 비만이 올 수 있다.

라서 항시 따뜻한 음식이나 매운 맛의 음식으로 기혈의 순환을 도와야 좋다.

시금치, 양배추, 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의 매운 성질의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고, 오징어, 돼지고기, 수박, 참외 등 소화하기 힘든 음식이나 찬 음식, 날로 먹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3) 운동

소음인의 경우는 체력이 약하므로 운동을 한꺼번에 오래 하면 체력 손상이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조금씩 나누어서 하며, 피부에 땀이 스며드는 정도에서 운동을 멈추고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 자세한 체질을 알고 싶으시면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으셔서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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