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진안 마이산 늦가을 산행 2012.11.30

예인짱 2012. 12. 3. 22:13

 

마이산을 갔다.

마이산은 전라도에 있다는 사실

말의 귀처럼 생긴 두개의 암봉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탑을 쌓아놓은 절이 있다는 사실

이런 사실을 갖고 기대와 함께 먼 길을 떠났다.

 

마이산에 오르며 갖게 된 첫번째 인상은 멀리 이국적인 산에 온 듯한 착각을 가질만큼 이색적인 느낌을 갖게 해줬다.

무엇보다도 암릉의 구성이 조금은 이색적인 풍광을 보여주었다.

 

나봉암에서 바라다 본 풍경은 참 인상적이었다.

그곳이 마이산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것을 모른채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계속해서 마이봉을 바라보며 내려오던 길이 산행의 마지막이었다.

암 마이봉, 숫 마이봉, 우뚝솟은 정취를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깡그리 무너졌다.

예쁜 마이봉의 자태는 멀리 고속도로에서 먼 발치로 바라다보는 것으로 대신해야 했다.

 

풍경에 대한 아쉬움,

등산에 대한 아쉬움,

그 아쉬운 마음을 품고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담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남부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마이산 입구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바로 옆으로 안내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

처음만난 바위 길<이곳 바위는 다 이렇다>

 

산 허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나봉암 전망대

 

 

 

뒤로 고속도로가 보인다.

옆으로 본 풍경

마이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너무 멋져 한 컷

옆의 바위와 함께

 

저 계단 위에가 나봉암

 

 

나봉암 아래 계단길

 

나봉암에서 바라다 본 올라온 길

마이산 주봉중심 풍경

마이산 주변 풍경

 

 

나봉암 정상 527m

나봉암 전망대

 

내려오며 한 컷

주변 풍경과 함께

뒤 돌아본 나봉암 전망대

 

마이산 정상석이 점점 다가온다.

나봉암 전망대 아래의 바위산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저 밑이 남부 주차장

 

 

점점 다가오는 마이봉

 

봉두봉 540m 전망이 없다.

내려오는 길에서 만난 바위절벽

마이봉이 옆에 있다.

어쩌다 이미 하산 탑사 앞이다.

 

돌탑 뒤에서

빛과 함께

 

호수 앞에서

인공폭포

 

 

 

 

호수에 비친 마이산 전경

집으로 오는 길에서 만난 마이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