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가고 싶은 곳

철쭉 산행 11곳

예인짱 2009. 4. 27. 17:32

 
♣ 철쭉 산행지 소개

연인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연인산 축제 2005. 5. 만개하는 철쭉, 많은 수량과 푸르름을 자랑하는 연인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수도권 내 유일무이한 청정계곡인 용추구곡(12㎞) 이 있는 곳.
바로가기 ■☞ 가평 연인산



소백산
소백산 중턱에는 신라 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가 있으며, 희방사  입구에는 영남 제일의 희방폭포(28m)가 년중 시원한 물줄기로 피서객들을 즐겁게 맞고 있다.
특히 해마다 5월이면 철쭉꽃의 장관과 상수리나무 숲 터널은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년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혀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경상북도, 충청북도 지역에 걸쳐있으며,   경북지역은 희방사지구, 초암지구(죽계구곡), 삼가지구(비로사) , 부석지구, 충북지역은 죽령지구와 천동지구로 입장 할 수 있다
바로가기 ■☞ 소백산

바래봉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이다. 명실상부한 철쭉 군락의 대명사격인 봉우리이다. 산의 모습이 스님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팔랑치, 부운치, 세동치, 세걸산, 정령치 등으로 능선이 연결되는데 군데군데 철쭉의 군락이 있다. 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정상에서 팔랑치까지의 1.5㎞ 구간. 역시 바리때를 엎어놓은 듯한 모습의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정령치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16㎞로 6시간, 국립종축원에서 시작해 내령리로 하산하는 길은 9㎞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운봉읍사무소 (063)634-0301.
바로가기 ■☞ 바래봉

오봉산
기암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오봉산(779m)은 옛날에는 경운산으로 불렸다. 지금의 이름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 산은 아기자기한 바위능선과 소양호의 유람선 승선의 재미를 겸할 수 있다.  
정상에서 남쪽 산자락에는 고려 광종 24년에 창건한 청평사가 자리잡고 있다. 오봉산 산행 기점은 일반적으로 청평사와 화천군 간동면과 춘천을 연결하는 배후령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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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에 위치한 해발 1,108m의 합천군의 진산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가야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 됐다. 합천호의 푸른 물 속에 자락을 담그고 있다. 상봉, 중봉, 하봉 등 꽃 같은 세 봉우리가 호수의 물에 반영되기 대문에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철쭉은 정상 아래 황매평전의 목장지대부터 시작해 능선을 타고, 상삼봉, 작은 골 정상까지 이어진다.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1시간~4시간 30분으로 다양하다. 황매산의 절경인 모산재를 코스에 넣는 것이 좋다. 모산재는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고개. 아름다운 절경에 취하게 된다.
황매산 철쭉제(제전위원회 055-930-3615)
합천댐, 영화 촬영셑트,회양리 야외 조각공원, 바람흔적 미술관(055-933-4476)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바로가기 ■☞ 합천 황매산

태백산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산은  철쭉. 주목 군락과 천제단. 바위탑이 아름다운 문수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행이다.  
우리 국토의 어머니 격인 태백산은 이제 사시사철 인기 산행지가 됐다. 태백산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정상 부근의 주목단지와 천제단 평원에 눈이 쌓이는 겨울이다.
유난히 강원 산간지방에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 태백산은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눈꽃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쳤다.
이제 겨울의 아름다움은 봄의 화원으로 모습을 바꾼다. 천제단과 장군봉 일대의 넓은 평원은 붉은 철쭉의 바다가 된다. 5월 중순이면 첫 꽃을 보기 시작해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남한에서는 가장 늦게까지 철쭉을 볼 수 있는 산이다.
해발 1,567m로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을 오르는 입구는 모두 세 곳. 이 가운데 유일사 매표소로 올라 정상과 문수봉을 경유해 당골광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인기. 약 4시간30분 걸린다.
정상 부근의 망경사가 특이하다. 9부 능선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용정이라는 유명한 샘물이 있다. 물을 통해 바다 용왕과 교통한다는 우물이다. 수박 크기에서부터 집채만한 것까지 크고 작은 바위로 뒤덮여 있는 문수봉도 이채롭다. 태백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33)553-5647.
바로가기 ■☞ 태백산

