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제자의 현장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예수님 앞에" 마태복음26:1-75절

예인짱 2012. 12. 27. 13:44

 

 

 

내용정리

 

1. 이틀후에 죽을 것을 예언하시는 예수님(1-5)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앞날인데,

예수님은 이틀뒤에 되실 일에 대해 분명하게 예언하신다.

그분앞에 닫칠 이사야53장의 예언의 성취를 예언하고 계신 것이다.

그분이 죽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나의 죄, 나의 허물을 위해ㅠ>

 

 

2. 옥합을 드린 여인(6-13)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

한 여자-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옴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움

제자들- 보고 분개함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노라

예수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며 그를 기억하리라.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랑과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예수님은 그분 자체를 사랑하는 그 사랑을 기억하신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예수님 아닌 다른 것에 빠져 살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본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사랑과 전혀 다른 예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3. 가룟유다의 배신(14-16)

 

가룟유다- 대제사장에게 가서

              내가 예수를 넘겨 주리니 얼마를 주려느냐

그들-은 삼십을 달아줌

가룟유다-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4. 최후의 만찬(17-29)

 

무교절 첫날

제자들-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에서 준비하리이까.

예수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유월절을 준비,

예수께서 열두제자와 함께 앉으심

예수님-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그들-몹시 근심하여 "주여 나는 아니지요?"

가룟유다-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예수님-네가 말하였도다.

 

예수께서 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심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심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은 그렇게 마지막 사역을 하셨다.

자기 몸, 자기 피를 나누어주는 귀한 의식을 베풀며,

예수님을 먹고 마시는 이 일이 없다면 기독교는 내 종교의 틀에 갇힌 한계 안에 갇혀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고귀한 사랑을 가슴에 담습니다.>

 

 

5. 제자들이 예수님을 부인 할 것을 예언(30-35)

 

예수님- 오늘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양의 떼가 다 흩어지리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님-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 내가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더라.

 

<어떤 제자의 마음이 그렇지 않겠는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신앙이 아니라,

마음 너머의 힘을 무장하는 것이 신앙이다.

성령으로 무장된 영권으로만.>

 

 

6.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36-56)

 

겟세마네 동산

예수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예수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1)예수님의 기도-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제자들-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예수님-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2)예수님의 기도-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제자들- 자니.. 이는 그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3)예수님의 기도- 세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심

제자들에게

예수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자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자신의 죽음 앞에서 마지막으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죽게 되었는데,

조금 있으면 죽는데,

33살의 젊은 나이로,

가장 비참하고 참옥한 십자가를 져야 하는데,

얼마나 가슴아프실까를 생각하면 눈물이 절로난다.ㅠ

그 예수님의 기도속에 담긴 호소

이 잔을 지나가게 하옵소서.

이 잔이 지날 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신다는 기도속에,

아버지를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의 깊은 마음이 가득히 묻어난다.

아버지에 대한 믿음,

아버지에 대한 사랑,

그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길 기도드린다.>

 

 

7. 예수님의 붙잡히심(47-56)

 

가룟유다가 큰 무리와 함께 칼과 몽치를 가지고 옴

가룟유다-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춤

예수님- 친구여 네게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베드로-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를 떨어뜨리니

예수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께 말하여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는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가룟유다,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하며

입을 맞추는 가룟유다,

소름이 돋는다.

저게 인간인가,

인간이 되자.>

 

 

8. 가야바의 법정에 서신 예수님(57-68)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려가심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감, 하인들과 함께 앉아있음

거짓증인-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동안에 지을 수 있다.

예수님- 침묵

대제사장-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님- 네가 말하였느니라.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대제사장-옷을찢음, 신성모독하는 말을 들었도다.

사람들-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예수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리며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친자가 누구냐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

예수님의 모습이다.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리며,

약올리고 조롱하는,

그것을 감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눈물겹다.>

 

 

9. 베드로의 부인(69-75)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여종-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베드로-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다른 여종-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베드로-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곁에 섰던 사람-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베드로-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맨붕이다.

여종에게,

다른 여종에게,

곁에 섰던 사람에게,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베드로,

그가 수제자다.

예수님은 죽고,

수제자는 부인하고,

앞으로의 일은 어찌하라고,ㅠ

성령 없는 제자는 죽은제자다.

성령 없는 기독교는 죽은 기독교다.

성령 없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권능 있는 신자,

권능있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의 교훈

 

1. 가룟유다&예수님

 

정말 인간의 잔인함을 그대로 드러낸 인간이 가룟유다이다.

가룟유다예수님이 누구신지 전혀 알지 못했다.

예수님을 랍비라고 호칭하는데서 그의 신앙을 알 수 있다.

가룟유다는 인격이 잘못된 인격파탄자이다.

 

예수님을 팔 자임을 알며서도 묻는다.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이 얼마나 교활한 인간인가.

그는 예수님을 팔 때에도,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춘다.

이 교활함에 혀가 내둘린다.

 

십자가 앞에 있는 예수님의 인격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슬퍼하고 고민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이,

1)가룟유다를 향한 예수님의 반응은,

친구여

친구여라는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

2)말고의 귀를 짜른 베드로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올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성경을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며 순순히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는 모습에 고개를 떨군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실천하시는 위대한 사랑의 승리자,

그분이 내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이시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2. 제자들, 베드로의 믿음

 

정말 한심하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오합지졸의 제자들이다.

 

이분들이 정말 초대교회를 이룬 제자들인가를 생각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반복한다.

 

다 존다.

다 잔다.

다 도망간다.

베드로까지도 부인한다.

 

예수님죽고,

제자들도망간다.

이것이 십자가 앞에서의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이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예수님은 제자에게 버림받고,

제자들에게 버림받는 이중고통을 겪으신다.

십자가의 고통보다도 더 힘든 고통이 제자들의 무능과 무기력 앞에서 고통당하셨을 것이 느껴진다.

 

성령없는 제자는 제자가 아니다.

이성의 틀 안에 있는 제자는 제자가 아니다.

껍데기는 제자지만 제자의 능력은 없다.

 

성령 받은 제자,

사도행전에 나오는 제자는 바로 이 성령을 받은 제자요,

이 제자는 하인 아니라, 대제사장 앞에서도 담대히 외치는 위대한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성령받은 제자가 되어야 한다.

 

 

3. 나를 위해 죽으시는 예수님

 

기독교의 핵심예수님이 땅에 오시었고, 사시었고, 죽으셨다는 것이다.

죽으신 예수님부활하신 것이 기독교의 핵심진리이다.

 

예수님이리는 개인이 구세주가 아니라,

그분이 이 땅에 오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진리가 기독교의 핵심이다.

 

왜??

죽을 수 밖에 없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고,

뱀의 지배아래 살아갈 수 밖에 없고,

영원히 본향에 들어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죄의 문서가 없어지고,

지옥 문이 닫히게 되고,

죄와 사망의 법아래 살았던 인간이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이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고,

뱀의 굴레가 완전히 떠나고,

영원히 천국이 회복된 본향의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를 모든 현장에서 누리며 사는 하나님 나라의 현장의 사람이 되는 길을 완성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

그 자리를 깊게 깊게 각인하는 오늘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