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삶/기독교 자료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지옥문

예인짱 2015. 12. 14. 22:52

로댕_지옥문.JPG

 

단테 '신곡'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기 시작한 로댕의 지옥문은
각각의 개별 작품으로도 유명한 로댕 작품들의 집대성이다.
단테의 지옥편에서 영감을 받아 수 백개의 드로잉과 습작들을 만들어내고
조각 하나 하나를 완성해 덧붙여 나간 지옥문은 1880년 프랑스 정부의
신축 장식 미술관 입구 대형 청동문 제작 의뢰로 시작되었으나 그의 생전에
완성되지는 못하였다. 7개의 죄악으로 비롯된 지옥에서의 고통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단연 돋보이는 것은 고통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관조하고 있는 생각하는 사람이다.



세망령
아담을 비롯해 축쳐진 고개와 손으로 지옥문 아래를 가리키고있다.


순교자
고통스러운 모습의 순교자 형상화를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했다.


우골리노와 그의 아들들
기아의 탑에 투옥되자 배고파 죽은 자시의 아들 시신을 먹고 마지막 생존자가 된 후 결국 지옥에 떨어진다는 이야기


허무한 사랑
매달리는 남자 그리고 탄식하는 여자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젊고 잘생긴 시동생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불륜이야기


모두가 알고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지옥문에서 먼저
시작되었다는것을 다들 알고있을까??

출처 - 유명한 이웃집

 

 

 

 

 
생각하는 사람 [Le Penseur]프랑스의 조각가 A.로댕의 청동조상.   
작가  A.로댕
종류  청동조상
크기  186cm
제작연도  1880년
소장  로댕미술관
높이 186cm. 작품의 석고상(石膏像)은 1880년에 완성되어, 최초에는 《시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지옥의 문》의 문 윗 부분에서 아래의 군상(群像)을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것을 1888년에 독립된 작품으로서 크게 하여 발표, 1904년 살롱에 출품하고부터 유명해졌다. 단테의 《신곡(神曲)》을 주제로 한 《지옥의 문》의 가운데 시인을 등장시키려고 하는 로댕의 시도가 벗은 채로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남자의 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전신 근육의 긴장에 의하여 격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응결시켜, 영원히 계속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력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살롱 출품 후 파리의 판테온에 놓아두었으나(1906∼1922), 그 후 로댕미술관의 정원으로 옮겨졌다. 모작품(模作品)의 하나는 로댕의 묘를 장식하였다.
모사품으로 미국 시카고의 레종도뇌르궁에서 소장. 전세계에 걸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7개의 복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거벗고 바위에 앉아, 발은 밑에 모으고, 주먹은 입가에 대고, 그는 꿈을 꾼다. 이제 더 이상 그는 몽상가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는 것이다." 로댕이 밝힌 '생각하는 사람'의 의미다. 단테, 혹은 로댕 스스로가 모델이없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로댕의 작품으로 통한다.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 위에 앚아, 현제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인간들을 관조하고 있다.
 
'지옥의 문'중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는 조작 '세망령'을 상징하는 '아담'. 지옥입구를 지키는 망령을 뜻하며, 전시장 독립 조각 작품들둥 가장 먼저 등장하도록 배치돼 있다. 로댕이 이탈리아 여행 당시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감명받아, '아담'의 집게손가락은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처럼 신의 호흡을 받기 위해 뻗어 있도록 했다.
그리고 아담의 굽힌 무릎, 가슴을 지나는 비스듬한 팔, 어깨쪽으로 숙인 머리 등은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의 '피에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다.
 

단테 '신곡' 지옥편 5곡에 나오는 육욕의 이야기를 형상화했다. 13세기, 젊고 잘 생긴 시동생 파올로에 반한 프란체스카의 불륜 이야기를 묘사했다. 그러나 조각 자체는 대단히 아름답게 묘사됐으며, 이 두 사람이 그 유명한 조각 '입맞춤'의 모델이 됐다. '지옥의 문'에는 당초 '입맞춤' 부분이 있었으나, 로댕이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떼어냈다고 전해진다.
 

 
이 작품은 1889년 처음 전시된 이래 수많은 수정을 거쳤다. 순교자지만, 그 표정은 고통스럽다.
이는 로댕이 가진, 인간에 대한 진실 추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옥의 문' 중 '무릎꿇은 목신'이 받치고 있는 두 남녀의 기원이 됐으며, 대리석조각 '오르페우스와 유리디체'의 유리디체 모델이 되기도 했다

13세기, 이탈리아 도시국가간 전쟁에서 적에 생포된 우골리노. 그는 '기아의 탑'에 투옥되자, 배고파 죽은 자신의 아들 시신을 먹고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그러나 그는 결국 지옥으로 떨어졌다.
로댕은 이 불륜의 이야기를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의 얼굴조각으로 표현했다.
단테 '신곡' 지옥편에 나오는 이야기. 육욕죄를 지고 형벌을 받은 남자를 등에 업고 도주하는 여인의 모습을 담았다. 여인의 등은 깊이 파였으며, 남자의 토르소는 평평하고 다리가 늘어져 있다. 이중 젊은 남자의 얼굴을 로댕은 '슬픔의 머리'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