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실/영화감상

팔도강산 세번째 이야기 -김희갑,황정순

예인짱 2010. 3. 4. 23:48


 〈 KTV 시네마 〉
  팔도강산 그 세 번째 - 내일의 팔도강산! … 김희갑 · 황정순
  제작 배급 : 주식회사 삼영필림

  영화 내일의 팔도강산은 조국 근대화라는 정부의 정책홍보을 위해 1967년 개봉되어 폭발적인 흥행기록을 올린 팔도강산과 그 뒤를 이어 1968년에 제작된 속 팔도강산의 완결편으로 주식회사 삼영필림이 제작. 1971년 1월 26일 설날 특선으로 개봉하여 그 해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흥행 대작이다.

이 영화 역시 전편들에 이어 팔도강산내 뿔뿔히 흩어져 살고 있는 자식들을
찾아다니는 김희갑 노부부의 유람기를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국책 홍보를 위한 계몽영화로 서울에서 온 편지, 산업시찰 등을 만든 강대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10회 대종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청춘극장에 출연하여 대종상 신인 여우상을 1994년
대종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윤정희가 외손녀로 등장. 1960년 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맨발의 청춘을 비롯한 많은 청춘 멜로영화에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누린 60년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남자배우 신성일이 하숙생으로 등장하여 밀고당기는 사랑싸움으로 로맨틱 코메디를 연출하여 당대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밖에도 미워도 정때문에, 어머니전 상서,
해방동이, 위험한 청춘 등의 주연을 맡아 윤정희, 남정임과 함께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유명한 당대 최고의 여배우 문희를 필두로 전편에 이은 신영균, 박노식, 김진규 등의 미남 배우들과 선량한 얼굴에 장난기 서린 주름살로 대한민국 아버지상을 연출한 김희갑. 푸근하고 인자한 인상을 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엉뚱한 표정이 살아 숨쉬는 명배우 황정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망라 출동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내일의 팔도강산은 딸부자집 노부부의 화목하고 훈훈한 이야기로 가난하고
궁핍했던 당대의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웃음을 선사하여 큰 인기를 누렸다. 국책영화이면서 홈드라마이기도 한 60년대 영화의 한 장르를 대표하는 한국영화의 걸작 팔도강산 씨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한국영화사상 스타급
배우 들의 최다 출연으로 기록될 당대 최고의 불럭버스타 - 내일의 팔도강산! KTV 시네마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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