두위봉
강원 정선군 남면, 신동읍, 사북읍에 위치한 두위봉(해발 1,466㎙)은 첩첩산중 정선 땅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들어있는 산. 한동안 석탄 광산 때문에 허리 부분이 많이 상했다. 하지만 자연의 복원력은 위대한 것. 어느새 상처를 회복했다 싶더니 그 어느 곳보다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게 됐다. 산꾼들에게조차 외면 받던 두위봉은 최근 그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게 됐다. 주능선 5㎞를 따라 피어있는 철쭉의 몫이 컸다.
두위봉의 철쭉은 키가 크고 꽃 색깔이 연분홍인 것이 특징. 특히 바람이 불면 아름답다.
산행은 자미원역에서 출발, 자뭇골 - 철쭉군락지 - 정상을 거쳐 건너편 사북아파트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시간 정도 걸린다. 네모 반듯한 자연석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정상은 특히 조망이 아름답다.
북쪽으로는 억새 명산인 민둥산과 가리왕산, 동쪽으로는 태백산, 남쪽으로는 소백산 등 백두대간의 굵은 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신동읍사무소 두위봉 철쭉 축제문의  (033)560-2631
바로가기 ■☞ 두위봉 정선



제암산
이 땅에 철쭉꽃이 맨먼저 상륙하는 남도 끝자락 바닷가.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에 솟아있는 제암산(807m)이다. 산허리가 철쭉으로 활활 불타오른다.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제암산(8백7m) 은 남도제일의 철쭉꽃밭이라는 제암산과 사자산 (6백66m) 사이에 있는 곰재산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군락지다. 수만평의 너른 땅이 온통 철쭉으로 뒤덮혀 있어 장관이다.  
바로가기 ■☞ 제암산 장흥

봉화산
봉화산으로 접근하려면 교통편이 많은 남원에서 들어서는 것이 편하다. 남원에서 1084번 지방도로를 따라 아영으로 간다. 아영에서 아영초등학교를 지나 봉화산 산행기점인 성리까지는 포장도로이다.
오산마을을 지나면 장성마을이다. 이 마을은 옛 이야기 '흥부전'의 주인공인 임춘보(흥부의 본명)의 고향이어서 '흥부마을'로도 통한다. 봉화산 산행은 이 장성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
산길은 이 마을 마지막집 오른쪽으로 나 있다. 마지막집 부근에는 샘이 있다. 장성마을을 지나 봉화산으로 가는 산길로 접어든 지 5분 정도 지나면 아막성지(전북 기념물 38호)가 나온다. 이 산성은 백제와 신라의 격전장이었다. 성벽의 총연장은 633m이며 최근 동.서.북문터가 확인됐다.
아막성지와 느티나무를 지나면서 산길 양쪽은 모두 철쭉꽃으로 덮이기 시작한다. 이어 산신당 입구를 지나면 치재에 이르는데, 봉화산은 이 고개 오른쪽으로 트인 소로로 진입해야 한다. 봉화산으로 뻗은 이 능선길은 억새밭 한 가운데로 길이트여 있고 철쭉군락이 억새밭을 수놓는다.
바로가기 ■☞ 봉화산 남원

백운산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바로가기 ■☞ 백운산 광양

덕유산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내륙고원에 위치해 기온의 차가 크고 능선을 경계로 기상변화가 심하여 짙은 운무 잦고 계곡을 따라 골바람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변화무쌍한 기상변화 탓에 겨울이면 정상 고사목에 피어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가기 ■☞ 덕유산 무주
                 출처:한국의산천