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달성보 코스모스 단지^^ 2013.9.22

예인짱 2013. 9. 24. 14:37

코스모스는 언제봐도 정겹다.

왠지모를 설레임과 기쁜 소식을 주는 듯한 희망을 갖게한다.

 

그 희망을 담고 싶어 달성보로 달려갔다.

달성보의 코스모스는 달성군의 노력을 기울여 가꾼 코스모스임을 알기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런데 코스모스는 기다리다 지친 야속함으로 이미 많이 지고 있었다.

 

늦은 저녁,

기우는 햇볕 사이로 부지런히 셔터를 누른다.

그러나 기우는 태양은 인사도 없이 저만치 서편으로 기운다.

 

아쉬움과 쓸쓸함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내년엔 제일 먼저 와서 가장 멋진 코스모스를 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