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삶/심리교실

[스크랩] 심리학에서의 인간의 욕구

예인짱 2007. 4. 1. 13:02

금기와 위반에 관한 인간의 심리

06. 08. 17. 목

출처: 11기 김유리


<들어가며>

 인간에게는 오래전부터 관습처럼 남아있는 금기들이 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함부로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며, 누군가를 죽여서도 안 된다.” 또는 제 4~5장에서 언급했던 금기시되고 있는 성에 관한 것들이 그것이다.하지만 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금기시되어야 할 악으로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노동을 중요시 생각해온 인류는 노동시간에 맞추어 생활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성행위는 금기시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 성행위 본래의 의미는 음탕하거나 나쁜 것이 아니다. 다만 노동을 하는데 있어 성행위는 방해가 된다라는 오랫동안 습득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하나의 규칙일 따름이다.

 

<들어가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더 하려고 하는 이상한 심리를 지닌다.

인간에게 주어진 금기는 금기의 생성과 함께 위반을 동반한다. 우리는 보통 금기에 복종하며 살아가지만, “금기는 범해지기 위해 거기에 있다.(69쪽)”처럼 가끔은 이것을 위반하기도 한다.

 

 인간은 어떠한 상황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살인을 하기도 한다. 사냥, 전쟁에서는 살해가 허용되고 있다. 이것은 누군가를 죽여서는 안된다라는 금기에 반대하여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합법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금기의 위반은 분명한 위반이지만, 위반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생명을 죽이는,살해는 해서는 안 될 것이 분명하지만 인간은 육류를 먹기 위해 사냥을 한다. 이것은 인간자신도 살기 위해 먹어야하는 본능적인 문제이다.

 

또한 전쟁에서의 살인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승리를 위해서는 다른 집단의 사람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를 죽이지 않음이 곧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전쟁에서의 이김은 자기 집단의 이익, 성과를 가져다준다.

 

그들은 진 집단의 물질적인 것들을 빼앗아올 수 있고, 포로를 붙잡아 노예로 쓸 수도 있다. 고대사회뿐만 아니라 인간세상은 언제나 먹고 먹히는 싸움이었다.

 

이것은 동물들의 싸움과는 다르다. 동물도 분명 서로의 영역, 또는 먹이를 위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죽이지만 인간처럼 잔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포로를 전리품이라 하여 인간이하 취급의 노예로 쓰거나, 여러 생체 실험을 통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경험을 맛보게 한다.

 

이러한 점들은 수십만년을 걸쳐온 인간 역사속의 전쟁에서 당연한 것처럼 발견되고 있다. 또한 고대사회에서는 같은 인간을 먹는 풍습도 있었다. 이것은 ‘카니발리즘’이라고 하는 식인풍습이다. 식인 또한 살인과 관련된 금기를 깨뜨리고 있다. 인간의 살을 먹고자 하는 욕망이 금기를 위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 자신이 금기사항을 만들어냈지만 그것을 위반하는 것도 인간이다.

 

<나가며>

 인류는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규칙을 만들어내고 금기사항을 만들어내어 지키도록 하여 질서를 유지시키고자 하였다.

 

살인, 살해가 금기사항이지만 사냥을 통해 살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전쟁을 통해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금기시 되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인간 스스로도 잘 알기에 종교를 통한 여러 속죄의식을 시행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금기와 위반은 언제나 동시에 일어난다. 위반은 금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금기에 반하여 위반을 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인간의 심리라 볼 수도 있겠다. 이것은 다만 여러 교육을 통해 제한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출처 : I Miss You! Always, Forever~ ^^*
글쓴이 : roman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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